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아영 기자] 사시사철 피부관리가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지만 가을만큼 보습이 중요한 계절이 없다. 자칫 소홀했다가는 겨울은 물론 내년 봄까지 피부농사를 망치게 된다. 완연한 가을, 우리를 낭만과 사색에 잠기게 하지만 그만큼의 피부 고민도 안겨준다. 예쁜 스커트를 입고 단풍으로 물든 거리를 걷고 싶지만 하얗게 일어난 종아리 각질과 갈라진 뒤꿈치는 아름답고 분위기 있는 여성이 되려던 당신의 계획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도 있다. 바디 제품이 당신의 이런 고민을 날리고 가을 여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뉴트로지나에서 올 가을 선보인 '너리싱 노르딕 베리' 라인을 보자. 이 라인은 영하 40도의 추위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슈퍼 푸르츠 ‘노르딕 베리’ 성분을 함유한 고보습․고영양 케어 라인이다. 산뜻하고 가볍게 발리는 텍스처에 ‘노르딕 베리’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더해 기분까지 좋아지게 도와준다. 뷰티코리아뉴스의 두 기자가 ‘너리싱 노르딕 베리'라인의 ‘너리싱 노르딕 베리 풋크림·바디 밤’을 체험했다.
◆ 한번에 흡수되는 사용감, 보습력·향 만족
특히, 어떤 제품은 끈적임이 사라지지 않아 옷을 입을 때 힘들기도 하잖아.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한번씩 바르곤 했지. 그런데 이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흡수력이 빠르다는 거였어. 심: 저도 선배와 같은 이유로 바디 보습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가벼운 제품들을 선호하는데 바디 제품의 경우 가벼운 느낌이 제품이 별로 없잖아요. 끈적이는 걸 싫어하거든요. 진짜 건조할 때 마음 먹고 바르는데 이 제품은 사용하면서 흡수력이 뛰어나다고 느꼈어요. 바쁜 아침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박: 요즘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다리 등의 부분에 새하얀 각질이 살짝 올라오면서 그 부분에서 건조함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어. 이 제품을 바르니 살짝 일어났던 각질들이 가라 앉더라고. 이런 날씨에는 발목이나 복숭아뼈 등의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데 이 제품으로 가능할 거 같아. 특히 나는 가을, 겨울은 몸에 정전기가 수시로 발생하는 스타일인데 이 제품을 사용해서인지 아직 그런 것은 느끼지 못하고 있어. 이 제품에 들어간 노르딕 베리가 탁월한 보습력을 자랑한다더니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심: 이 제품의 농축된 보습감이 몸에 얇게 발리면서 날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오히려 싹 스며들고 몸에 깊이 스며들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박: 등이나 옆구리 팔 등이 요즘이면 많이 당기잖아. 바디 오일을 바르기 힘든 사람들은 바디 오일까지 사용하지 않고 이 제품만으로도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심: 건성 피부인 동생도 만족하더라구요. 특히, 빠른 흡수력을 칭찬했어요. 저는 아침에 샤워를 주로 하는 편인데 바쁜 아침에 흡수 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잖아요. 이 제품이라면 아침에도 쓸 수 있다고 말씀 드린 건 그 때문이예요. 박: 향도 베리가 함유돼서인지 만족스러웠어. 심: 저도 향이 있는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데 만족스러웠어요. 상큼하고 향기롭고요. ◆ 까칠한 발꿈치 다스리는 촉촉 풋 크림
심: 저는 한쪽 발만 바르고 있어봤는데 시간이 지난 다음에 보니 발이 환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발이 촉촉해져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느낌은 확실히 바디밤보다는 촉촉한 느낌? 그래서인지 흡수는 조금 느리더라구요. 박: 풋 크림을 바르고 나면 맨발로 걸어 다닐 때 마다 거실 바닥에 발자국이 생겨서 바로 양말을 신잖아. 그래서 풋 크림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 심: 다른 제품처럼 겉도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다른 제품에 비하면 많이 가벼우면서 보습력은 뛰어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걸을 때 살짝 미끄덩한 느낌은 있었어요. 박: 이맘때가 되면 여성들의 발 뒷꿈치가 까칠해지잖아. 이 제품이면 발 관리는 쉬울 것 같아. 심: 제 경우는 바디 밤만으로도 발 관리까지 가능할 것 같아요. 어쩌다 한번씩 집중 관리할 때나 발이 많이 거치신 분은 풋크림까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5분이면 흡수는 다 될 때니까요.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