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a <chocolatea@hanmail.net>
**상고대가리와 한달만 연애하기 번외편 - ▽날라리 그놈의 연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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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외편은.. 서진이를 중심으로 한 번외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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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인데 난데없이 전화가 울리고 지랄이다
액정을 보니 우리엄마다..
쿡.. 엄마..
겉으론 안그런척하지만 난.. 엄말 무지하게 사랑한다..
아마도..;; 엄마 나이가 나랑 조금만이라도 차이가 줄여졋으면;;
////////////////
난 뒤쪽...그러니까 뒷쪽에서도 뒷문쪽 가까이에 앉았기때문에
선생이 칠판을 볼때 그 뒷문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저 선생은 아빠가 이 학굘 다닐때부터 있다는 그 선생이다
날 보면. ,,
"지 아빠랑 틀릴게 없고만.. 참..정말.."
이런 터무니 없는말을 짓걸이곤 한다.
재수털린다 -_-
#옥상
"왜" - 서진
"ㅠ_ㅠ.. 우앙~ 서진아~~" - 채원
"왜그래. 무슨일이야.." - 서진
마음이 아파온다.. 엄마한테..무슨일이 있는걸까...
"ㅠ_ㅠ..우앙~~~ 엄마 애기 가졌어!! 우앙~~" - 채원
........엄마한테...얘기라....
애기를 가졌다..? 쿡. 그럼.. 내가 거의 아빠뻘되는 애보고 동생이라고 해야되는거야..?
쿡쿡... 재밋겠네..
마음한켠에선.. 엄마가 불쌍하다.. 엄마가 당할 그 아픔을 생각해보니..
정말 불쌍하다..우리엄마..
언젠가 학교에서 성교육비디오를 보여줘서 힐끔힐끔 그냥 봤더니
애낳는 고통은 세상 어느고통과 비교할수없다고 테잎에서나온 인간이 말했다.
그 아픔을 사랑하는 엄마가 당해야 하다니.. 참.. 마음아프다.;;
엄마와의 전활끊고 내려가려고하는데
전화가 또왔다
발신자가 안뜨네..?
"누구야" - 서진
"서진아~ 나 아정이..;;" - 아정
아정이... 훗. 태어나 내가 이성중에서 처음 매력느낀여자.....
졸라 공고새끼들이랑 싸움하고돌아와서 수돗가에서 세수하고 있는데
손수건을 주면서 나한테 관심있다고 했던 년이다..
나한테 앵기는 년은 엄마다음으로 처음이라 졸라 쫌 거들떠 봐줬더니
매일앵겨 지랄이다..
존나싫어했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얘가 없으면좀 허전하고 그런마음 이 들었다...
그래도 지금은 끌리는 마음밖엔 없다.
어제저녁.. 기도하는 엄마가 짜증난다며 내 방으로 온 아빠와 얘길했다
"야 너 여친생겼냐?" - 성빈
"있긴있는데 졸라 암껏도 아니야.. 걔랑 나랑 계약연애중이야 다음주에 깨져" - 서진
"아빠도 그랬어, 너 몰랐냐? 아빠랑 엄마 한달만 연애했었잖아" - 성빈
"한달?" - 서진
"어.. 얘기가 길지. 나도 니 엄마한테 관심 없었어" - 성빈
"그래?" - 서진
"어 그러다가 채원이랑 영화를 보러간적이있거든? 거기서 졸라 영화는 안보고
졸기만 하는거야 어깨도 내주고 영화끝나고 나서까지 가만 히 있다가..
얼떨결에 채원이 얼굴을 봤는데 졸라 그때부터 쫌 끌리더라고" - 성빈
"그래? 그랫군.." - 서진
"야! 이건 너한테만 하는 얘기다" - 성빈
"오케" - 서진
"그 돼석이는 잘있냐" - 성빈
돼석이.. (아까 서진이가 말해써쬬? 아빠랑 많이 닮았다. 매일 그소리 하는 선생)
이름은 광석이요.. 성은 도..
살이 무척이나 쪄서 돼지의 돼.. 그리고 광석의 석을ㄸ ㅏ 돼석이라고 불리워진다..
"어 씨발 졸라 나랑 아빠랑 닮았다고 지랄이야" - 서진
"그자식 원래그래" - 성빈
"진짜 싫어" - 서진
"훗. 나도 그랫다" - 성빈
"그리고 아빠때문에도 짜증나. 씨발 매일 선배 누나들이찾아와서는
니가 전설의 윤성빈 오빠 아들 윤서진이라며? 우와~ 진짜 짱이다~
킹카네? 이러고 지랄떨어" - 서진
"졸라 앵기는거 보면 짜증나겠네" - 성빈
"어 매우" - 서진
"휴...그나저나 너네 엄마 어쩌냐. 너날때 고통을 또 느껴야 한다니까
아직도 졸라 기도중이껄 애가 아니게 해달라고" - 성빈
"불쌍하지..." - 서진
"그때 진짜 미안했는데. 이번엔 또 미안해야 하는거네 쿡." - 성빈
"응."- 서진
"야! 자라! 나 간다!" - 성빈
"여기서 잘라고 온거 아니였어?" - 서진
"내가 왜 너랑 자냐 불쌍한 니엄마랑 같이 자야지" - 성빈
"쿡 엄만 기도밖에 안할텐데" - 서진
"귀엽잖아. ㅋ" - 성빈
어제밤의 상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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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끊겼나? 서진아!! 서진아..?" - 아정
"왜" - 서진
"오늘 나랑 이미지 사진찍으러 가자~" - 아정
"관심없어" - 서진
"우리...다음주면 끝나는데...?" - 아정
"아씨발" - 서진
"기다릴게.. 학교끝나구..정문 앞에서.." - 아정
"알았다" - 서진
전활끊고 교실로 와보니..
여자얘들이 한 남자를 둘러싸고 있다..
어디서 많이 본 남잔데.
그럼그렇지.. 현원이 삼촌이다..
"삼촌! 여기 왠일이냐" - 서진
"짜식아~ 너 보러왔지" - 현원
"어머~ 쟤는 정말 인물안날래야 안날수없겠다~ 삼촌도 저래 잘생겼는데..?
아~ 쟤네 엄마동생이 성빈선배랑 결혼했잖아~ 그 동생이야! 맞다맞다!
쟤네 엄마도 무지 킹카 겠다//"
어떻게 알았냐?
훗..
우리엄마 무지 킹칸거. 훗..
삼촌은 진짜로 날 보러온게 아니였다.+_+
학교 선생을 뵈러 온거란다
학교선생을 보고 뒷문으로
"야! 나간다" - 현원
"어. 잘가 아! 엄마 애가졌어" - 서진
"정말? +_ 사랑하는 우리누나 애가 둘이네..ㅠ_ㅠ" - 현원
"쿡. " - 서진
"삼촌도 조만간 얘소식 생길꺼 같다! 쿡.. 진짜 간다! 누나한테 전화한통 해줄게" - 현원
"어" - 서진
가버린 삼촌..
ㅋㅋ 삼촌이 예전에 그랬는데.. 엄말 외할머니보다 더 사랑했다고 했다..
그렇게 사랑했는데도 이성의 감정이 안느껴지는게 신기하다고.. ㅋㅋ (당연한거지.. 부럽다.채원..)//
학교가 끝나고
진짜로 아정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정인
"서진이왔다 ^ㅡ^ 헤헤~ 가자" - 아정
하며 이미지 사진방으로 왓따
"여기 우리 이모가 하는데야~ 꽁짜로 찍어도 좋다고 해서~" - 아정
"어그래" - 서진
"서진아... 사진찍을땐.. 활짝 웃자.." - 아정
씁쓸하게 말하는 아정이..
"이모~ 찍어줘" - 아정
"어 그래.. 남자친구니? 호호.. 참 잘생겼네~ 인물난다 야~
저기.. 아정이 남자친구.. 아정이 어깨에 손올려주세요~" - 아정이모
"그딴것도 해야되냐" - 서진
"서진아...그냥 올려" - 아정
말없이 아정이의 어깨에 내 손을 올렸다..
잡으면 한손에 다 잡힐꺼 같은 아정이의 어깨..
저 얘가.. 목소리만 들어도 알껏같은 지원인가 하는 이모 딸이라고?
쟤도 이름모를 누구 딸이라고 졸라 남자들 달라붙는데..
사진을 다찍고 나온사진을 봤다..(이미지사진은 찍구 나서 바루기다리면 나오는거알죠?)
꽤 잘나왔따. ㅋㅋ
오늘따라 아정이의 표정이 나빠보인다.
왜그런거지..?
"야! 너네 아빠가 누구길래 남자들이 환호하냐?" - 서진
"우리아빠? 몰라? 너네아빠랑 같이 대가리였잖아... 니네 아빠가 짱이구..
우리아빤 바루 밑에.. 정한석이라구 하면 알까?" - 아정
아.. 한석....
맞다...한석.. 일진기록에 남아있는이름.. 윤성빈.정한석....
일진기록 - 진현상고의 일진들이 최고로 생각하는 사람을 적어놓은것..
그중에도 아빠이름이 첫째고.. 그사람이 두번째였지..
세번짼.. 윤서진.... 쿡쿡... 얼마전에 오름.. ㅋㅋ
아정이를 집까지 바래다 줬다..
"잘가라" - 서진
하고 뒤도는데..
"서진아!..." - 아정
"왜" - 서진
슬픈눈으로 날 바라보는 아정이..
"나.. 다음주에 너랑 헤어지면.. 너 못잊을꺼같아... 며칠전부터 마음준비..
했었어...우리....여기서..그만 두는게.......좋을거 같아....." - 아정
뭐..? 끝내자고?
"알았다.. 들어가라" -서진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마음이 굉장히 쓰리다.
나한텐 이런감정 안올줄알았는데.. 상당히 쓰리다..
#집
엄만 울다지쳐 자고있고
아빠와 나는 집근처 꼬장이다..
(참..아빠라는게 자~ 알한다.. 채원이 알면 죽었다&&)
술이 몇잔도아니고..몇병이 들어가더니..그제서야 취기가 올라온다..
"아빠. 엄마랑 헤어질때 어떤느낌이었어?" - 서진
"뭐?" - 성빈
"어떤 느낌이냐고" - 서진
"졸라 째졌지 매일 술만 먹고" - 성빈
"그래? 훗." - 서진
"왜. 깨졌냐?" - 성빈
"어. 근데 이상한게. 마음이 굉장히 아파" - 서진
"훗. 그게 사랑이다 임마" - 성빈
......
사랑.........
내가....정아정이라는 년을.....사랑한다고..?
그래...생각해보면...그렇지..... 이렇게 마음아픈거 보면......
"아빠 먼저 들어가.. 나 어디좀 들렸다 갈게" - 서진
"훗.. 그얘한테 가냐? 잘되면 소개해" - 성빈
아빠말을 씹고 나와버렸다..
그리고 지금.. 아정이에게 달려가고있따..
가기전에 전활했다..
"여보세요?" - 아정
"정아정! 나와.." - 서진
"서진아.." - 아정
"씨발 잔말말고나와" - 서진
"술마셨어?" - 아정
전활끊었다..
저기서 아정이가 보인다..
달려가 아정일 안았다..
쿡... 느낌 졸라 좋네..
"서..서진아" - 아정
"야.. 우리도.. 100년만 연애할까?" - 서진
"뭐..뭐?" - 아정
"우리도 100년만 사귀자고.. " - 서진
"............///" - 아정
"사귀는거다" - 서진
"...........///" - 아정
"대답없으면 하는걸로 안다.. 하나..둘..셋" - 서진
"아..저..저기" - 아정
"훗..됬어.. 결정끝." - 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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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아정이와 나.. 행복한 연애중이다..
매일매일 전화로
"사랑해~" - 아정
"훗.. 미투" - 서진
.............. 상고대가리가..이런짓이나 하고있다면서 아빠는 항상 머릴때린다
그리고 몇달전.. 내겐 아주 귀엽게 생긴 여동생 서은이가 생겼다..
엄말닮아 졸라 이쁘게 생겼을꺼 같다. 크면..
와~ 나 씨발 졸라게 행복하다..
이렇게 사는거..
이 행복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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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리와 한달만 연애하기 번외편..
▽날라리 그놈의 연애하기。(1~ 완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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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날라리 그놈의 연애하기。 (1~ 완결) **상고대가리와 한달만 연애하기 번외편.~
초콜렛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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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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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 이게 끝인가요. 제소설 많이 읽어주세요. 제 이름 아래에다가치시면 나와요. 이름은 ★ ━─ 사랑 ★ 이예요. 많이 읽어주시고 리플 꼬옥 달아주세요.
ㅎㅎ 재미있어요.ㅎㅎ 제 소설도 읽어주세요. 처음으로 쓴소설이라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어주세요 그리고 리플도 달아주세요. 닉네임은 이거랑 똑같구요. 제목은.. 위티의 꿈™ 이에요. 지금은 1편만 내었으닌깐 위티의 꿈™ 1 이렇게 치면 되요. 님 거의 밑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