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은 세 가지 형태가 있다. 모싱...재싱...사싱...
그러므로...밥만 먹고 살면 싱글이 더 좋다는
사람들의 생각도 다 틀리다.
다만...이렇지 않을까...추측만...
싱글이 좋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음 같은 이유로
싱글이 정말 좋다고 말들 한다...
다이어트와 미용의 압박에서 벗어난다.
상상력과 선택의 폭이 넓다.
내 돈 벌어 나에게만 쓴다.
혼자만의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일 수 있다.
감정의 소모가 적다.
먹고만 살면 이 세상에는 무작정 날아드는 벌...
꽃들이 가득하다...
정말 저런 이유에서 싱글이 좋은걸 까..?
혹여...속으론...이러지 않을까..?
예전에는 나도... 길거리에서 자급자족 됐었고...
화천 싱글탈출 손잡고 걷기대회 나갔을 땐...
마음에 드는 여인 과 진실 반... 뻥 반으로 꼬셔서
그녀와 잠깐이지만 옥수수 밭에 쓰러지곤 했었다...
예전에는 나도...덥고 피곤하다고 차에서
잠깐 쉬자고 그를 유혹했었다.
좌석 시트를 뒤로 제치고 편안히 누워서...
운전석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살포시 눈을 감고...
완전히 눈을 감은 것처럼...
살짝 실눈을 뜨고 있으면서...
예전에는 나도...
너도나도 손만 잡고 잠자자 행사에선...
히~그 규정을 무시하고 물컹한 혓바닥인가...
그 무언가를 그녀의 입에 들리 밀고선...A-Z까지
알파벳을 그려댔었다...
예전에는 나도...
그의 앞에서 입술을 살짝 벌리고 혀끝으로
입술을 천천히 적셔...
슬며시 다가오는 그의 손길이 느끼며..
탱탱한 가슴에 그의 얼굴이 닿을 수 있도록
몸을 높여... 그의 거친 숨소리가 내 입술을
애타게 찾고 있음을 만끽했었다... ㅎ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광복절 행사 기념이라면서...
청산리대첩... M.T 작전을 수행 하자고해도...
힘이 벅차다...
하지만 지금은...
남양주 싱글끼리 안고 죽어버리자 행사에선...
그 넘이 달려들었지만
코끼리 빤수 입는 나이가 되니 부끄럽다...
길가다 누군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뒤돌아 볼까말까...망설여진다.
속으론 뜨끔 하면서...ㅎ
혹시... 나이 먹은 이런 이유 아녀??
모든 인간이 벅찬거 아녀??ㅋ
산다는 게...오십보백보라지만...
추구하는 삶과 질은 틀린 것 .
밥은 단지 살기 위해 배부른 단계 외에도
맛있는 음식을 보고 군침을 흘리고...
혀끝으로 맛을 느끼는 과정이 있고...
사랑 또한 그런 것 같다...
때론 두렵고...때론 행복하고...때론 상처받고...
그러기에 사랑의 느낌은 늘...동태인 게야...ㅎ
광탄.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밥만 먹고 살면 싱글이 더 좋다는 사람들...
광탄
추천 1
조회 232
24.03.22 17:43
댓글 7
다음검색
첫댓글 널린게 깔린게 사람입니다
아무때고 사람이 그리우면
문밖으로 나오면 되구요
사랑하고 싶으면
찾으면 됩니다
단지 찾는과정에서 조금 잡음이
생기지만
그게 바로 능력인거 같습니다 ~~
그 능력을 사회적 배려차원에서 국가가 개입해서
선진 복지 국가. 만들길 바라는 일 인 임. ㅎ
@광탄 모쏠에게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재정이 많이드니까 국가에서
보조금 해주는데
나이제한 이 있어서 못갔네요^~^
@인영 그럼. 짝 만나야죠. 국가에서도 못 하니깐.
자급자족으로 가야죠. ㅎ
하지만 이 세상이 뛰엄뛰엄 하지않죠.
여기는 비가 시작되었네요.
사랑은 상처인것 같아요
상처속으로 곪고 터지고
그러다 한 세월 다 가겠죠
누군가가 사랑이 무엇인가요. 묻는다면..
그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근데. 그걸 알면서도 인간은 사랑을 추구 하지요.
저 개인적으로는요
사랑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남녀간의 본능적 끌림일뿐
인간이 가공한거 같아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러니
상처받을 일도 없는거죠
너무 무겁게 생각지 마시고
가볍게 생각해보세요
동성친구 사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