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공자 선생님께 보내드리는 편지
2024년 2월 7일
18세 이은현
공자 선생님께 보내드리는 첫 번째 편지: 공자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18살 은현이에요.(공자 선생님이 사시던 춘추전국시대 때 저희 나라는 조선이였어요.) 공자 선생님의 제자들이 엮어 만든 논어라는 책을 통해 선생님을 처음 뵙게 되었고 알게 되었지요. 제가 읽고 있는 논어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선생님께 그것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을 이 편지에 가득 담고 싶어요.
제가 이번에 읽었던 논어의 편은 ‘선진’편이었는데요. 잠깐 공자 선생님께 선진편에 대해 소개 해드릴께요. 선진편은 1장~25장까지 이루어진 편이에요. 먼저 공자 선생님께서 옛 사람들과 후대 사람들은 예와 음악에서 ~을 가추고 있는지 말씀하신 다음 “나는 후내 사람들을 따르겠다.”라는 내용이 나오고 선진편이 시작되요. 그리고 중간중간 공자 선생님과 제자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긴 편이 선진 편인 것 같에요. 이 편에서 가장 눈네 띄는 부분은 21장과 25장 인데요. 제자들과 공자 선생님의 질문과 답변을 현장에서 듣는 듯한 생생함이 살아있기 때문이죠.
선진편의 소개가 끝났으니까 이제 제가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랑 궁금했던 점을 이야기 해볼께요.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 저는 논어 선진편에 21장을 보고 궁금했었어요. ‘왜 같은 질문인데 다르게 대답 하셨을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 궁금증이 들 때 딱 이 구절을 읽을 차례더라고요. (21장의 내용이에요.) (뒷 내용 생략) 공서화가 어쭈었다. “유(자로)가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었을 때는 선생님께서는 ‘부형이 계신다.’라고 하셨는데, 구(염유)가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하고 여쭈었을 때는 ‘들으면 곧 행애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의아하여 감히 여쭙고자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염유)는 소극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한 것이고, 유(자로)는 남을 이기려 하기 때문에 물러서도록 한 것이다.”
이 구절을 보고 ‘왜 같은 질문인데 다르게 대답 하셨을까?’하는 궁금증이 풀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하나 드는 생각은요, ‘공자 선생님께서는 두 제자에게 각각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그것에 맞게 말씀하시는구나. 우와! 지혜로우시기도 하고 멋지시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그 지혜로움을 배우고 싶어요.
궁금했던 점: 저는 공자 선생님께서 자로와 염유에게 말씀하시고 난 후에 일이 궁금했어요. ‘과연 자로와 염유가 공자 선생님께서 공서화에게 말슴하신 대로(염유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바뀌고 자로는 남을 이기려 하는 것이 아닌 모습으로 바뀌었나 궁금했어요.) 그 행동이 바뀌었는지 궁금했어요. 혹시 제 편지 받으시고 나서 이 질문에 대해 답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기다릴께요!
(공자 선생님의 모든 답장은 제가 공자 선생님의 마음이 되어서 상상으로 쓴 글입니다.) 공자 선생님의 답장: 은현학생! 편지 잘 받았다. 먼저 논어의 선진 편을 잘 정리해 주었구나. 또 제일 눈에 뛰는 부분을 설명한 내용을 보고 이렇게 생각이 되더구나 '오랜만에 이렇게 생생한 표현을 들으니 좋다.'라고 말이야. 그리고 너가 질문한 그 질문에는 아쉽지만 답변을 할 수가 없구나.(논어 선진 편에는 그 이야기는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지.) 그 후에 내용은 너의 상상에 맞기겠다. 혹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또 편지 주면 좋겠구나.
공자 선생님께 보내는 두 번째 편지: 공자 선생님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공자 선생님께 또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두 번째 편지를 남기네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논어 선진편 25장에 대한 내용인데요, 어떤 구절인지 들려드리고 마저 말씀드릴께요. (25장에 대한 구절이에요.) 자로, 증석, 염유, 공서화가 공자를 모시고 앉아 있을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들 보다 나이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그런 것을 의식하지 말고 애기해 보아라. 평소에 말하기를 ’나를 알아 주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만일 너희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자로가 불쑥 나서면서 대답하였다. “제후의 나라가 큰 나라들 사이에 끼어 있어서 군대의 침략을 당하고 거기애 기근까지 이어진다 하더라도, 제가 그 나라를 다스림다면 대략 3년 만에 백성들을 용감하게 하고 또한 살아갈 방향을 알도록 하겠습니다.” 공자께서 미소 지으셨다. (앞내용인 염유, 공서화, 증석의 대답 생략)
궁금한 점: 공자 선생님! 제가 봤을 때는 자로에 말에는 용기가 느껴졌어요 왜냐햐면 자로가 하는 말을 봤을 때 굉장히 적극적이다 라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말을 자로가 했다고 생각이 됬어요. 혹시 공자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하신 지가 궁금해요. 시간 나시면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자 선생님의 답장: 물론! 시간 나고말고. 답변해주마. 내가 증석에게 말하였던 것을 (25장에 증석이 묻고 난 후에 공자께서 대답하신 내용) 너한테도 말해주겠다. (25장의 내용) “나라를 다르리는 것은 예로써 해야 하는데 그의 말이 겸손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소 지은 것이다.” 이것이 자로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내가 생각할 때 나라를 다르릴 때는 예로써 다스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로의 대답에는 예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내용이 않들어 간 것 같에서 많이 아쉬었지. 내가 자로에게 바라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예로써 하는 것이 핵심이다 를 늘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나중에 자로에게 나라는 에로써 다스리는 것이라고 말해줄 것이다. 그러면 나중에 내가 한 말을 기억 할 때가 올거야.) 질문 고맙구나 덕분에 나도 생각을 많이 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구나.
공자 선생님께 보내드리는 편지를 마무리 하며: 공자 선생님! 질문에 대한 답장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공자 선생님과 대화 하듯이 편지를 주고 받으니까 제가 읽은 논어의 선진 편이 더 정리가 잘된 것 같에요. 다음에 또 편지 할께요! 지금까지 답장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7일 은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