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이예요..
기아는 어제도 패하며 또다시 3연패..
게임 내용에서의 흐름이 자꾸 안좋은 쪽으로 꼬이는..
공격에서는 2사 이후 연속 안타.. 그리고 득점권 침묵..
수비에서는 2사 이후 득점권서 실점..
무사에 주자가 나가면 어김없는 병살타..
혹은 주자를 두고 무사 3루 1사 3루에서 나와야 할 외야플라이가..
무사 1루 1사 1루에서만 나와요..
투수들은 풀카운트에서 볼넷 안타..
타자들은 풀카운트에서 삼진 땅볼..
아무 말 없이 야구를 보니 상황에 대한 기억력이 좋아졌어요..
이러니 김종국 감독님이 짜증을 내셨던 거죠.. 스트레스가 심해 보여요..
가뜩이나 나성범 김도영 선수도 없고..
지금 상황은 종범이 형과 대진이 형이 군복무 중이던..
95~96시즌 초반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종범이 형과 대진이 형이..
홈경기에는 뛸 수 있었어요..
당시에 해태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도 주전 선수들이 군복무 대상이었기에..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 선수 역시 그랬을걸요..
그들이 빠지면 팀 전력 누수가 심하다는 야구계의 공감대로..
그니까 최원준 선수가 홈 경기에는 뛸 수 있는거죠.. 지금으로 보면..
지금으로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아무튼 지금 기아를 보면..
그 때의 헤태가 생각나요..
선동렬은 일본에 김성한은 은퇴..
대진이 형과 종범이 형은 군복무..
당시도 지금 시점에서 꼴찌였어요..
그 때 꼴찌의 해태가 용납이 안돼서 밤에 많이 운 기억이..
그 때의 제가 지금이라면 울고 있겠죠..
김종국 감독님에 대한 평중에 너무 항의가 없다.. 순둥 순둥이다.. 그건 오해예요..
그래서 게임도 안풀리고 스트레스도 받으니 이 주에 두 번이나 항의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적어도 해태 출신 프랜차이즈 선수 스텝들은 모두다 한 성격 한다고 봐요..
종범이 형도..(요즘은 정후 아버지고 사위까지 보셨으니까..) 재응이 형도.. 다 절제를 하고 2009년에 우승할 때 정근우 선수에게 열받은 코치가 김종국 감독이예요..
근데.. 감독이니까 참고 그러는 거죠..
제가 오늘은 너무 옛날 얘기를 주저리네요..
12살 때부터 야구를 봐서..ㅎㅎ
흠.. 현종이가 잘 던져주기 바라며..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