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영화, 이 영화는 느낌이 굉장히 새롭다.
뭔가 색다른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
이 영화를 보며, 팀버튼 감독의 연출력에 놀랐다. 이래서 인정받는구나, 하는...
캐리비안 해적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조니뎁의 연기도 압권.
스위니 토드, 라는 캐릭터를 카리스마있게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영화의 원작뮤지컬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작품성이라면, 휼륭하다고 칭찬하고 싶다.

영화의 전체적인 고딕적인 분위기 또한 무척 매력적이며, 뮤지컬영화답게 극중에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 또한, 좋다.
영화가 끝난후, 극중 안소니에게 부르는 노래가 귓가에 계속 맴돌기도~♬
위와 같이 면도칼로 사람의 목을 베는 잔혹한 장면도 있지만,
쏘우시리즈를 보며 내성을 기른 본인으로선 그닥 심하단 생각은 안들었다.
목을 베었을때, 철철 흘러넘치는 피를 즐겼을 뿐. 분수처럼 콸콸콸- 넘치는 피의 향연~♬
그런 장면들까지, 컬트적이랄까? 아무튼 좀 웃기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연출을 잘하면 이처럼 매력있는 영화가 된다.
마지막의 결말도 마음에 들었고, 롱테이크로 장엄한 분위기를 낸 마지막 장면은 소름이 돋기까지 했다.
여운까지 가득한 영화. 보고나선 잘봤다, 라는 느낌. 웃을 수 있는 요소도 많고, 이정도면 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조니뎁의 영화는 거의 보지 않았다. 캐리비안 해적은 보았지만...역시 좀 부족했다.
이 영화를 보니 조니뎁이 왜 그렇게 수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지...알게 되었고, 그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조니뎁을 사랑한다면, 스위니 토드를 놓치지말기를...

p.s 이 여자애 너무 이뻤다. 항가항가~♪
첫댓글 역시 여자는 피부~
이거 18센데 저 보고 싶어요 .... 20일날 민증나오는데 민증가지고 가면 볼 수 있나요? 만나이로 따지나.... 무튼 아직 나이 안 됬는데 뚜는 방법 좀 ... ㅋㅋ
정말 깔끔한 영화 인 듯...독특한 형식으로 전개해나가는 모습에 조금 더 끌립니다..하지만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지루 할 수 도 있음...카멜레온 같은 조니뎁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고 몰입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인 듯..^_^
대부분 회원분들은 좋은 영화라고 하시네요.. 어제 친구넘이랑 보고 왔는데.. 원래 귀신, 좀비, 스릴러는 봐도 잔인한건 안보기에 그 잘됐다는 쏘우 시리즈도 하나도 안봤는데.. 이건 대놓고 노골적으로 나와서 참 보고나서도 기분이.. 더군다나 기대 안했던 어거스트 러쉬도 재밌게 본 전데 이건 보는내내 지루해죽는줄 알았네요. 고등학교때 오페라 안중근도 보고 재밌다고 여겼는데 이건... 보는 내내 영화관 사람들 자는건지 뭔지 아무런 미동조차 없고.. 나중에 들었지만 친구넘은 보다고 졸고 결국 저한테 나가자고 몇번이나 할래다가 참았다 하고..음악도 고딕메탈이나 이런장르도 듣곤 하는데 이영화는 저한테는 영 아니네요..돈아까워ㅠ
저두 좀 지루했다는 --;; 초반에는 졸고,,ㅋ 제가 뮤지컬 영화를 안좋아해서 그런가봐요. 노래만 부르면 하품이 스물스물 ㅋㅋ 그래도 조니뎁은 멋지더라구요ㅎㅎ
의견이 분분하군요... 대부분 제 주변사람들은 그냥 조니뎁때문에 보드라고요..
초반에 노래부르는장면이 넘 길어서 몰입이 안되었다가...갈수록 빠져드는매력이 있더라구요...조니뎁 완전 반했어요~
저여자 골룸의 이마를 가지고 있더군요..
뮤지컬 영화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조니 뎁의 목소리도 노래도 좋았어요..그냥 영화로만 찍었다면 음산하고 칙칙했을 내용인데 노래가 함께 나오니까 묘하게 분위기가 살아나는 느낌,,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