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안정마을청장년회 마을가꾸기 앞장[해남신문 진석민 기자]

[이외단]

안정마을 청장년회가 지난 19일 마을회관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마산면 안정마을(이장 제광우)에서는 마을청장년회를 주축으로 내 마을 가꾸기 바람이 일고 있다.

안정마을청장년회(회장 민병이·이하 청장년회)는 지난 19일 마을회관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한 표지석은 평소 주민들이 마을을 상징하는 표지석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던 차에 청장년회에서 기금을 모아 설치했다. 

청장년회는 이번 표지석 설치 뿐 아니라 잡초제거, 마을청소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안정마을청장년회는 앞으로 마을주변에 개복숭아를 식재해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한편 수확물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민 회장은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을 섬기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 청장년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마을청장년회는 마을에 살고 있는 30~50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2년 창립했다.

[임정미]

마을 표지판 든든하니 마을 잘 지켜줄것 같습니다 ~~안정리 마을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