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본에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한자 공부하시나요?

[JYJJYken]

직장생활한지 1년차인데, 회화는 나름 문제 없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한자 쓰기가 정말 절망적인 수준이라...

메모할 때 폰으로 하는 편인데, 일본에서 메모할 때 폰을 꺼내는 것도 뭔가 예의가 아닌거같기도 하고(이 부분은 잘 몰라서 진짜로 예의가 아닌가요?) 폰을 못쓰는 상황이 올 거라고 생각하면 연습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굳이?라는 귀차니즘이 앞서버려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꼭 해야한다면 시작해보려고요!  

[매직히포]

일본에서 계속 사실거면 하는게 좋겠지만 저는 돌아갈거라 필요한거 외에는 공부안하게 되더라구요

[Zard]

안합니다

휴대폰 보고 적습니다.

[그게오늘은]

저도 안하고 휴대폰은 필요한만큼 씁니다

[각얼음]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회사는 핸드폰 메모 절대 금지입니다. 외국인 직원들은 모르는 단어나 한자 찾아보는데 쓰긴 합니다.
그리고 역시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국인들에게, 언어 지식과 본인의 업무 범위는 거의 일치합니다. 본인 업무 범위 한계 능력을 늘리고 싶으면 당연히
먼저 현지인들 만큼의 언어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제 주변 연차가 쌓인 외국인 직원들 보면, 요직을 차지하느냐 마느냐를 가르는 것이 한자 능력을 포함한 언어능력이었습니다.
같은 날 입사 했더라도 언어지식/능력에 따라 업무 발전 속도와 업무 숙련도는 천차만별입니다. 회화는 사실 당연히 능숙하게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만약 본인의 영역에서
크게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다거나, 발전하고 싶다면 공부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gripinc]

스마트폰 보급된 이후로 일본인들도 한자쓸때 스마호 보면서 쓰는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문자 보낼때나 컴퓨터로 입력할때 히라가나에서 한자변환 시킬때 틀리지 않으려면 어느정도의 한자 눈암기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DJ.A]

메모는 굳이 일본어로 쓰려고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누구 보여줄거면 몰라도 자기가 보는거에 태클거는 사람은 없을거라 봅니다
다만 회화는 되는게 정말 너무 당연한거고 서류 읽기같은거도 본인이 읽는 속도가 느려서 남들보다 업무속도가 느리다 라고 한다면 공부 해야되는겁니다
쓰기도 본인이 누군가에게 쓰기를 보여줄 상황이 왔을 때 어려운 한자면 몰라도 정말 쉬운 한자도 버벅이며 못쓰면 정말 안받아도 될 암묵적인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될 겁니다
뭐 그리고 솔직히 여기서 누가 뭐라고 해도… 저도 그렇지만… 누가 하라고 해선 절대 안할거고… 본인이 어딘가에서 피해를 받아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 질문 글 올릴 시간에 한자책을 폈을 겁니다… 그러니 작성자님도 해야되나? 라고 고민하실 바엔 그냥 덮어두고 필요성을 느낀 순간부터 하셔도 상관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토]

업무에 따라 다르지요. 1. 예를 들면 영업이나 상담하는데 헨드폰보고 할 수 없죠. 딴 짓 한다고 오해가능해요. 2. 쓰는데 눈치 없다면 사용하면 되죠.
일본에서 계속 일할 예정이라면 언어는 한자포함 완벽할 수록 좋겠죠. 원론적인 답변.

[mookie]

칸지 너무 어렵긴 한데 알아야되요…ㅠㅠ

[dbrlshd88]

한국어로 급한대로 매모하고 나중에 옮겨 씁니다 핸드폰 말고 아이패드같은건 이해해주기더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