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샘한테 학원 널러 간다고.. 했거덩여..
오라구 하시드라구여....
설래는 맘으로
오늘 아침부터 2시간... 유부초밥을 쌌더랬지여...
샘한테 줄라꼬... ㅜ.ㅜ
근데...
이거 드세여...
이러니.. 뭐하러 이런걸.... 미쳤당.... ㅡ.ㅡ;;
미안해서 하는 말인 줄 알면서...
기분이.. 별루....
점심 때 냉면 사먹고..
학원 책 만드는 잡일만 잔뜩하공....
물론 잡담도 했지만서도여... ㅡ.ㅡ;;
그렇게 보내고 있는데...
샘 친구라는
왠 여자가 찾아 오데여...
신경이 쓰이데여..
샘이 그 친구한테 나는 학생이고
나한테는 그 여자가.. 걍 친구라고 하데여.. ㅡ.ㅡ;;;
그리고.. 상황이 내가 밀리는 분위기여서
헤어지는 분위기에 내가 찬밥이 되는 것 같아
걍 친구 만난다고 나간다고 했쥐여...
그 친구랑 학원 사람들 옆에서 나보고 잘 가라고 하시데여...
나 학원문을 나갈때쯤...
학원 로비 사람들 앞에서... 그친구 앞에서...
내가 싸 준 도시락 보이면서
내가 싸 줬다는 둥.. 이런 말을 하더군여..
어찌나 내 꼴이 우습게 느껴졌는지....
뭐라고 생각 할까?
저 추책 바가지 별 짓을 다 하는 구나.. 이랬겠지들...
내가 나갈때 쯤... 도시락 뚜껑을 열더군..
그 친구 앞에서...
내 맘 속에서 보이지 않는 눈물이... 억울함이...
아픔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느낌...
더 억울한 건 포기가 안된다는거.....
카페 게시글
☆ 20 살 일 기 ☆
내 머리를 관통한... 총알...... 너무 아파여.........
희야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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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0 21:4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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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아.....가슴 아푸다...가슴 아푸게따.....서운하겠다.....그래도.....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다면....힘내라고 해 주어야겠다......내 머리 못 깎는...어설픈 스님인 미래같이....
아직도 직구 안날리셨어요?.답은.처음부터.정해져있었어요. 좋아해가며 고통스러운건. 그게 좋다면 계속 공만 만지작 거릴수밖에.요.
직구.. 사랑의 결론은 그리 달라지지 않져.. 사람을 만나가면서 좋아한다는건 결혼할때 하시구.. 일단은 직구를 날리세여.. 운명적인 사랑을 하기에.. 우리 나이는 전혀 부족하지 않답니다.. ^^*
모든 상황이 모든 일이 원하시는 모든게..좋아져씀 좋겠네여*
ㅡ_ㅡ 흠흠...................... 내 생각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쿨럭...흠...
경험이 없어 뭔가 해줄 말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힘내세요 ....
마음이 가는데로.. 해보세요..나중에 후회없도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