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Green마을 경포현대아파트에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7일 밝혔다.
경포현대아파트는 2012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환·시행에 대비, 8일 설명회를 통해 전자태그가 부착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 공동용기를 설치하는 시스템을 도입, 시범운영키로 했다.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 시스템은 무선정보 인식 칩이 부착된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자와 배출량이 확인돼 버린 양만큼 요금 부과가 가능한 종량제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올해 Green마을로 지정된 경포현대아파트에 UR테크㈜에서 개별 종량기기 5대, RFID카드(전세대), 중계기, 웹서버 등 시스템 전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Green마을 경포현대아파트에 시범도입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보다 쉽게 사용하고 효과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 시스템 도입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위생적인 처리 및 효율적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