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 목요일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 같이 돕기
성경읽기 : 여호수아 7-9; 누가복음 1:21-38
새찬송가 : 329(통267)
오늘의 성경말씀 : 이사야 58:6-12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이사야 58:10)
코펜하겐에 사는 올레 카소는 자전거타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공원에서 한 노인이 보행보조기 옆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올레는 노인들에게 자전거타기의 즐거움과 자유를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화창한 날, 그는 3륜 자전거 한 대를 빌려 요양원으로 가서 누구든 태워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한 요양원 직원과 거주하는 노인 한 사람이 ‘연령 제한없는 사이클링’의 첫번째 승객이 되자 그는 매우 기뻤습니다.
20년도 더 지난 지금, 사이클링을 원했던 사람들을 돕고자 한 올레의 꿈은 약 57만 5천명의 노인들에게 2천 5백만번의 자전거 타는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어디로 태워다 주었냐고요? 친구를 만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그런 곳들입니다. 참여했던 사람들은 더 잘 자고, 더 잘 먹고, 덜 외롭다고 말합니다.
그 같은 은사는 하나님이 이사야 58:10-11에서 그의 백성들에게 하신 아름다운 말씀을 살아 숨 쉬게 합니다. 하나님은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라” 고 말씀하시고,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너희 자손들이 오랫동안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리라”(12절, 현대인의 성경)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무엇을 하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듯, 우리도 항상 다른 사람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마을이나 도시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오늘 그들에게 어떤 간단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을 도울 한 간단한 방법을 보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