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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면민의 날, 풍요와 여유 속 희락이 넘쳐나...면민과 향우와 함께해 더 빛난 가을서정으로
800여명 운집 속 화합과 친목 다져
도포의 꿈, 희망 날개로 도약의 비상
면면의상 손태열
효행상 김인숙
공로패 손석채
감사패 양수근
11월 6일 도포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8회 도포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면민 800여명 등 출향인(서울 광주 등)이 모여 풍성한 가을을 실감하는 가을을 축복하면서, 면의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들 삶의 영화로움을 누리는 ‘희망찬 내일로’ 라는 긍정적인 시고를 갖고 모두가 함께 서로 서로를 위해 위로와 응원을 해주었다.
면민의 날은 ‘도포행정복지센터(면장 천민성)‘ 가 주최하고, ’도포문예체육진흥회(회장 김재만)‘ 가 주관하여 오전 9시 30분부터 식전행사(10:30~11:00)로 풍물패,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운 뒤 본 행사(11:00~11:43)로 기탁식(고향사랑기부금, 천사펀드),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면민헌장 낭독, 시상식(면민의 상, 효행상, 공로패, 감사패), 기념사, 축사, 면민화합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선보였다.
도포면민의 날은 ‘좋은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는 도포라는 슬로건 아래 도포면민 모두가 화합과 경로효친의 덕목을 소중히 여기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자’ 는 내용을 담고 진행됐다. 도포면민의 날 헌장의 주요 내용은 도포면민은 서로 돕고 살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중시한 화합과 협력,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경로효친의 전통, 도포면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부심과 긍지를 담고 있다. 면민 모두가 실천해야할 도포면민의 가치와 전통을 강조하면서 행사를 치렀다.
행사는 가을의 풍성함이 깃들어져있어 몸과 마음을 살찌게 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가득 채워주는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고향의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도포면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하며 도포면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향심 고취를 위해 개최했으며, 또한 경로 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의 도포면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게 했다.
가을빛은 완연했다. 가을빛은 단순한 색뿐만 아니라 계절의 깊이와 여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의 곱고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풍기게 했다. 완연한 가을이 성큼 다가온 만큼 가을빛 풍경마다 인파가 북적거렸다. 여기 도포면민의 날 행사장에... 멋진 가을, 매력적인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한 것은 서울에서 내려온 향우들의 고향사랑 보따리를 풀어주는 따뜻한 마음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분들과 정 나눔하며 함께해서 더욱 빛났다.
날은 좀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지만, 면과 출향인들의 온기에 행사장은 더 가을빛으로 물들어보였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경치나 분위기가 좋은 가을빛은 완연한 하늘에 빠졌다. 창밖은 가을빛이 완연해요 하길래, 정말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온통 노랑, 빨강색으로 옷을 입은 들판과 산에, 가로수에 단풍과 가을꽃이 유혹하고 있었다.
울긋불긋 가을빛 물든 도포, 단풍의 고움처럼 도포사람도 단풍인양 꽃 인양 가을빛을 하고 있었다. “올가을 단풍 끝판왕 만나고 싶다면 오대산 천년 옛길로 가라” 했듯이 단풍 끝판왕 보고 싶어 서울 등 수도권에 살고 있는 향우들은 마음을 달래는 신묘한 힘을 들녘을 품고 있는, 한가로운 들녘에서 한나절 보내는 것보다 위로와 평온을 주는 일도 없을 테다면서 “올가을 끝판왕 만나고 싶다면 도포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길로 가라” 며 의병장 고장으로 힘차게 발전해 가고 있는, 황금들愛 고향 도포를 찾았다.
남녘의 양지바른 들에서부터 북벌하는 봄과 달리, 가을은 북녘의 산머리에서부터 내려온다고 했듯이 도포는 남녘이지만, 북녘의 기운하며 단풍 같은 가을빛이 스며들게 했다. 도포 안쪽으로 들수록 가을 기운이 완연하더니, 도포는 이미 한가을이었다. 풍요, 오방색, 운치 등이 도포를 수놓고 있었다. 도포의 가을빛은 유난히 아름답고 멋져 도포 들녘에 핀 억새도 이맘때 가을에는 한날 조연일 뿐이다. 알록달록 단풍이 드리우는 도포 길에 비할 바가 아니다. 훤칠한 이름난 나무와 풀은 없지만, 온갖 잡목과 풀이 뿌리 내린 들녘이라 단풍 빛깔과 들국화 향기와 억새가 은빛이 더 다양하고 화려해 발길을 재촉했다.
도포 가는 길, 그 너른 들녘과 마을 뒷동산에는 가을이 내려와 있었다. 영산강에는 바람결에 짙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이 시시각각 수면 위를 들었다. 강물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는 먹잇감이 필요했을까? 단풍놀이에 동참하고 싶었던 걸까? 서울에서 내려간 향우들도 먹잇감보다 단풍놀이에 동참하고 싶어 고향을 찾았다.
도포중학교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산강들녘이 수채화처럼 보인다. 도포의 풍경을 감상한 뒤에도 좀처럼 잊혀 지지 않았다. 그저 깊고도 고요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한 가을빛을 내고 있었다.
재경 도포면향우회(회장 주만석)는 관광버스 한 대로 사당역 공영주차장에서 행사 전날 5일 오전8시에 출발해 고향을 방문했다. 명당머리에 있는 ‘도포권역 공동체활성화센터’ 에서 하루 밤을 묶은 후 다음 날(6일) ‘도포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면민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행사장에는 운동장 주변으로 각 마을별로 부스를 설치해나, 마을사람들을 만나보며 우애를 더 끈끈히 했다.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를 서로 건네면서 잠깐의 시간이지만, 고향의 정과 사랑을 확인했다.
송아라 가수의 '내 고향 도포' 노래에 모두가 따라 부르고, 흥겹고 정겨운 가락에 어께 춤을 추면서 도포의 희망 무대에 올라서며 행복의 노래를 불러보면서 값진 추억을 쌓았다.
월출산 정기받은 영암 고을에
해창만 바다 품은 옛 고향의 숨결
운저리 짱뚱어 맛 그리움이 흐르고
파도처럼 출렁이는 정겨운 내 고향
아~ 도포여 정든 내 고향
양달사 얼이 깃든 자랑스러운 땅
황금빛 들녘에 햇살이 춤춘다
내 고향 도포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빛나리
봄바람 불어오면 꽃내음 가득하고
황토밭 특작물이 빛나는 전통
갯벌땅 만물들이 풍성했던 그 추억
바람처럼 휘날리던 정겨운 내 고향
이날 기탁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양백근 (주)경기화성 대표이사가 500만원, 김정우 귀뚜라미보일러 광주대리점 대표가 100만원, 주만석 재경 도포면향우회장이 100만원을 내났다. 천사펀드로 조민성 영암군발전협의회장이 200만원, 박정준 도포우체국장이 100만원, 김영광 도포주민이 100만원을 내났다. 또한 양백근 (주)경기화성 대표이사가 이웃사랑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수상자에 면민의상 손태열 전 면장, 효행상 김인숙 전 면장, 공로패 손석채 전 면장, 양수근 전 문체회장 등이 받았다.
면민의 날은 천민성 면장을 비롯해 김재만 문예체육진흥회장 등 사회 단체장 및 이재면 낭주농협 조합장 등 기관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및 실과장과 정운감 영암군의회 부의장 등 의원, 신승철 전남도의회 의원과 주만석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및 김호중 도포초등학교총문회장(향우회 초대회장), 양백근 고문, 김재삼 명예회장 등 향우회 임원진 등이 면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천민성 면장은 기념사에서 “기름진 황토에서 전국 제일 가는 황토 멜론을 비롯해 드 넒은 간척지에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도포면은 어느 지역보다 인심 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서 대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도포보건소 리모델링 도포카페 오픈 소통 공간 마련(3억 원), 힐링 공간의 도포면카뮤니티 센터 마련(60억 규모), 수산초등학교 부지에 황토자원 체험시설 조성(22억 규모), 도포문화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113억 규모) 등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영암은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며 “그때마다 군민의 지혜와 단합으로 위기를 이겨내면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 고 강조하면서 “보조금 혁신을 통해 정부 인센티브 80억 확보로 건강한 살림살이 유지, 지체됐던 영암을 변화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땅과 시설 등 매입을 해오고 있다며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도포면이 있었다” 고 힘주어 말했다.
우 군수는 “민선 8기의 변화와 혁신이 영암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면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 며 “영암의 성장동력은 에너지 전환과 기본사회 실현의 RE100 산업단지와 수소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된다” 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영암 농업이 달라지고 있다” 며 “농업의 변화는 곧 지역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핵심과제인 농정 대전환, 우리 영암은 3년 전부터 그 길을 걷으며 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고 밝혔다.
우 군수는 영암의 농산물이 지역 특산물에서 K-푸드 산업의 재료가 되었다며 도포 멜론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우 군수는 아이들이 배우고, 청년이 일하며, 머무르는 도시로 영암은 성장하고 있는데, 도포가 교육과 지역 정착이 연결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봤다.
우 군수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 기본사회 선도도시, 사람과 문화가 함께 자라는 인문의 도시로 만들어가자고 교육과 복지, 산업과 문화가 서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도포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우 군수는 군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암이 좋아요. 도포가 좋아요’ 피켓을 들게 하며 선창으로 “영암이 좋아요.” 후창으로 “영암이 좋다!” 라고 했다.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도포면은 오랜 세월 동안 풍요로운 들녘과 넉넉한 인심으로 서로 돕고 아끼며 살아온 공동체” 라고 강조하면서 “도포면이 화합과 도약의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덕분” 이라고 추겨 세웠다.
정 부의장은 “영암군의회에서도 군민과 함께 숨 쉬는 의회,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회로서 도포면의 발전과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고 약속했다.
신승철 도의원은 축사에서 “도포가 영암의 핵심지역, 희망의 고장으로 부각이 되고 있는데, 오늘 보니 정말 실감이 안 것 같다. 도포는 조선 최초 의병장의 고장으로서 훌륭한 인물 등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름을 품고, 함께 나아가는 통합의 시대를 여는 도포의 평화와 발전을 열망하여 미래를 밝게 하는 일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자 모든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게 느껴진다” 며 “오늘 도포면민민의 날 행사장에는 도포의 기운이 뜨겁게 분출하고 있다, 그 뜨거운 온기는 영암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고, 역사적으로 본받을 만한 그 위대한 정신은 영암의 위대함을 더욱 위대하게 해주고 있다” 고 영암의 진정한 열기와 참된 정신은 도포에서 시작됨을 강조하면서 영암의 경제, 사회, 문화 성장세는 도포라고 했다.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올해도 한해를 치열하게 살아온 나에게, 동료에게, 그리고 기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진심 꾹꾹 눌러 담은 선물까지 전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추첨 등으로 주는 아도 받는 이도 면민의 날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2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뒤돌아보면 어려움도 많았지만, 귀하고 소중한 인연, 사랑스러운 가족, 그리고 좋은 친구와 따뜻한 이웃이 곁에 있었기에 서로에게 믿음이 되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함께 이겨온 시간들이 행복했노라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고 서로 서로에게 전하면서 2025년도 얼마 안 남았지만, 남은 시간들 아름답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과 새 희망을 품고, 또 한해를 맞이하길 바랐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라고 하면서...
2025년 한 해 동안 도포가족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다가오는 2016년 올해보다 더 멋지고 행복한 날들이 많이, 항상 웃음꽃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우승희 영암군수님, 천민성 면장님, 박종대 의장님을 대신한 정운갑 부의장님 등등은 “올 한해 수고했어요.” 도포면의 날 행사로 힐링+위로 선물을 마음으로 전했다.
도포면민의 날은 4월 달에 예정되어있었지만, 구제역으로 풍요로운 가을 11월 달에 개최하게 돼 한 해룰 마무리 하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면민의 날은 일 년 중 주민만을 위한 여유, 그리고 즐거운 하루, 면민과 함께 보낸, 한 해 동안 내가 주는 수고했다는 포상이고, 감사함이다. 일 년간 전쟁터 같은 사회생활의 삶에서 잘 버텼다. 고생했다는 위로이자 격려다. 또 달려갈 내년 한 해를 위한 잠깐 앉았다 갈 쉼표 같은 시간이다. 그냥 헐떡거리던 면민에게 시원한 물 한잔, 따가운 햇볕을 가릴 그늘, 그리고 잠시 숨 돌릴 여유를 주는 보석 같은 시간이다.
면민의 날, 그 자체로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그 행사는 누구와 함께 보내느냐에 따라서도 또 다른 의미 생기는 것 같다. 모든 일에 처음이 중요하듯이 이번 면민들과의 한자리에 가진 첫 행사는 자신에게도 중요했던 또 한 번의 쉼표 같은 즐거운 행복한 날이었다.
주민, “이번 면민의 날 행사 저하고 함께 가는 거 알고 있는 주민이 있나요.” “네! 당연히 있지요.” “다들 엄청 부러워합니다.” 주민의 말에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왠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주민의 고마움 같아서...
물론, 재경 도포면향우회 회원들도 역시 그런 심정이었다. 고향에서 이틀간 머물면서 고향의 자연, 전통, 감성 등 다양한 요수가 어우러져 일상 속에서 특별한 정취를 선사한 도포, 도포의 가을 정취와 정을 느끼는,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의 순간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특별함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 도포라는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은 우리의 삶에 깊은 의미를 더해준, 소중한 순간은 서로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며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경험은 삶의 큰 기쁨이 됐다.
도포 자연의 소리와 빛은 우리에게 하루를 시작할 힘을 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계획하는 순간, 작은 행복이 느껴졌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소한 대화에서 오는 기쁨을 맛보았다. 서로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며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경험은 삶의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이런 소통의 순간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을 불러일으키고,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상기시켜줬다.
고향 도포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낸 후 좋아하는 풍경과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경험은 큰 위로가 됐다.
향우들은 5일 첫날 도포 ‘연방죽 참 숯불구이’ 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장날인 ‘영암장터’ 를 들리고서 기찬랜드 ‘국화축제장’ 을 찾고서 도포로 이동해 출향인 환영의 밤을 위한 만찬장인 ‘왕암수산민물장어’ 음식점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명당머리에 있는 도포권역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1박을 한 후 다음 날(6일) 서리등에 있는 돼지네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한 후 ‘도포중학교’ 에서 개최한 도포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3시에 상경을 하는 걸로 모든 고향방문을 마쳤다.
서울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은 여러 일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는 5일 영암장날 장터에서의 운저리와 낙지를 먹었던 것일 게다. 그리고 도포에 있는 왕암수산민물장어 식당에서의 출향인 환영의 밤 행사가 값진 추억으로 남을 만했다. 물론, 도포중학교에서 열린 고향 사람들과의 면민의 날을 통해 함께했던 시간도 소중하게 남을만했다.
제18회 도포면민의 날,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분들은 도포자랑에 ‘얼씨구’ , 고향을 떠난 분들을 도포사랑에 ‘좋다’ 했다.
도포의 가을서정시를 함께 써내려갔던 도포사람들,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시로 표현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포라는 제목으로 가을날의 서정시를 통해 느끼는 자연의 속삭임 도포의 풍경을 담아낸, 도포의 가을 서정시라고 할까. 도포 서정시 정수를 보여주는 도포사람들의 역작을
아침은 매일매일 생각한다
난 도포들녘에서 돌아오지 않은 농부는 없는지를
갈대를 스치는 바람이 멈추기를 충분히 기다렸는지를
시간의 농사일 잠시 멈추어 놓고 아침은 생각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의 아늑한 풍경을 섬세한 필치로 써내려간 간결한 시 한편을 담았다.
뭇 생명들의 풍속에서 삶의 순간들을 바라보는 그윽한 시선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자하는 선한 마음이 깃든 단아한 시편, 도포 서정시들이 따뜻한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공들임의 언어’ 와 ‘공들임의 마음’ 으로 빚어낸 한편 한편의 시를 도포사람들의 포근한 숨결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으로 충만해진 도포의 가을날, 아름다운 도포 서정시를 쓰게 만든 면민의 날이었다.
삽을 메고 농로로 나서는 농부의 어둑어둑한 새벽길을 생각하며 밤의 적막과 그 이야기를 다 듣지 못하고서 이틀간의 고향에서 메시지를 생기 남기는 긍정적인 언어로 보여줬다.
2025년 11월 어느 날
김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