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천 배 높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주거공간 내의 실내 오염물질을 방치하면 만성 감기, 기침, 가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가급적 창문을 닫고 환기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삼겹살, 고등어 등 고기를 굽거나 튀김 요리를 했을 때, 청소나 흡연을 했을 때는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창문을 열거나 환기장치를 작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할 때는 반드시 주방 후드를 작동하고, 요리 후 공기를 부유하다 떨어진 미세먼지는 물걸레질로 깨끗이 치워야 합니다.
환기할 때는 실외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일 때는 자제하되, 농도가 낮아지는 시간에 도로변 방향을 피해 환기합니다.
환기는 주로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 사이를 권장하고, 환기는 3분 이내로 해야 하며, 환기 후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은 물걸레로 닦아야 합니다.
밤과 새벽에는 차가운 공기가 많아 미세먼지가 더 많음
환기 후 청소를 한다면, 미세먼지는 실내에 들어오면 가라앉지 않고 떠다니며, 가라앉아 있는 먼지를 공중으로 흩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보다는 물걸레 사용을 권장합니다.
실내습도는 40~60%가 유지되도록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데, 실내습도가 많이 건조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분무기를 공중에 뿌려 미세먼지가 바닥으로 가라앉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추가로 외부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올 땐 옷이나 가방에 묻은 먼지를 바람을 등지고 꼼꼼하게 털어내야 하고, 들어오자마자 손발을 꼭 씻고, 기왕이면 양치질과 머리를 감는 것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에 영유아나 임산부, 만성질환자가 있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