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에 `임영규` `피천득` `후장대학교` `칠성파`가 나란히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 됐다.
① `술 값 떼먹기 선수` 임영규, 이번엔 마트 종업원 폭행
지난 달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던 중견 탤런트 임영규(51)가 또 다시 불미 스러운 일로 네티즌 구설수에 올랐다. 탤런트 견미리의 전 남편이기도 한 중견 임영규가 이번엔 마트 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것.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싸움을 말리는 마트 종업원을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임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S마트 앞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은 자신을 말린다며 마트 종업원 김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종업원이 내게 시비를 걸고 때렸다"며 "하지만 만취된 상태였기 때문에 행인과 왜 시비가 붙었었는지는 기억이 도통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영규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유흥 주점에서 술값 88만원을 내지 않았다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 2003년에도 북창동 룸사롱에서 여성 종업원과 83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임영규는 수천만원의 횡령·사기 등 8건의 사건으로 올 초부터 기소중지 상태에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 줬다.
한편, MBC 12기 공채 탤런트인 임영규는 견미리와 1993년 이혼한 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었다. 임영규의 이런 나쁜 `버릇`도 견미리와 이혼한 후부터 생겼다는 후문이다.
② 칠성파 간부 공씨, 의료 사고로 숨져
지난 14일 두목 아들의 결혼식이 경찰의 경비망과 1100여명의 축하객 속에 치뤄져 화제가 된 바 있는 국내 최대의 폭력 조직 칠성파. 그러나 이번엔 공교롭게도 장례식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칠성파의 간부 공모(42)씨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위 내시경 검사를 위해 약물을 투입하기 직전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병원이 발표한 공씨의 사인은 심근경색. 공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부산의 칠성파 조직원 및 전국 각지의 타 폭력 조직원들이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고 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조직원들은 병원 측에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병원측과 합의가 안 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때문에 병원은 한때 휴진에 들어갔으며 담당 의사 역시 공씨가 숨지자 잠적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에도 반대파와의 충돌을 우려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장례식장에 다수의 조폭이 모여들 것으로 보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반대파 등과의 마찰도 우려돼 철저한 경비를 서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③ 후장대학교, 시인 피천득의 출신교
인터넷 검색 순위에 `후장대학교`가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이 학교에 대한 `정체`에 궁금증을 품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후장대 충격 동영상` `후장대학교 사진... 이럴 수가` 등의 글을 올렸지만 모두 `낚시글`로 밝혀졌다. 후장대학교는 바로 피천득 시인의 출신교다.
20일 오후 MBC 라디오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진행자 윤종신은 청취자를 상대로 퀴즈를 냈는데 정답이 바로 `피천득`이었다. `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모르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라"고 말했고, `피천득`을 검색한 네티즌들은 피 시인의 출신 학교를 이슈화 시킨 것이다.
피천득 시인은 지난 1973년 중국 상해에 있는 후장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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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 고맙습니다..
후장이면? 김대중형 의 아호아녀? 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