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차기 상주시장 후보 경선 상대를 강영석 현 시장과 안재민 전 보좌관 2인으로 압축 발표하면서, 상주 지역 정가가 거센 폭풍우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강영석 후보는 16일 경북도당에서 정해진 경선 룰에 따라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강 후보 측은 이번 경선 과정에서 현직 프리미엄은커녕 최대 -13점의 감점을 안고 싸워야 하는 불리한 조건임을 시사하며, “죽기를 각오하고 경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비장한 심경을 밝혔다.(감삼점-13점에 대한 강 후보측의 안내 요청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16일 상주시장 후보 경선 참여 관련하여 당초 감삼점 기준표에는 없었던 항목 중 지난해 11월에 했던 자치단체장 평가 항목이 추가되어 하위20%는 양자 대결에서 -5점 감산하며 점수는 경선 결과 발표때 통보한다고 하니 경선 참여자가 감산 대상인지 점수도 알려주지 않고 경선 참여 따라서 감산대상자로 간주하면 최대 감점 6점, 상대후보 가산점 7점 포함하여 총 13점 감점이라고 했다)
특히 강 후보는 이번 경선을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임이자 의원의 지금까지의 처사를 심판하는 무대”로 규정하며, 자신의 정치 인생을 건 정면 승부를 선포했다. 이는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어, 향후 지지층의 결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신치’로 불리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안재민 후보는 무서운 상승세를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매일신문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강 후보(37.2%)와 안 후보(28.4%)의 격차는 단 8.8%p에 불과하다.
안 후보는 “3개월 선거를 치른 신인이 20년 정치 인생의 현역을 경이로운 수치로 추격하고 있다”며 “이는 상주의 위기를 절박하게 느끼는 깨어 있는 시민들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신인 가산점(+7점)과 당원 투표(50%) 반영 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 하에 ‘세대교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있다.
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물 대결을 넘어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와 맞물리며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선 일정은 17일(금)~19일(일) 사흘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0일(월)~21일(화)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 후 22일(수) 최종 발표 예정이다
경량철골조처럼 단단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강영석 후보와, 변화의 바람을 타고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안재민 후보. 과연 상주 시민과 당원들은 '경험의 안정'과 '과감한 세대교체'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그 운명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