이번에 2박3일로 일정을 잡고 후쿠오카를 왔다가
술먹고 비행기를 놓치게되는 바람에
5박6일이된 후기 올려봅니다
<1일차>
언제나 설레이는 인천공항
출발할때 날씨는 끝내줬는데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비가오네여
이번일정은 일본을 처음오는 형을 데리고 온거라
파친코보다는 여행이먼저였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유후인
유후인에 도착하니 비가 돌아이급으로 쏟아지네여
비행기1시간 유후인행버스 2시간을 타고나니까 너무 배고파서 밥부터 먹으러옵니다
물론 밥보다는 맥주가 먼저
우나쥬 한그릇 주문
맛은 역시나 관광지답게 가격에비해 아쉽네요
유후인의 거리를 걷다보니 보이는 파칭코
일단은 같이관광온 형이 있으니 나중을 기약합니다
아쉬움에 내부만 살짝 봤는데
의외로 쟈그라가 많아서 좋았네요
비온후의 유후인
끝내주네요
잠시 파칭코를 잊고 즐기는 힐링
공기도 좋고 지대가 높은 지역이러 그런지
덥지도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료칸에 체크인후
같이온형은 온천을 즐긴다 하여서
저는 자전거를 빌려 파칭코로 ㄱ ㄱ
시골파칭코답게
천장에서 물이새네요
료칸 석식시간이 다되가서 급하게 즐기고 나왔습니다
2천엔으로 불을 봤으니
첫날은 가볍게 6천엔승리햇습니다
쟈그라후 생맥주는 언제나 옳습니다
요리도 먹을만하고 좋았네요
방에 딸려있는 프라이빗노천탕에서 몸좀 지지고
밖으로 나와 야키토리집으로 2차를 왔습니다
역시나 맛은 그냥저냥
니혼슈도 좀 조지고
료칸으로 돌아와 한잔더
노천탕에 몸담그며 한잔 마셔줍니다
이 맛에 온천오나봐요
마무리는 역시 라멘
<2일차>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몸이 너무 개운합니다
눈뜨자마자 온천좀 즐겨주고
목욕후에는 유리병우유
아침조식이 기대한것보다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밥을 세그릇이나 먹었네요
유휴인에서 두시간반동안 또 힘들게 버스를타고
텐진으로 옵니다
원래는 파친코동선상 하카타쪽에 숙소를 잡지만
이번여행은 같이온 형을 위해서 나카스텐진쪽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내리자마자 낮술하러갑니다
전갱이가 사이즈는 작아도 기름기도 많고 좋네요
니혼슈도 한잔하고
역시 탄수화물이 필요하죠?
같이온형이
잠시 낮잠을 자는동안 전 에키프라자로
여기서 두바퀴연속 1000하마리가된 쟈그라를
처음 만나봅니다
5천엔 넣고 불봤으니 소소하게 5천승리
같이온형과 함께 음주시작
역시 일본에서 먹는 니혼슈는 컨디션이 좋네요
실컷먹고 2차로 텐진야타이 도착!
재일교포 사장님이 너무 유쾌하셔서 재밌게 마셨네요
고구마소주를 열잔정도 마신것같습니다
운좋게 옆자리 일본여성2명+한국여성2명으로 이루어진 팀과 친해져서 자리를 옮겨 바로 3차를 왔습니다
칵테일도 마시고
타지에서 만난 낯선인연들과의 술자리에 텐션이업되서
샴페인도 하나까고
마무리는 야키니쿠집으로
술에취해 잔뜩 먹었네요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나오니 해가 떳네요
술마시고 쌀을 안먹으면 속이 허해서
규동까지 먹고 호텔로 귀가
이렇게 둘째날이 마무리됩니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 비행기 놓치고
여행에서 프라자 출정으로 일정이 바뀌게됐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2편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덕분에 힐링 제대로 하네요~~^^
역시 겜보다 여행 ㅎㅎ
최고입니다
최곱니다~~
멋집니다 ~~
진정한 힐링이되는 여행이네요~
최고의 힐링여행후기네요 멋지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