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아이랑 같이살 수 있는 집

[W.루니]

안녕하세요.

현재 오사카 아와지에있는

원룸에서 여자친구와 거주중인데요.

다름이아니라

여자친구가 임신을하게되어

7월즈음에 출산예정에있어

관리회사측에서

당연하게도 원룸인지라

생활이 어렵다고 들어

이사할 곳을 내년 여름즈음에

알아보려하는데요.

혹시 아이를 키우시는분들 혹은

부동산관계자분들 있으시면

어떤 유형의 집으로 구하는지 등

정보공유해주실 분.계실까요?

기쁜 일이지만

갑작스럽다보니 많이 막막하네요..

[DJ.A]

우선 상황 여하를 막론하고 득남득녀하신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안정적인 수입에 이미 결혼도 하시고 영주권자시라면 저렴한 중고 주택을 알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러한 상황이 아닌.. 자녀분이 상당히 일찍(?) 찾아와준 경우라면..

1. 수년 안에 영주권(혹 배우자비자) , 안정적인 수입, 결혼 = (자가주택 론이 나오는 조건?)을 확실히 결정지을수 있다
→ 우선 싸고 좀 넓은 1LDK정도로 이사하셔서 인내와 함께 차후를 도모하기
2. 당분간(5년 이상?)은 월세로 살 것 같다
→ 최소 2LDK (2DK도 좀 빡셈) 이상 넓이로 알아봐서 장기적 알박기(?) 고려
라는 선택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 정하고 육아가 안정될때까지는 이사같은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덜컥 1LDK 했다가 이사하고 싶어지면.. 직장 + 육아 + 이사 등등.. 헬게이트가 따로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예산문제로 인한 축소 등)
따라서 한번 계획하면 왠만한 일로는 움직이지 않는 동선을 짜두시는게 현명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워둔 계획이 어그러졌을때 필요한 플랜 B C도 있으면 좋구요

[DJ.A]

제가 사는 맨션은 같은 건물에 2LDK 2DK 1LDK가 다 있는 종류인데요
1LDK쪽은 아무래도 1인~2인가족들이 많이 보이고
2DK부터는 +자녀, 2LDK는 자녀 + 자동차가 있는 분들이 들어와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공간분리가 어려운 1LDK보다는 2LDK쪽을 미리 얻으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가 2LDK에 혼자 사는데.. 제 10년치 짐을 넣고서도 아직 가용공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뭐 분양맨션에 월세로 들어간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이쪽은 아마 최소 12~15만엔은 할 것이니 선택지에선 제외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 타입 맨션들을 견학해보면서 뭘 조사해야 하는지를 인지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