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이예요..^^
어제 경기도 승리하며 승패마진 -2..
5승 1패인데도 -2네요..
저는 -3~4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3승 3패면 -3인데..
어제 게임은 퍼펙트와 잔루 무실점의 싸움이었죠..
저는 제가 야구를 보는 동안..
탈삼진 20개 퍼펙트 게임을 보는 게 야구팬으로서의 욕심이거든요..
저의 어떤 야구 팬으로서의 개인적 그리고 항상 상상 속의 이상적 희망사항이죠..
기아가 당해도 좋다..
저는 늘 투수전을 좋아라 하고 무실점을 귀에 피가날 정도로 얘기하니까..
물론 기아 투수가 해내면 좋지만..
제가 퍼펙트만 본다면 기아가 당해도 좋고..
기꺼이 퍼펙트를 달성한 상대 투수와 상대팀에게 경의의 박수를 보낼거예요..
어제가 어쩌면 퍼펙트를 볼 수 있는 날이었는데..
아마 기아가 선취점을 뺏겼다면 퍼펙트가 나왔을 수도..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퍼펙트가 나오기 힘든 이유가..
퍼펙트를 하면 퍼펙트를 해낸 투수를 축하해주면 되는데..
이상하게 퍼펙트를 당한 팀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비난하려는 심리의 작동..
노히트만 나와도 당한 팀 선수 감독에게 '그러고도 너희가 프로냐' 이러잖아요..
그게 퍼펙트의 제물이 되지 않기 위해 7회 이후 기습 번트를 한다던지..
투수의 심리를 과할 정도로 자극한다던지.. 그런 게 있다 보니까.. 네..
아무튼 퍼펙트가 무산된 덕에 기아는 승리한 거죠..
사실 어찌 보면 선빈이 타구는 약간 실책으로 줘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네..
오늘 현종이가 잘 던져주길 바라며..
이만.. 정리할게요..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