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6일부터 코코 임보하게 된 쑤얌입니다.
7월 26일 금요일 흰둥님과 잠깐의 쉼터 데이트를 마치고 9시 20분쯤 지구촌 병원에 도착해서 코코씨 퇴원 절차를 밟았습니다.
처음 간호사 선생님 품에 안겨 나온 코코씨는 아기 곰처럼 작고 순둥이였는데..
낯선 저와 흰둥님을 보고 어느 순간 깡깡 짖는 코코씨.. 덕에 흰둥님과 저는 일일 병원 스타(?)가 되었었습니다.
목소리가 아주 까랑까랑 한것이..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을텐데.. 한숨 돌리셔도 되실것 같아요^^;;
나이도 있으시고 스스로 움직임이 불편하신지라 의사선생님께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
흰둥님 품에 안겨 가는 내내 땡깡을.. ㅋ
흰둥님 고생 많았어여.. 혼자 갔었음 저.. 정신가출했을뻔.. ㅎㅎ
약 10일치와 2주뒤 실밥 풀러 오라는 얘기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 나이로 인한 호흡부족 있을수도 있으니 수시로 호흡체크 해주면 좋겠다고 하셨고, 간종양은 양성이라 지금 현재 필요한 처치는 별도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파즈님이 주신 팁을 곱씹어 놀이매트 위에 솜이불을 깔고 쿨매트를 깔고 배변패드 깔고..가능한 푹신하게.. ㅋ
코코씨 자리를 마련해드리고 엎드려만 있을 코코씨를 위해 담요 받침도 해드리고..
코코씨 다리 상태는 4다리 모두 감각은 있고, 발바닥을 꾹 누르면 반사반응을 보입니다.
뒷다리 한쪽은 휜체로 뼈가 굳은것 같고 근육소실로 힘이 없으며 펴 보려고 하면 아파하는듯 불편한 반응을 보입니다.
뒷다리 다른 한쪽은 휜건 아니지만 근육소실로 힘이 없어여..
왼쪽 앞다리가 젤 잘 움직여요.. 간식을 코 앞에 가져가 냄새 맡게 하면 그 발로 가져오라고 쭉 뻗어서 끌어당기기도 하고..
대부분의 힘을 왼쪽 앞다리가 받쳐줍니다.
오른쪽 앞다리는 어깨뼈가 뒤로 밀려난것 같아여..
따로 진료를 보거나 엑스레이를 찍은건 아니지만.. 만져보면 제 느낌상이요..
아마 어깨 근육이 빠지면서 뒤로 밀려난게 아닐까 하는 짐작...
그래서 오른쪽 앞다리가 하체 방향으로 차렷자세 한것처럼 뒤로 쭉 뻗쳐요..
양쪽 앞다리를 앞으로 나란히 해주면.. 오른쪽 앞다리는 자꾸만 옆으로 돌아갑니다..
받쳐주는거 없이 있으면 왼쪽 앞다리와 오른쪽 앞다리 각도가 160도는 되는듯..
혼자 자세 바꾸는건 엎드렸다 옆으로 돌아눕기 정도인데..
자세변경 또는 안아 올릴때 어깨뼈가 한번씩 어그덕 나는 소리가 들리면 제가 깜짝 깜짝 놀랍니다..
현재 코코씨는 배변은 거의 엎으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하고 있어요..
기저귀는 채우지 않았습니다.
코코씨가 배변은 가만히 누워서도 참 이쁘게 잘해요..
첫날은 응가를 안했지만 둘째날 부터 하루에 한번 아침에 잘 싸고 있어요.. 두번 싼건 안 비밀.. 양은 적당합니다.
소변은 보니까 24시간 기준 8회에서 ~ 10회 봐요.. 24시간 기준 초대형패드 한장 사용..
패드에 번짐으로 봤을때 최소 지름 5센치에서 많이 봤을때는 10센치 정도 될듯해여..
우리 똑똑한 코코씨는 파즈님이 귀뜸해주신것처럼.. 배변을 하고 나면 짖어줍니다..
어서 치우란 말씀이죠... 내가 쌌지만 드릅다..
어서 뽀송한 패드로 갈아주거라.. 뭐.. 그런..
간혹 응가를 싸기전엔 작은 몸부림과 찡찡거림이 있습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는데 지탱이 안돼니 그런거 같아여..
쉽게 나올때도 있지만.. 슬로우로 나올때가 있어요... 그럴땐 배를 잡아주고 살짝 눌러줍니다..
코코씨는 밥을 먹기 2시간 전부터 끙끙 아르르릉.. 찡찡 깡깡을 반복합니다.
2시간 전부터 깡깡 대는건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ㅋ
그렇게 2시간 전부터 힘을 빼서 그른가.. 식사를 하시고 나면 남은 한풀이 하듯 깡깡 몇번 짖고 나서..
잠이 드십니다.
짧게는 2시간 길게는 5시간까지 자요..
중간에 자다 소변을 보면 치워달라고 짖었다가 다시 잠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밥은 시니어 건사료를 불려서 줍니다.
밥 그릇을 대주고 먹일수도 있지만.. 누워만 있는 어르신이라 소화력도 문제가 될수 있어..
불린 사료 한알씩 먹여드립니다.
아주 잘 받아 먹어요.. 큐싸인이 오른쪽으로 나서 혀 있는 쪽으로 주면 바로 잘 삼키구요..
방향이 좀 왼쪽으로 들어가면 짭짭짭 몇번을 되씹고 먹기도 하고 입안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식욕은 아주 좋아요..
자다가 깨면 배고프다고 으름장을 놓는 코코씨입니다.
처음 이틀은 두 숟가락 반을 줬는데..낮이나 새벽에 깨서 배고프다고 울면 간식을 조금 먹이고 있어..
두숟가락으로 줄였습니다.
오늘이 11일째인데 아무래도 살이 좀 붙은거 같아여..
코코씨 이거 살이야 털이야 라고 물으면.. 코코씨가 대답합니다..
크양쒸.. ㅡ.ㅡ^ 네네 죄송합니다.. 털이랍니다.. 충분히 더 먹어도 된다네여.. 암요.. 그러시겠져..
턱 받이 손수건을 깔아주고 간식을 조각내어 앞에 놔주면 킁킁대며 정신없이 찾아 먹습니다..
노즈워크 훈련이 별거인가요.. 냄새 맡음 그게 그거죠..
코코씨는 자다가 깨면 물을 찾습니다.
물 먹고 싶을때도 신호를 보내요..
입맛을 많이 다시거나 칭얼과 짖음으로 신호를 줍니다.
코코씨는 기분이가 좋으면 약간의 상체와 고개를 세우고 쳐다봅니다..
깜찍한 곰돌이 저리가라 표정을 짓습니다.
약먹을때 먹기 싫다고 한발 방어자세.. 그리고 방어하던 왼팔로 제 싸다구를 때립니다..
앙칼지게 무는 시늉도 합니다. 그래봤자다.. 코코씨.. 후훗..
억어지로 먹은 약이.. 억울한지 약먹고 나면 꼭 성깔을 부려여..
약은 오늘 아침으로 끝났습니다. 후훗..
누워있는 시간이 길고 몸이 열도 많은편인지 더위도 잘 탑니다. 아이스 팩 밑에도 깔고 옆에 아이스 파우치도 대주고 수시로 갈아주고 있어여..
대신 너무 차지 않게요..
임보 이틀날 새벽 3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잠을 안자고 깡깡 짖고 칭얼대서 걱정이 크긴 했습니다.
어떤날은 새벽 1시에 깨서 4시까지 버티다 잠이 들기도 하고..
낮에 잠을 재우지 말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나도 졸림.. ㅋ
코코씨를 잘 몰랐던 몇일은 쉬야도 하고 물도 먹이고 밥도 먹었는데 이유없이 깡깡대고 칭얼대는 녀석때문에.. 저도 안절부절 못했어여..
애기 마냥 어깨에 걸치고 안고 있으면 어떤 때는 조용히 잠이 들기도 하고.. 어떤때는 그 마저도 뭐가 불편하고 답답한지..
온몸으로 부르짖습니다..
어떤 때는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이쁜 얼굴로 눈을 마주치다가도 어떤 때는 너 누구냐.. 넌 웬뇬이냐..
감히 누구 앞이라고.. 그 못난 얼굴을 치우라며.. 도끼 눈을 하고 귀를 사정없이 쫑긋 세우며 짖습니다.
이럴땐 얼굴 안보이는게 상책..ㅋ
내 얼굴이 그리 못난 것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괴감....
7월 30일 새벽에는 온몸이 예민한지 귀도 쫑긋 눈도 빠질듯이 짖어대면서 혀가 시뻘게 지고 코도 혀도 발바닥도 몸도 너무 뜨겁게 느껴지고..
전날까지도 한번 볼까말까했던 왼쪽 앞발 경련도 횟수가 늘어난것도 마음에 걸리구요
도담님께 상의 드리고 응급실 내원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열은 38.5도 정상 체온에 그리 짖던 코코씨가.. 병원에 오니 얌전...
선생님이 그동안 입원해서 봤던 얌전 순둥 코코씨 모습 그대로라고 하더군요..
이건 마치.. 칸 여우주연상의 영화 한편을 보고 온듯한.. 와.. ㅋㅋ
염증반응이나면 열이 있을수 있다는 걱정 어린 도담님 얘기에 선생님과 상의하여 염증 수치 할수 있는 간단한 피검사 2가지만 했습니다.
아직 백혈구수치는 수술전에 했을때와 비슷하지만 그정도 백혈구 수치는 치은염 정도에도 나타날수 있다고 하셨고..
빈혈수치도 수술전에 했을때보다는 떨어졌지만 정상범위에 있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여.
이유 없는 짖음과 앞다리 경련은 경련 시간도 짧은게 틱장애와 비슷한걸로..
검사에 따른 확진은 아니지만 인지장애에 따른 증상일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집에서 보이는건..
긴장하고 있는 병원에 비하면 집이 편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니..
좋은 마음 반 걱정 반입니다.
일단 괜찮다는 소견에 따라 불안한 마음 잘 가라앉히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와.. 집에 돌아가는길..
자유로 타자마자.. 다시 깡깡 짖는데...
도담님 말대로 너도 드라이브 하고 싶었던거냐..........!!!!!!!!
암튼 별거 아니라 다행이라며.. 잘 다녀왔습니다.
11일 동안 본 코코씨는 일단 새벽에 꼭 깹니다. 가장 많이 깨는 시간이 새벽 3시경..앞뒤로 30분
남들 다 자는 시간에 당당하게 깨서 짖습니다.. 배고프답니다.. 이런 썅눔의 지지배..
첨엔 뭐가 불편한가 생각도 해보고 둥가둥가도 해보고 물도 먹이고 아이스팩도 싹 갈아주고 했는데..
결론은 배가고프다 입니다. 인거 같아여..
뭐.. 제가 코코씨 말을 못들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간식 콩알만큼 주면서 애태우고 놀아주고 나면 간식 먹고.. 잠잠해져여..
안 통할때도 있지만.. 모 안통할때는 둘이 꼴딱 날을 샙니다...
그리고 아침 먹고 나면 코코씨는 자여.. 아놔.. ㅋ
모.. 결론은.. 11일 겪어본 결과 코코씨 잘때 자고 코코씨 일어 날때 일어나는게 젤 좋은 하루 일정 ㅋ.. 우리 엄마도 못고친 버릇을 코코씨는 단 몇일만에 저를 바꾸네요
대단한 코코씨~
하하하 ㅡㅡㅡ......
지금도 코코씨는 저녁밥 한그릇 드시고 세상 개편한 자세로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땝니다 저도 이제 자야겠어요.
다음 일기에는 밥 먹는 코코씨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첫댓글 아기가 다시 아기가 되었네요.. :) 잘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눈 코 입 어디 하나 아가아가 안한곳이 없어여.. 정말 동안미녀입니다. ㅎㅎ 감사해욤
코코 액티베이트 먹고 있나요..?
포근이는 액티베이트 먹이고나서부터 새벽에 짖는 게 부쩍 줄었거든요. 전에 일주일 5~6일 짖었다면 지금은 1~2번 정도요. 우리집도 배변하고 싶을 때 물 먹고 싶을 때 이불 덮어달라할 때 짖음으로 신호 보내는데 그런거 보면 정말 신퉁하네요..코코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액티베이트가 뭘까염? 안그래도 응급실 갔을때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치매 관련 약이 있는데.. 크게 효과는 없을꺼라고 하셨어여.. 혹시 그쪽 약인가염?
@쑤얌(김수희) 네네 항산화제 어쩌구
... 치매 예방 영양제 정도인데
저도 후기 찾아봤을때 효과가 반반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때 당시엔 제가 잠을 못자니 힘드니까 급여 시작했는데 그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이 좋아졌어요. 전 그거랑 병행해서 라벤더 아로마오일 이불에 뿌리거나 오일램프(물 받고 초 써서 하는 거) 해놓구 자요. 이건 저한테도 좋더라구요.
@리오(김지연) 아하! 이번에 실밥 뽑으러 갈때 복용해도 되는지 한번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심 한번 먹여볼게요..
아로마향초도 써보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오(김지연) 근데요 리오님.. 항산화제면 우리 바람이랑 리카가 먹는 헤파카디오랑 비슷한거 아니예염?
심장보조제인데 그것도 항산화제 이던뎅..
@쑤얌(김수희) 헙 쑤얌님 저희는 헤파카디오를 안 먹여서 몰랐는데 뭐든 과하면 안 좋으니 병원에 꼭 물어보고 급여하셔야겠네요. 이 댓글달기가 무색하게 지난밤 포근이가 잠드는데 꽤 걸렸어요 ㅎㅎ 어제의 답은 라텍스에서 자고싶다! 였어요. 스폰지매트, 이불만, 라텍스 일케 있는데 내내 불편해하다 라텍스 위에 올려놓으니 바로 꿈나라로 고고씽...ㅜ 저는 지금 비몽사몽에 출근길...ㅎㅎ ㅠ
@리오(김지연) 어머나.. 리오님...ㅠㅠ
진짜 애들 마음 알기가 어떤때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워요.
코코는 웬일로 어제 밤부터 오늘새벽까지 새벽 1시, 5시에 잠깐 깬거 말고는 잘 자주었어요.. 허허^^;;;
날씨도 꾸물해서 피곤하실텐데 잠을 못주무셔 어째요 ㅠㅠㅠ
코코는 헤파카디오를 안먹이니 추천해두신 액티베이트만 먹이려구요 어제 다롱맘님께서 원장님께 여쭤봐주셨는데 먹여도 된다하셨어여^^
좋은 약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코 입원하는 날 우연히 병원에서 봤었어요 지나가는 모습만 봐서 인형인 줄 알았는데 의사표현이 확실한 아줌씨였네여. 새벽에도 푹 자면 좋을텐데 ㅠㅠ 피곤하시겠어요 ㅠㅠ
헤파는 항산화제에 심장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가 있고요, 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액티를 추가로 더 먹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네 요리봐도 저리봐도 곰돌이 인형같죠 ㅎ
넵 감사해요 알려주신거 참고할게욤^^
아이고 우리 성격 꼬장꼬장한 코코할매 ㅎㅎㅎ 저는 한거 암것도 없어요 쑤얌님이 고생이죠ㅠ 잠 제대로 못자고, 구로까지 급하게 새벽에 병원가고ㅠ 혼자서 어케 코코데리고 운전해서 갔다왔대요ㅠ 넘나 놀라고 고생했을 듯ㅠㅠㅠㅜㅜㅠ 진짜 애 케어하는 거 보면 쑤얌님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리카랑은 어때요? 리카는 삐진거 풀렸어요? ㅎㅎㅎ
응급실 갈때는 세상에 드라이빙킷에 너무 얌전히 있었어요.. 기대 이상.. 근데 집에 오는길엔 완전 다른 코코씨가 돼서... 도끼눈 뜨고 귀 세우고 어찌나 짖던지.. 정신 혼미 ㅋ
글두 드라이빙 킷 밖으로 나오진 못하니.. 고생은 안했더영
우리 리카는 여전히 삐순이...
멀리서 저랑 코코씨만 감시하고.. 스토커짓하고.. 코코씨 주변에 한번씩 어슬렁대고 코코씨 밥먹음 괜히 와서 집쩍대고..
거실 한가운데 졸라 불쌍하게 쭈구리고 앉아서 울쌍하고... 눈이 축 쳐져서.. 난 류시원인줄..ㅋㅋ
맨날 코코씨 안보이는데나 이불로 가리고 사랑한다고 쏙딱해주는 중이요 ㅎㅎ
우리 코코아지매~♥
시집살이? 넘 톡톡히 시키는거 아녀요??^^;;
우리 쑤얌언니♥,,^^*
밤이나 낮이나 코코를 위해 애쓰시네요^^
언니가 애 써주는걸 코코가 쬠이라두
알아줬으면~~^^~~♥
밤에 잘자고 통증이 쬐꿈이라두 덜했으면
하네요...^^*
언니♥ 감사합니다^0^♡
코코 시어머니.. ㅋ
조금씩 우리 집에 적응하는 중인가봐요.. 고마워요 찌야님~!
뭉크랑은 아주 잘 지내고 계시져 ㅎㅎ
@쑤얌(김수희) ㅎㅎ 넹~~^^♡
증평에 잘 쉬고 서울 올라가고 있어요♡♡♡
@예쁜찌야(김수지) 조심해서 오세요 빗길 조심 안전운전^^
@쑤얌(김수희) 감사합니다..^^♥
저는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이용중이예요~ ㅎㅎㅎ
@예쁜찌야(김수지) 아.. 그럼 안전보행이요^^
@쑤얌(김수희) 감사해용~~♡♡♡
울 쑤얌언니랑 코코아지매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