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가치에 집중해야
지주 전환 이전 현대로보틱스를 둘러싼 우려가 있지만, 본질가치가 핵심이다.
현대로보틱스에 대한 오너일가의 낮은 지분율 10.2%를 고려 시 조기 지분스왑(현물출자)이 필수 불가결하다.
지주체제가 완성되면 1) 계열사 연결이익/배당, 2) 현대미포조선 보유 계열사 지분 8% 매입, 3) 중장기 브랜드로얄티 수취 등 NAV 개선 요인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현재 구간 점진적 매수를 권한다.
정유사 re-rating 시기의 최대 수혜주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정유부문의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순수 정유회사이며 동시에 최고수준의 고도화 비율과 중질유탈황 설비를 갖춰 수익성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지주사 전환 이전 일부 우려로 인해 동사의 본질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유 수익구조를 갖춘 현대오일뱅크의 적정 가치는 6.7조~9.1조원이다(100% 지분 기준). 올해는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해외 peer 대비 국내 정유사 re-rating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오일뱅크도 예외일 수는 없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7,000원
영업가치 2,657억원, 투자자산 7.5조원, 자사주 6,410억원 순차입금을 1,7조원을 반영한 적정 시총은 6.7조원이다.
현대오일뱅크 지분가치는 PBR 1.3배를 고려한 6.1조원을 적용했다(지분율 91.1% 기준). 보수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평균PBR을 적용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높은 정제마진, 설비 고도화, ROE 19%를 고려 시 상장 시 S-Oil과 비교 가능할 것이다.
S-Oil의 PBR 1.7배에서 30% 할인율을 적용한 PBR은 1.2배로 우리의 목표PBR 1.3배와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