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나빼고다가진남자
엑소의 현실시리즈
이상형 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056603
예능감 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056692
현실성격 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057085
현실취향 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059491
거의 뭐 한달만에 쓰는거라 기다린 엑젓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래도 써논게 있어서....가져와봤어요...리퀘들 모두 캄사드려여. 꼼꼼히 봤답니다....!
연애물을 좋아하시는것 같길래.. 후지지만..........몇개 쪄봤다능.. 즐감....
나=여시=엑젓=위아원
주인공 is you.....★
영화관 데이트편 (최근개봉작기준)
"너 보고 싶은 거 보자^^"
역시 우리의 준멘은 배려심 돋게도 나한테 선택권을 줌b
..는 듯 해보였으나 막상 영화제목 이것저것 대면 은근 고나리 함..;
"응 근데 그거 평점이 낮대", "아..나 그거 봤는데 어쩌지?"
...? ..진짜 뭐 어쩌자는 건지...
그러면서 보자고 몰아가는 게 두개의 달..
뭐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엑소시스트의 노래제목에 두개의 달이 들어간다나....? 그거랑 이거랑 뭔 상관..ㅋ
이상한 논리로 교묘하게 설득하는 투가 꽤나 수상하지만 그래도 끊어들어감.
실은 전혀 제 취향은 아니나, 내가 깜짝깜짝 놀래면서 앵기는 상상 하면서 벌써부터 속으로 좋아죽음.
안 그렇게 생겨서는 영화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이 많은 류 甲....
근데 오히려 지가 더 벌렁벌렁 놀래대서 정신이 매우 산만했다는 게 함정..
나와서 내가 존나 비웃으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ㅇ..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어........"
음흉한 자에게는 복이 없나니...준멘†
무난무난 주위에서 이거 재밌더라하면 그거 보러감ㅋ
그 이름은 연가시.....예고편 한번 안 보고 스토리도 제대로 모르고 "연가시가 벌레래!" 하면서...
자기 영화표 끊고 있는 동안 화장실 가는 척 해놓고 팝콘 콤보 사오면 우리 여친 존나 센스넘친다며 이뻐해줌ㅋㅋ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 VIP존같은데서 같이 인터넷 함ㅋㅋ
그러면서 자기 웃긴 거나 신기한 거 보면 야 이거 봐봐 이러면서 둘이 같이 보면서 히히덕댐ㅋㅋ
웃고 떠들다가 시간 맞춰 들어가서 영화 시작하면 그때부턴 조용해짐.
엄청 몰입해서 보는 것도 있지만 ㅅ...생각보다 무서움;; 중간중간 몸 들썩이면서 깜놀함.......
영화보는 내내 조용하다가 엔딩크레딧 올라가면 "와우!!!! 졸라 재밌따!!!!!!!!!" 하면서
지 친구들한테 폭풍감상평을 날림. '꼭꼮 봐라!!!!'
근데 이거 지가 젤 늦게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봉한지가 언제얔ㅋ
oh 도둑들 oh
완전 골든타임에 만나서 영화 보려고, 그것도 한창 인기있다는 영화보려고 하니까 자리가 있을리가 있나ㅋ
결국은 생각하고 온 시간대 그 다음 거 끊음ㅋ
밖에 나가서 신나게 놀다가 시간 배분 잘 못해서 영화시작하기 몇분전에 우다다다뜀ㅋㅋ
그래도 이미 영화는 시작했음....ㅋ
어차피 얘도 영화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은 녀석이라 앞에 짤린 거 별로 신경 안 씀ㅋㅋ
다만 존나 거대하기 때문에 자기 자리 찾아들어가려고 하면 이미 앉아있는 사람한테 조금은 민폐가 될 수 있음 ㅠ
게다가 손을 잡고 있으려면 좀 곱게 잡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꼬물꼬물대면서
깍지 꼈다가 풀고 자기 손 땀 닦고 다시 잡고......
그..그럴거면 손을 걍 놓아도 된단다...불편하게 왜 이래 얘가.
게다가 영화관에 사람도 너무 많고 자기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영화에 몰입해버리는 바람에 허튼 수작 부릴 여유는 더더욱 없었음..
음..다음엔 비주류영화를 보는 게 좋겠군....하고 다짐하는 그였다..
이미 미리 뭐보기로 다 얘기 끝내고 예매를 해왔음(물론 경슈가)ㅋ 다.크.나.이.트.ㅋ
시간이 널널하게 먹고싶은 스낵류도 종류별로 다 사서 십분 전에 들어가서 기다림.
예고편이랑 광고보는 거를 되게 재밌어하고 좋아함.
특히 십분전에는 사람들 없고 조용하니까 둘이 과자도 막 먹고 편하게 얘기하다가 사람들 들어오기 시작하면 급 조용해짐.
그러면서 서로 눈빛 주고받으면서 귓속말 함. 또 손잡고 손으로 꽁냥꽁냥대면서 장난침ㅋ
그러다가 영화 시작하면 영화에 몰입....
그래도 영화 중간중간에 모르는 거나 이해안되는 거 있음 물어봐도 됨.
영화도 영화지만 나도 계속해서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눈치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임ㅋ
그리고 중간중간 브금이 소름돋아서 나도 모르게 더듬거리면서 손 찾으면 자기가 알아서 꽉 잡아줌..(♥)
영화 다 보고 집에 가는 길에는 담에 볼 거 얘기함ㅋㅋㅋ 경수랑은 이미 영화 한트럭치 예약되어 있음ㅋ
자기 딱 관심있는 영화만 봄..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ㅋ
딴 거 봐도 되긴 되는데 눈물겨운 멜로나 공포 이런 건 안 봄.
멜로는 너무 오글거리고 무서운 건 자기가 싫음ㅋ 겁 은근히 많음ㅋㅋㅋㅋㅋ
팝콘 사면 영화 시작하기 전에 다 먹어버림ㅋㅋㅋㅋ
막 입에 한가득 넣고 먹는것도 아닌데 어느샌가 보면 빈 상자만 있음 ;; 무슨 짓을 한거냐...
그리고 얘는 심야시간대에 영화보는 것을 매우 즐김.
모르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게 그리 유쾌하진 않다나..
그래서 둘만 영화관에 있을때가 참 많은데 그때마다 스킨쉽 쩔.....
영화가 좀 지루하다싶으면 귓속말로 "재미없어"
이거는 걍 자기랑 같이 딴 짓하자는 얘기로 알아들으셈ㅋㅋ
주말저녁에 나왔더니 꼭 이 사단이 남. 전부 매진매진매진....
그래서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에이 우리 그냥 아이스에이지나 볼까?" 하면
"네! 이거 재밌어보여요!!!!" 함..;
아.......뭔가 내가 말하기까지 기다렸다는 저 눈빛을 보자니.....도..도저히 거절하기가......ㅠ
어쩔수없이 끊어 들어감.
완전 가족영화임. 우리 나이대 남녀는 거의 없.....
근데 내가 더 좋아했다는 건 함정............................!
동물들 너무너무 귀엽고 빵빵 터지고 완전 재밌었음 ㅠㅠㅠㅠ
거기다가 좀 기분좋았던 건 얘랑 나랑 웃음코드가 좀 비슷한듯..ㅋㅋ
같은 부분에서 계속 빵빵 터지고 그 와중에 몇 번 눈 마주치고 웃음 ㅋㅋ
다보고 나와서 흥분해서 영화 감상을 줄줄이 쏟아내면 "누나 완전 귀여워요ㅋㅋ" 이럼.
얼굴은 니가 더 귀여워...짜슥..........
냠냠편
"예전에 가족끼리 와본 적 있어" 하면서 날 데려간 곳은,
고급 한정식집.....외관이 너무 까리한데.................;
"여기 비싼 데 아니야????" 하면, 걍 말없이 웃음.....ㅋ
직원이 예약여부를 묻기도 전에 먼저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룸으로 안내해줌.......
메뉴판 볼려고 하니까 이미 시켜놨다며 뺏어가서 못 보게 함....
부잔 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평소에 그렇게 티는 안났는데 오늘은 좀 달라보인다....ㅠ
메뉴가 순서대로 들어오면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내 앞으로 반찬 다 밀어줌.........
아 너무 비싼 거 같아서 넘어가지 않아..............는 무슨ㅋ 시방 존나 맛있어 전부 다 맛있어!!!!!!!!!!!!
내가 너무 잘 먹으니까 흐뭇해하면서 "자주 오자^^" 하면
나도 모르게 "응!!!!!!!!!!!!" 했다는 건 비밀.....ㅋ
내가 "미스터피자 먹고 싶어..."하면
"요즘 돈 없어. 싼 거 먹어" 함...
응 그래...같이 돈 없는 주제에 내가 너무 객기부렸지ㅋ
그러면서 들어간 곳은 근처의 맛있는 돈까스집...
사실 배가 고팠어서 아무거나 다 괜찮았던 내가 아주 맛있게 먹으면 "담주에 알바비 들어오면 먹으러 가자" 함
내가 정신없이 먹으면서 "뭘?" 하면 "미피"
녀석.....................!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 신경 계속 쓰고 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천한 입맛 주제에 미피를 탐한 나를 용서해죠................
또 밑반찬 떨어지니까 알아서 자기가 더 달라고 아줌마 부름......ㅠㅠㅠ 내가 다 먹었는데...
지나가다가 꼬지냄새가 나서 내가 "맛있겠다" 하면 "먹을래?" 하면서 꼬지 포장마차로 들어감..
"제일 큰거 제일 긴거 먹을래" 하면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길다란 꼬지 사서(다른 맛으로) 너 한입 나 한입 맛있다 맵다 어쩌고저쩌고 길거리 걸어가면서 흡입함..ㅋㅋㅋ
그러면서 소스 줄줄 다 흘리고...에휴......가방에서 휴지 꺼내서 닦아주면 "헤헤" 하면서 빙구같이 웃음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나무꼬지를 길거리에 걍 던지길래 "야, 너 빨리 안 줏어?????" 하니까
그제서야 눈치 까고 달려가서 다시 줏어서 옴..
쓰레기를 버린거에 대해서 환경보호드립치며 잔소리 하니까 "알았어알았어~ 미안해~ 지구야 미안해~"
그리고 "꼬지먹으니까 떡볶이도 먹고 싶다" 고 해서 떡볶이 먹으러 근처 가게에 들어감.......
역시 엄청 먹었음;;
"뭐 먹을까????"
평소라면 이거! 저거! 말하겠지만 진심 지금 이순간은 아무것도 땡기지 않음..
그래서 암거나 괜찮아...하면 "그럼 우리집 갈래???" 함...
자기가 뭐 만들어준다네ㅋ 올ㅋㅋㅋ 도쉐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의 집으로 가게 되고.......... (이상한 상상은 놉)
근데 집에 와보니 내가 뭘 먹겠다고 했어도 결국은 집으로 데리고 왔을 것이 현저히 예상되는 주방의 풍경이었음 ㅋㅋㅋ
이미 장 다 봐놨네 뭐 ㅋㅋㅋㅋ 오늘 내 배꼽이 잘했네...........^^ 아무것도 안 땡기는 이유가 있었다능ㅋ
나보고 절대 주방에 들어오지말라고 엄포를 놓고는 매우 분주해짐ㅋㅋㅋ
오늘의 저녁은 김치토마토스파게티!!!!!!!!!!!
내가 첫포크를 입에 넣으려는 순간의 표정ㅋㅋㅋㅋ 기대에 찬 눈빛으로 땡글땡글ㅋㅋ
근데 올ㅋ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음ㅋㅋ 맛있었음ㅋㅋ
내가 스파게티 면 길게 늘어뜨리면서 신호 주면 ⊙.⊙? 한 표정으로 보다가
"스파게티 키스" 하면 "뭐야아ㅋㅋ" 하면서 고개 절레절레 ㅠ
내가 뾰로통해져서 "기대도 안했어" 하면 눈치보다가 살짝 긴거 골라서 "빨리" 하면서 입 내밈......>3<
다 먹고 나서 배 탕탕치며 설거지 하려고 하면 "넌 손님이야~ 아무것도 하면 안돼" 함ㅋ
그리곤 티비 좀 보다가 시간이 많이 늦었다며 집에 보냄ㅠㅋ
그날 우린 아무일도 없었음.................................ㅠ
(난 멀 기대한거니..떡주는 경수는 생각도 없는데..)
배고파서 뭐 먹고 싶은거 있어? 하고 물으면
"치킨?!"
저겨..우리 엊그제도 먹었자나여.....하면 "왜 또 먹자!"
존나 이진기세요..? 왜 이렇게 닭타령이셈;;
그래...........나도 닭 좋아하니까 뭐.....결국 오꾸닭 감 ㅇㅇ
콜라와 맥주를 골고루 시켜놓지만 어째 콜라에 더 손이가는 모습을 보니 아직 애같아서 귀여움ㅋㅋ
그래서 내가 "역시 치맥보단 치콜이지!" 하면 자기도 고갤 끄덕이며 동조함ㅋㅋㅋ
얘기 잘 하다가 닭이 뙇 나오면 코를 박고 먹음;; 이 자식이..
언제한번 이진기랑 닭배틀 뜨면 꽤 볼만한 광경이 될 것 같구나..
바삭파삭 닭껍질 입에 넣어주면 잘 받아먹음.....저 행복한 표정을 봐.....
이런 데 내가 너랑 치킨을 어떻게 안 먹어.....매일 먹자 그래그래..
평소에 잘 그러진 않는데 오늘따라 "저 맛있는데 알아요!" 하면서 내 손을 이끄는 곳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영화관 바로 밑의 푸드코트..................!
"제가 살게요.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골라요!!"
으응...그래.....고마워.....난 파스타 고르고 자긴 비빔밥 시킴....
"누나 전요. 여기가 진짜 최고인 거 같아요. 스파게티랑 비빔밥을 어디서 같이 먹을 수 있겠어요?!"
매우 일리 있는 말이구나 세후나...근데 말이야 누나말 잘 들어봐여..체킷체킷..
물론 난 너랑 어딜 가든 무얼 먹든 행복하지만 늘 돈까스 햄버거 이런것만 먹을 순 없자나여 세후나?
앞으론 이 누나가 지갑을 열테니 말만 해요....다음엔 우리 분위기 좋은 데 고기 썰러 가자..^^
(여긴 너무 시끄러워)
치마 고나리편
(평소에 너무 신경 안쓰고 다닌 거 같아서 오늘은 특별히 화장도 예쁘게 하고 힐도 신고 미니스커트도 입었다.
근데 좀 많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예쁘다...^^ 근데 오늘 무슨 날이야......?"
날 보자마자 환하게 웃다가 나의 파격적인(?) 빠숑을 보고 이내 표정이 살짝 굳어짐ㅋㅋㅋ
그러나 난 보았G....... 너의 눈이 매의 그것보다 더 빠르게 내 다리를 스캔하는 것을...............☆
"예쁘긴 한데...좀 많이 짧다 여시야...(자기 겉옷 벗어서 허리에 둘러줌b)
그리고 이렇게 높은 걸 신으면 어떡해...(아 오늘 깔창 하나 더 깔고 올걸).........."
뒤늦은 후회를 하는 준멘..
그러면서 왜 내 다리 계속 힐끔힐끔 왜 보는건데..?
나 니꺼야..걍 대놓고 봐도 된다 이 귀여운 아저씨야....
"와웃!!!!!!!!!!!!!!!!!!!!!!!!!!!!!!!!!!!!!!!!!!!!!!!!"
저 멀리서 보자마자 탄성지름ㅋㅋㅋㅋㅋ 지도 소리지르고 놀랬는지 입가리면서 존나 웃는거봐라..ㅋ
"오늘 뭐냐? 존나 이쁘잖아ㅋ 맨날 이러고 다니면 안됨? 난 스타킹은 살색이 좋아."
저기 님아; 고나리 쫌..................ㅋ
딴 남자들이 막 쳐다보는데 질투.. 안함..?ㅋㅋ...ㅋㅋ
내가 멀 기대한건지...................ㅋ
오히려 자랑스럽게 더 여기저기 내놓고 다님ㅋ
"존나 보이냐? 내 여친이 이정도임!! 음화하하"
"헤헿ㅎㅎ헤헤헿ㅎㅎㅎㅎ헤헤ㅔ헤ㅔ헤헤헤ㅔ헤헤헤헿ㅎ"
..좋댄다............................................ㅋ
어디가 달라진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내 여친 좀 예쁨ㅋㅋㅋㅋ많이 예쁨ㅋ
평소보다 한뼘은 더 커진 내 키를 보며 지 키랑 몇센티 차이나는지 비교질함ㅋㅋ
그래도 자기가 더 크다고 우쭐댐ㅋ
치마길이 얘긴 없길래 내가 먼저 '좀 짧지 않아?' 하면,
"짧긴 짧은데... 별로 안 짧은데??"
그게 존나 뭔말이세요 이 멍청아..?
..님도.....ㄱㅗ나리..............ㅋ 존나 (찬백) 네놈들은 멀었군......ㅋ..쿨럭..........
"⊙_⊙....?!"
날 보자마자 표정이 뭔가 덜떠름함..ㅋ
자기랑 눈높이 비슷해져서 더 적응안됨....
인사 후 별 말 없이 자기 겉옷 벗어서 허리에 둘러주고 하루종일 손 꼭 잡고 다니긴 하지만
오늘 패션에 대해서 그 어떠한 코멘트도 듣지 못해서 서운함....ㅠ
오히려 평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에서 데이트하고 집을 가는데 카톡이 아닌 문자가 옴. 그것도 장문의 멀티메일이.
[오늘 예쁘더라. 근데 여시야, 나도 남자라 짧게 입고 다니는 여자들을 어쩔 수 없이 보게 돼..
그래서 다른 남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눈으로 널 볼 지 아니까 그게 하루종일 신경쓰였어.
말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너한테 화낼 거 같아서....이렇게 문자한다..
일찍 자고. 높은 거 신고 하루종일 피곤했을텐데.. 푹 쉬어.]
"뭐 괜찮네.................."
예쁘냐고 계속 내가 물어봐야 어 그래. 라며 대답해줌..
흡.......오늘의 나라면 제아무리 너라도 이보단 핫한 반응일 것을 기대했거늘...ㅠㅠㅠㅠ
근데 종인아, 덥니............?
손 잡고 있는데 왜 자꾸 손에서 땀 계속 나고...... 얼굴에도 땀이;;;;
그리고 아까부터 느낀건데.....눈 마주칠때마다 눈빛이 뭔가 뜨겁다.....;
그래...................... 너의 적극적인 의견하에 오늘 저녁은 MT가는걸로....
"ㅎㅎ 예뻐요ㅎㅎ"
보자마자 어쩔 줄 몰라함ㅋㅋㅋㅋ 좋긴 좋은데 대놓고 좋아하기엔 민망하고 뭣보다 부끄러움 *ㅂ*
어디 계단 올라갈 때나 어디 앉을 때 자기 겉옷으로 가려주고 있는힘껏 배려를 해주긴 하지만
그게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따라 눈 마주치면 계속 피함ㅋ
"세훈아 왜 그래ㅋ" 하면 "네???ㅋ 아니 아무것도 아닌데요?ㅋㅋ"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실은 속은 방방뛰고 있음. 틈만 나면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자랑하기 바쁨.
[오늘 우리 누나 완전 여신임. 대박ㅋ]
[뭐래ㅋ 나한테 누나가 여친 빼고 더 있냐]
[ㅇㅇ 나중에 전화함. 기달]
+ 머..머시야..!
내 상상속 엑소는....치마 고나리가 쩐단 마리야!!! 하신다면....
재송하지만...제 눈에 엑소엔 그다지 적극적인 고나리자가 없어보임...^^;
도경수는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하진 못하고 ㅋㅋ 딴 애들은..걍....답이 없...ㅋㅋ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피가 뜨겁고 패기넘치는 청년들이자나여 후후.....
마이아파 편
(※폭풍 망상 주의)
안그래도 빈혈이 예고없이 도지는 몸인데 커플헌혈하러 가자고 해서 하러 갔다가 사망.....ㅠㅠㅠ할 뻔
그것도 혈장을 했으니....헌혈한 이후로 계속 몸이 좀 안좋다 싶더니 결국 땡볕에 있다가 쓰러짐............
깜!짝! 놀래서 날 부축해서 병원으로 데려감......................
보호자란에 당당하게 '남자친구' 라고 쓰고 내가 깨어날때까지 기다림.................
멍이 또 쉽게 잘 드는 피부라 그새 주삿바늘자국이 부풀어서 피멍이 든 걸 보고 안쓰러운 표정으로 계속 매만짐....
몇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내가 일어나니까 자초지종 설명해주면서
"빈혈이래. 저혈압도 좀 있고...헌혈 하지 말걸 그랬다.." 막 미안해함ㅠ
아니..몇시간 동안이나 세상모르게 쳐자던 내가 더 미안하지...니가 왜 미안해....ㅠ
"우리 뮤지컬 시간 늦는거 아니야??!!!!! 얼른 가자!!!!!!!!!!!!!"
커플헌혈로 받은 뮤지컬표 팔랑거리면서 애써서 말갛게 웃었는데
"안돼...오늘은 그냥 집에 가자"
"왜!ㅠ"
"너 아프잖아..이건 담에 내가 보여줄게. 오늘은 얼른 집에 가서 푹 쉬어.."
계속 미안해한다.............그러지마 준멘....그러지마...
늘 에어컨바람을 쐬다보니 몸이 으슬으슬.....해져서 병원가보니 감기래.........
[나 감기걸렸어ㅠ]
[많이 안좋아????]
[아니..콧물만 나와....딴덴 괜찮아...]
[집이지??? 지금 갈게]
방에 누워있는 날 보자마자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를..........................으이구" 하면서 ㅉㅉ하는 표정ㅡㅡ
내가 벌떡 일어나서 "그래서 내가 개보다도 못하다는 거야 지금?!" 하고 발끈하면,
"아 시끄러 시끄러 빨리 누워" 하면서 강제로 몸을 고쳐뉘여줌..
말투는 무심한데 계속 이마짚으며 "열은?" "약은?" "어제 몇시에 잤어" 계속 물어대면서 신경씀...
내가 또 일일히 다 대답해주면서 콧물 훌쩍훌쩍 대니까 휴지 떼어서 코에 갖다대더니 "킁해" 함..
킁킁거리면서 노란콧물 쏟아내니까 "..........." 암말 안함...표정이 말해주네 니 심경을 ㅠ
내가 시발 너한테 콧물을 그것도 가래의 그것과 같은 황색콧물을...적나라하게 보일 날이 오다니;;;;;; 이런 수치가.....................
난 부끄러워서 암말 못하고 자긴 콧물 처리(..)하고 뭔가 분위기가 급다운됨..
실망한걸까..내 콧물 보고 ㅠㅠㅠㅠㅠㅠ나같아도...시바류..........오라고 하는게 아녔어....
난 맘속으로 이불하이킥하고 있는데 가만히 날 내려다보고 있다가 갑자기 얼굴 쓱 들이밀면서 다가옴..
내가 "뭐하려고?" 하면
"키스"
..............................
"야... 너 이거 감기 옮아.."
"..그럼 걸리지 뭐"
맨날 빈속에 아이스크림 먹고 수박 먹고 하다가 결국 배탈남...........
설사...뿌지지지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속시간 다 됐는데 ㅠㅠㅠㅠㅠㅠ
[나 좀 늦을거 같아ㅠㅠㅠㅠ]
[왜?????ㅜㅠ]
[아..몸이 좀 안 좋아서...ㅠ 먄해 30분만 기달려죠ㅠㅠㅠㅠ]
[아파?!! 아프면 안돼지!!! 같이 병원갈래??]
[아니!! 나 지금 나가께!! 쫌만 기둘!!ㅠ]
만나긴 만났는데............................................................
계속 얼굴이 사색되서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니까 결국 강제로 병원데리고 감.....
끝까지 어디 아픈지 비밀로 했는데 약국에서 약사가 존나 큰 목소리로 변이 어쩌고 미주알고주알 시부엉ㅠㅠㅠㅠ
약 받고 뒤돌아서서 눈마주치니까 큭큭거린다 쟤......................
"똥이었구나"
"..그만해"
"왜 말 안했어???ㅋㅋㅋㅋㅋ"
".................."
"똥"
"아, 거참!"
"똥똥"'
....너 이새퀴를 그냥.......................................
샤랄라 흰 원피스 입고 상큼하게 약속에 나간 나....
기분좋게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집에 가려고 밖을 나왔는데 뭔가 느낌 이상해서 급히 화장실 가보니 ㅅㄹ...
두달을 안하더니 꼭 이런데서 터지냐..;; 흰 옷 입은날 ㅠㅠㅠㅠ
그리고 생리대 어떡해..............
SOS 요청해보려고 해도 들어오는 여자 한 명 없음 ㅠㅠㅠㅠㅠ
내가 너무 안나오니까 전화한 경슈...
[어디야??]
[나 화장실....]
[왜 안와??ㅠ]
[어...그게............]
[왜, 무슨 일 있어???]
[ㅠㅠㅠ나 못나가 ㅠㅠㅠㅠㅠㅠ미안해 ㅠㅠㅠ 집에 먼저 가 ㅠㅠ]
[...그게 무슨 말이야?!?!!!]
진심으로 놀래서 무슨 일이냐고 계속 코치코치 캐물음.....
결국 한달에 한번 하는거 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침묵.........
"그.....흰 거..사다주면 되지?" 하더니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감...
종류와 크기가 너무 다양해서 이게 다 뭐야...하면서 큰 눈 또르또르 굴리며 멘붕 ㅠㅠㅠㅠㅠㅠ
이건 밤용이고...이건 낮용인가? 몇분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큰 게 좋겠지..?하며 결국 대형을 삼....
옆에 물티슈도 있길래 혹시나 해서 사봄......폭풍 계산을 마치고 달려간 그는....
여자 화장실 앞에서 난관에 봉착했다..................다시 2차 멘붕이 와 머리를 굴리다가....결국
지나가는 여자 붙잡고 이거 좀 저기 안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전해달라고...소심하게....
경수야...정말 고마워써......................글구, 물티슈는 정말 신의 한수였당^^
복날이라고 삼계탕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폭풍 흡입했는데......체했다...............아 급체....................
낯빛이 허얘져서 미친듯이 속 답답해하니까 "따줄까?" 함..
...ㅇ...아니..뭐 딱히 널 못믿는건 아니고여...........딸줄은 아니..?
"따면 따는거지 뭐 어렵나.."
"근데 어디서...바늘도 없는데.."
"집에 가야지"
"아.."
약국에서 소독액 사고 얘 집이 더 가까워서 얘 집에 갔다능.....
"아무데나 앉아" 하더니 주섬주섬 서랍에서 뭘 뒤짐..
난 옆에서 스마트한 폰으로 손 따는 법 검색하고 앉아있고...
이렇게 하는거래 하면서 설명해주면 ㅇㅇ하는 표정으로 바늘 찾아서 다가옴.
혈을 쭉 모아서 소독한 바늘끝으로 쫩! 깔끔하게 찌르니 깜장피가 쭈욱........................................
양손 다하고 "발가락도 할래?" 하길래 괜찮.....아니 근데 얘 왜이렇게 능숙해...?ㅋㅋㅋㅋㅋ
"많이 따봤나봐"
"별로.."
"근데 왜 일케 잘해??"
"옆에서 봐온 게 있어서..?"
알고보니 어릴적부터 아무거나 막 먹고 체한 경력이 풍부했던 그였다..
그래서 매일같이 엄마랑 누나가 따준거지.......
즉 따임을 당하는 당사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를리가 없자낰ㅋ
"세훈아 잠시만"
힐 높은 걸 오랜만에 신었더니 시원하게 발가락 다 까였다......
진짜 아파서 눈물날거 같아.....진물 줄줄 나오고... 더이상은 못걷겠어..
"나 발 아파서..못걷겠어...우리 어디 들어갈래?" 하면서 발을 비비꼬니까 내 발 보면서
"누나 발 아파요? 업어줄까요??" 함....
"아니 괜찮아...좀 쉬었다 가자" 하면서 근처 칸막이카페에 들어감...
들어가서 힐 집어던지며 "다신 안신어!!!!" 하면 웃으면서 쳐다봄
그러면서 갑자기 내 옆으로 와서 앉더니 발을 가져가면서 상처를 유심히 봄..
"헉......................이렇게 될때까지 걸어다닌거에요????!!!!!!"
"응.."
"와 진짜 이런걸 어떻게 신고 다니지..여자들은 힘들겠어요!"
"응 여자는 힘들어..."
상처 어쩌고 빙자해서 내 옆에 와서 앉아있더니 그 뒤론 계속 옆에 앉아있음ㅋㅋ
그렇게 얼굴 가까이 보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분위기 잡아서 키스...♥ 하고ㅋㅋㅋㅋ
나중에 집에 갈 때쯤에는 근처 약국에서 밴드랑 약사와서 발라주고 길거리에서 파는 5천원짜리 쪼리도 사줌..ㅋㅋ
오랜만에 쓰려니까 의식이 아닌 손의 흐름대로 막 잡아쓴듯..;
더 생각나는 주제도 있는데 힘들어서 못해먹겠돠..
반응 좋으면 언제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찾아뵐게여
p.s 눈치챈 여시가 있을 지도 몰겠는데ㅋ
내가 한달에 걸쳐 썼다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글들 분위기가 죄다 뒤죽박죽임ㅋㅋ
자세히 읽어보면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편은 예전에 써놨는데 영화가 개봉하는게 자꾸 바뀌니까 최대한 그 전과 비슷하게 바꿔넣었고 아닌건 다 아예 바꿔버리고...
또 어떤건 그 전 글처럼 분석에 가깝게 쓰다가 마이아파편은 그냥 아예 대놓고 망상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불과 어제 쓴거임ㅋㅋㅋㅋ졸라우끼닼ㅋㅋㅋㅋㅋ
...이딴 글을 한달동안 썼다고....? 하면 나 할말음슴...
더쿠 쭈구리됨............
공감 안되는데 시발??? 하면 역시 할말음슴.....
죄송하네여 더 재밌고 심장떨리게 못써드려서...☞☜
문제 시 엑솤과 칠각관계
문제 없을 시 엑솤과 일처다부제
첫댓글 우와언니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쩐당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동안썼다니 고생했어ㅠㅠ 내상상속의우래기들이랑 완전일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망상만 늘어간다......☆
언니 너무 수고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읽는 내내 엄마미소에 광대폭발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글좋앜ㅋㅋㅋㅋㅋㅋ완전 잘쓴당ㅋㅋㅋㅋㅋ!!
존나좋군bbbbbb 너무 좋았어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언니 드립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음미하며읽엇네ㅜㅠ중간에진기까지나오다니⊙▽⊙.. 잘봤어언니 ㅜㅠ개조음ㅜㅜㅜㅜ또써줘ㅜㅜㅜㅜㅠ진짜조음
오메좋은것 ㅠㅠㅠ 오늘꿈은이거다 ㅠㅠㅠㅠㅠ
존나 설랜다...경수야,,종인아...................ㅠㅠ
경수가 치마떔에 문자보낸거 개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좋아..미친아..
언니 글 짱 ♥♥♥
첫댓글 우와언니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쩐당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동안썼다니 고생했어ㅠㅠ 내상상속의우래기들이랑 완전일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망상만 늘어간다......☆
언니 너무 수고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읽는 내내 엄마미소에 광대폭발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글좋앜ㅋㅋㅋㅋㅋㅋ완전 잘쓴당ㅋㅋㅋㅋㅋ!!
존나좋군bbbbbb 너무 좋았어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언니 드립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음미하며읽엇네ㅜㅠ중간에진기까지나오다니⊙▽⊙.. 잘봤어언니 ㅜㅠ개조음ㅜㅜㅜㅜ또써줘ㅜㅜㅜㅜㅠ진짜조음
오메좋은것 ㅠㅠㅠ 오늘꿈은이거다 ㅠㅠㅠㅠㅠ
존나 설랜다...경수야,,종인아...................ㅠㅠ
경수가 치마떔에 문자보낸거 개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좋아..미친아..
언니 글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