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역사절단 참가업체가 본 스리랑카시장, 이런 제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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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 무역사절단 참가업체가 본 스리랑카시장, 이런 제품이 된다
작성일	2013-04-19	국가	스리랑카	작성자	이동원(콜롬보무역관)
--> --> 경기도 무역사절단 참가업체가 본 스리랑카시장, 이런 제품이 된다 - 건설 관련 제품, 사용자 편의에 맞춘 의료용품 유망 - □ 경기도 인도 및 스리랑카 무역사절단 개요 ○ 방문기간 및 장소: 2013년 3월 31일 ~ 4월 3일(상담일: 4월 1일), 콜롬보(Taj Samudra호텔) - 스리랑카 및 인도(첸나이) 방문 순회상담 ○ 참가기업: 경기도 소재 기업 10개사 □ 참가업체 품목별 시장현황 및 상담 내용 ○ 센서수전(수도꼭지), 밸브 및 카트리지 -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으로 중국·인도·유럽산이 경쟁할 만큼 보편화된 제품임. 중국·인도산의 저품질을 보완하면서도 유럽의 높은 가격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따지는 바이어의 관심이 많았음. - 현재는 고급건물(호텔 등)이 주요 타깃이므로 가격이 비싸더라도 유럽산 제품을 선호하나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품질을 보유하면서도 좋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시장 진출 유망 ○ 창상피복제 - 스리랑카에서 창상치료는 크림을 바른 후 거즈를 감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함. - 한국제품은 감염 가능성과 사용 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기능성 창상피복제로 가격은 기존 치료방법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 - 의료용품은 가격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선호도가 우선이므로 해당 제품은 정부 입찰뿐만 아니라 민간 약국과 병원을 통해서도 공급 유망 ○ 엑스카베이터 Attachment - 엑스카베이터는 이미 널리 보급된 상태로 많이 사용되는 제품임. 이에 따라 Attachment의 수요도 높음. 아울러 로컬 생산이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함. - 한국산 제품이 내구성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스리랑카에서 강세 보이는 편 ○ 전기 수술용 환부 절단기 - 스리랑카는 공공병원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의료기기는 낙후돼 있는 편. 따라서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사설병원의 증가가 두드러짐. - 이에 따라 수술 도구도 가능한 환자편의를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전기 수술용 절단기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매우 높았음. 상담한 바이어 몇 개사는 상담 전 사전 시장 조사까지 마치고 상담에 임할 정도로 관심을 보여줌. ○ 도어힌지, 도어스토퍼, 세면대 배수장치(머리카락 걸름장치) - 도어힌지와 도어스토퍼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스리랑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었음.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 바이어가 테스트 후 실제로 기능이 입증될 경우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샘플로 가져온 세면대 배수장치는 스리랑카의 세면대 배수장치 규격과 상이하나 기능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며 스리랑카의 세면대 파이프와 호환될 수 있는 제품으로 공급할지를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줌. ○ 시스템 가구(옷장 위주) - 시스템 가구는 스리랑카에 나오지 않은 제품 - 스리랑카는 현재 전통적인 가구를 거의 사용하고 있으며 합판 및 원목 혼재 - 바이어들은 시장 창출이 필요한 제품이나 스리랑카의 소득 수준 증가를 감안할 경우 적정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시장창출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 - 단지, 기존 가구와의 가격경쟁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변형이 가능한 제품도 함께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 무선호출시스템 - 병원, 호텔, 식당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무선호출시스템은 스리랑카 생산이 전무하며 비자국 등 일부 공공기관, 일식당 등 식당 일부에서만 사용할 만큼 수요가 매우 미흡함. 그러나 해당 제품을 판매할만한 수입상을 발굴해 상담한 결과, 적정한 마케팅 여하에 따라 수요 창출이 유망한 제품임을 확인 - 공공기관 및 일부 기업의 중역은 과거에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종’ 유형의 제품을 아직도 사용할 만큼 보수적이지만 도심지에 오피스 전문용 사무실이 급속히 증가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로 세련된 고급식당 및 호텔의 급속한 증가 등으로 충분한 잠재수요 존재 ○ 온도 퓨즈 -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이 거의 전무해 OEM 공급은 곤란 - 애프터마켓용 부품으로는 기본적인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해당 제품이 소요되는 제조업체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임. ○ 자동차용 초음파 센서(후방감지기 등) - 로컬생산은 전무하며 일부 차량은 신차 출고 시 후방감지기를 옵션으로 장착하기도 하나 수요가 적음. - 자동차보험은 할증 제도가 원활히 적용되지 않고 사고 시 누구의 과실인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쌍방 자동차보험회사가 적당히 분할해 보험처리를 한다고 알려져 있어 블랙박스, 후방감지기 등 자동차 사고 관련 제품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미흡 - 그러나 자동차 보험제도가 정상적으로 정착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 □ 시사점 ○ 스리랑카의 경제는 건설산업이 주도하기 때문에 건설 관련 장비 및 자재가 유망 - 2012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상담회에서도 상대적으로 건설과 관련된 제품에 바이어의 관심이 많았음. - 아직까지 건설자재 및 용품이 다양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있어 동일제품이라도 스펙에 따라 시장진출 가능성 높음. * 예: 유리도어에 구멍을 뚫지 않고 부착할 수 있는 전자 도어록은 시장에 소개되지 않았으며 태양열 차단용 필름은 몇 개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으나 그 기능을 신뢰할 수 없는 제품이 대부분 ○ 제조산업이 발달하지 않아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OEM 제품은 시장규모가 작은 것이 현실 - 애프터마켓만을 타깃으로 할 경우 시장 규모가 매우 미흡한 제품들이 많음. * 예: 자동차 부품, 가전용 부품 등 자료원: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및 상담회 참가 바이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