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를 이용해서 보게된 일본 영화다
도시에서 화장실 청소부로 일하는 주인공은 나이가 퇴직한 나이에 혼자 살면서 하루의 일상을 묘사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작점은 길가에서 빗질을 하는 할머니의 소리에 일어난다. 그리고 이불을 정리하고 양치를 하고 문을 나서면서 하늘을 보는 눈이 밝고 웃음을 띤다.
캔을 하나 꺼내서 차를 몰면서 오래된 팝송을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서 들으면서 출근을 한다. 몇개의 화장실을 돌면서 일하는 모습이 성실하고 책임감을 다한다. 특히 눈에 안보이는 부분은 작은 거울을 비추어가면서 깨끗이 걸레질을 하는 모습에 적이 놀랜다.
점심은 샌드위치를 하나 사서 산사에서 먹는다.그리고 하늘을 보면서 나무와 햇빛이 어우러지는 광경을 카메라를 꺼내어서 찍는다.
근무를 마치고 집에와서는 목욕탕에 가서 씻고 또 저녁에는 조그만 정종 한잔을 먹을 수 있는 작은 술집을 찿는다. 집에 와서는 문고판의 책을 보면서 잠이 든다. 이렇게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을 또 똑 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2층의 작은 집은 한쪽 벽은 책으로 둘러싸여 있고 또 한쪽 서랍에는 사진을 시간별로 찍은 것을 보관하는 곳도 있다. 일을 하지 않는 날은 코인 세탁소에서 세탁을 한다.
과묵하고 영화는 거의 대사가 없다. 좀 지루하다. 그리고 따분하다.
그런 생활속에서 조카가 찿아온다. 그리고 여동생이 몇일 지난뒤에 찿아온다.
주인공은 마지막 부분에 출근을 하면서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처음에는 기쁨의 얼굴이 되었다가 차츰 얼굴에 우수가 가득하고 슬픔이 찿아오면서 눈가에 눈물이 글썽이면서 영화는 마지막을 알린다.
한번에 다 보지 못하고 3번 끊어서 보게되었다.
보고 난뒤에 계속해서 마음에 남는 영화다. 여운이...
완전한 날들이란것이 과연 무엇인가 ?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책임감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서 자연을 벗 삼아 느끼고 아름다운 광경을 촬영하고 그리고 독서를 하면서 ... 그리고 술을 한잔 씩 하면서 감사하고 즐기는 삶.. 이곳에서는 주인공이 건강한 상태로 나온다 건강이 뒷 받침이 되면 어떤 생활을 하더라도 완전히 기쁨에 젖은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말이 필요없는 영화. 그리고 우리에게 남기는 긴 여운...
일본은 우리와는 다르게 인간의 심리를 심층있게 묘사하면서 과연 행복한 완전한 삶은 어떤 것인가 하고 우리에게 되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