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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워지는 화장품
1950년대 후반,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에서
뮤지션의 꿈을 키우던 피터 야로우(Peter Yarrow, 1938년생, 뉴욕출신)는
밥 딜런(Bob Dylan)과 더 밴드(The Band)의 매니저로 활약하게 되는
알버트 그로스맨(Albert Grossman)과 인연을 맺어 포크 리바이벌의 선구자인
더 위버스(The Weavers)를 음악적 모델로 삼은 포크 그룹을 만들게 된다.
1961년 그로스맨의 주선으로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던
노엘 폴 스투키(Noel Paul Stookey, 1937년생, 볼티모어출신)와 의기투합하게
되었고, 폴과 친구로 지내던 여성 보컬리스트 메리 트래버스(Mary Travers,
1936년생, 켄터키주 루이즈빌출신)가 합세하여 세 멤버의 이름을 딴
피터, 폴 & 매리(Peter, Paul & Mary)의 역사가 시작된다.
위대한 혼성 포크 트리오 피터, 폴 앤 매리(Peter, Paul & Mary)는
내면적이고 서정적인 포크로 밥 딜런(Bob Dylan)과 또 다른 형태의
포크 붐을 주도했다.
인권과 반전이라는 모던 포크의 기본적 성향과 맥을 같이 하면서도
멜로디와 화음, 맑고 서정적인 보컬로 기존의 팝 음악과 맥을 같이했던
이들의 음악은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사이먼 & 가펑클
(Simon & Garfunkle) 이전까지 대중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포크 그룹으로 자리했다.
이들은 1970년 해체될 때까지 지금까지 불려지는 수많은 포크 명곡을
양산해낸 밴드로 1960년대 아니, 팝 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밴드 중의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이들의 음악에 담긴 메세지는 대개 젊은이들의 사고방식, 인간관계, 사랑,
이별, 그리고 그들의 관심사 같은 것들을 폭넓게 수용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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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읆조리는듯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 군요.
평온함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
평온한 곡이네요...
차한잔 하며 듣기 좋은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