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말부터 6월 중순 경북 영천과 경남 하동, 전남 광양?순천?해남 일대에서 생산되는 매실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의서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 약효가 뛰어나다. 민간요법으로 두루 사랑받는 매실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을 정리했다.
1) 몸속의 독을 제거해줘요
매실은 오래 전부터 3독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왔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물의 독, 핏속의 독을 일컫는다.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은 알게 모르게 인체에 유해한 독소들을 섭취하고 있다.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몸의 해독과 배설을 돕는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며 숙취와 피로 회복에도 좋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은 암을 예방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매실의 유기산은 방사능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2)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 좋아요
음식물을 섭취한 뒤 발생하는 연소가스는 산독화 물질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피로가 쌓이고, 세포나 혈관을 노화시키며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알맞게 익은 매실에는 천연구연산이 많아 젖산 등의 피로물질을 탄산가스나 물로 분해하여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해한 균의 활동과 번식을 막아 이질이나 세균성 설사에도 효험이 있다.
3) 체질개선에 효과적이에요
우리가 즐겨먹는 각종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은 대부분 산성이다. 체액이 산성화하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만성병의 원인이 된다.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에 속한다. 소량의 농축액으로도 우리의 몸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다.
4) 설사,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유해균은 장까지 내려가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킨다. 매실에는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을 한다. 매실의 사과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유해균과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시킨다. 따라서 매실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설사나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5)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줘요
혈액이 노폐물로 더러워지거나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 매실에는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고혈압이나 심장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6)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 효험이 있어요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하기 위해 칼슘을 필요로 하는데 칼슘은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매실은 다량의 구연산과 칼슘은 물론이고, 몸속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한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좋고,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도 효험을 볼 수 있다.
7) 소화를 돕고, 해열작용을 해요
매실의 신맛은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위산의 분비를 조절해 위산과다증이나 저산증에도 효과가 있다. 해열 작용과 염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곪거나 다친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발라주면 화끈거림을 없애고 통증을 줄여준다.
1) 기관지가 약할 때
매실식초를 물에 10배 정도 희석해 양치질한다. 점막이 튼튼해져 염증이 완화되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기관지 통증이 심할 때는 매실식초를 희석하여 목에 살짝 두드려 주면 완화된다.
2) 감기에 걸렸을 때
약한 불에 구운 매실 2개를 흑설탕 5g과 뜨거운 물 반컵을 부어 따뜻하게 마신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려 오랜 감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3) 더위를 먹었을 때
뜨거운 물 1컵에 매실장아찌 2개를 넣고, 10분 정도 우려 꿀을 타서 마신다.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더위타는 것을 막고,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침의 분비를 활발히 하여 소화를 돕기도 한다.
4) 식욕이 없을 때
매실주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쉽게 취하지도 않고, 매실의 피크린산이 알코올을 분해하여 뒤끝도 없다. 반주로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는다.
5) 피로를 느낄 때
매실식초와 생수를 1:3비율로 희석해서 마시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6) 감기기운이 있을 때
매실식초를 찻잔의 3분의 1가량 따른 후 뜨거운 물 한잔을 넣고, 설탕이나 꿀을 탄다.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 마시면 감기기운이 없어진다.
7) 갱년기 장애를 느낄 때
따뜻한 물에 8g의 매실조청과 꿀을 타서 하루에 3번씩 꾸준히 마신다. 갱년기의 불쾌한 증세가 치유된다.
8) 멀미가 날 때
멀미를 잘 느끼는 사람은 여행을 갈 때 매실김치 몇 알을 챙겨 갖고 간다. 멀미날 때 한 알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9) 무좀에 걸렸을 때
진하게 탄 매실식초를 이용한다. 무좀균은 산성인 상태에서 번식하므로 알칼리로 중화시키면 없앨 수 있다. 항균 및 멸균작용이 강해 효과가 좋다.
10) 상처가 났을 때
매실 농축액을 곪거나 다친 부위에 바른다. 열이 나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없애며 통증을 줄여준다.
11) 겨드랑이의 체취를 없앨 때
매실식초를 3배 정도 희석시켜 겨드랑이에 발라준다.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냄새를 없애준다.
12) 가려움증을 없앨 때
매실식초를 물에 타서 목욕한다. 알칼리 성분이 가려움증을 제거해준다. 여름철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도 효과적이다.
13) 숙면을 못이룰 때
매실씨를 이용한다. 차나 음식에 사용한 매실을 모아두었다가 베갯속으로 사용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에도 좋다.
14) 음식물을 싱싱하게 보관할 때
여름철에 김치나 막걸리에 가공된 매실 몇 알을 넣어둔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5~6일 동안은 맛이 변하지 않는다. 매실미숫가루를 이용해도 효과가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음식물에 조금씩만 뿌려주면 구연산의 살균효과로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다.
15) 음식의 비린내를 제거할 때
매실차에 사용한 매실이나 매실미숫가루를 생선이나 고기를 양념할 때 첨가하면 비린내를 제거 할 수 있다. 나물 무칠 때나 국 끓일 때 넣으면 향신료 역할을 하기도 한다.
16) 찌든 때를 닦아낼 때
살림살이에 묻은 때가 찌들어 쉽게 닦이지 않을 때 매실식초가 유용하다. 가제에 매실식초를 묻혀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 알아두세요
중국의 고의서 <신농본초경>에 기록된 매실의 효능
맛은 시고, 독이 없으며 간과 담을 다스린다. 근(세포)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정상으로 만들며 열을 내리게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갈증을 조절하며, 사지통증을 멈추게 한다. 또한 토사 곽란(구토와 경기)을 멈추게 하고, 냉을 없애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뱃속의 벌레를 없애고, 주독을 없애며, 종기를 없앤다. 자궁의 피를 멈추게 하고, 월경불순, 염증, 대하에 좋다. 중풍과 경기, 항구거취(구취 제거), 심복창통(가슴앓이와 배앓이)을 다스리고, 대변불통(변비, 대변하혈), 소변혈용(피오줌)을 낫게 한다.
*보너스 정보
# 언제 구입해야 하나요?
매실의 약성이 가장 뛰어난 시기는 하지(6월21일) 전후로 최소한 망종(6월6일) 이후에 채취한 것이어야 약효를 지닌다. 설익은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적고, 비소 등의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망종 후에도 속이 여물지 않은 매실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아요?
술이나 차, 김치, 장아찌, 잼 등 매실을 이용한 조리법은 다양하다. 농축액을 만들어 두루 활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의 취향에 맞춰 먹으면 된다. 매실은 어떻게 먹든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 하루에 어느 정도 먹어야 하나요?
차나 장아찌, 농축액, 미숫가루 등은 하루에 매실 반개 분량이면 족하다. 매실주는 약술로 마실 때 1잔에서 2잔 정도가 적당하다. 1인당 1년에 약1kg(매실 약1백80개 분량) 정도. 그 이상 섭취해도 해로울 건 없지만 몸에 좋은 약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요리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이지만 산이 강하다. 때문에 생매실을 갈아먹거나 즙을 내 마시면 치아가 상하고,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농축액을 물에 희석해 마시거나 다양하게 요리해 섭취한다. 매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제 맛을 낸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이상 자료출처: 다음 백과사전)
- 준비할 재료 : 청매1kg, 황설탕1kg(1:1로 준비한다)
- 만드는 법
1. 알이 굵은 청매를 골라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매와 황설탕을 번갈아 용기에 넣는다.
3. 맨위의 층은 황설탕으로 마무리 한다음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보관한다.
4. 약2~3개월이 지난 뒤 육안으로 보았을 때 과육과 씨가 쪼글쪼글해졌을 때 매실을 건져낸다.
(매실원액을 담그면 매실이 우러나오고 빨아들이고 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2-3개월정도면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3회 가량 우러나온 상태라 할 수 있음.)
5. 매실액을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원하는 맛이 될 때까지 발효시키면 맛있는 매실원액을 맛볼 수 있다.
- 먹는 방법
1. 매실발효음료는 가능한 한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비율은 기호에 따라 다르게 해도 되지만 매실발효음료1에 약 4-5배정도의 물을 부어 마시면 적당하다.
2. 각종 칵테일에 섞어도 되고 소주 칵테일을 하면 맛이 일품이다.
3. 매실원액은 일단 발효하는 단계가 끝나고 먹기 시작할 때부터는 냉장보관을 하면서 먹어야 한다. 상온보관을 할 경우에는 며칠 지나지 않아 매실원액이 식초가 되니 주의.
매실주 담그는 법.
1. 싱싱한 청매나 황매로 담는다. 매실 1kg에 소주 3.5리터가 필요하다. (소주는 알콜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이 좋다-수퍼에서 살수있다.)
2. 매실을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빼고 유리병이 나 항아리 에 넣는다
(매실꽁지 부분 검은 딱지를 제거 하면 쓴맛을 없앨수 있다.- 손톱으로 쉽게 제거 됨.)
3. 밀봉해서 3 개월 이상 둔 다음 마신다. 1년이상 숙성시켜야 떫은 맛이 없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참고하세요
- 빛깔 좋고 맛있는 매실주를 담그고 싶으면 황매를 사용해 매실주를 담는다.
매실주를 담근 뒤 3-4개월 지나면 열매는 건져 낸다. (매실주를 담근지 1년 뒤부터 먹어도 되고, 오래 숙성될수록 맛과 향이 더욱 좋다. 보통은 2-3년 지난 매실주를 먹는다.)
매실차 만드는 법.
재료
매실 200g, 꿀(설탕), 잣
제조방법
1. 잘익은 매실을 물로 잘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꿀이나 액담을 넣어서 밀봉하여 두었다
가 물을 끓여서 차로 한다.
2. 잘익은 매실을 역시 잘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매실 1층, 설탕 1층씩 번갈아 가면서 병에 가득 채워 밀 봉에 두었다가 즙액은 차를 끓일 때 마신다.
3. 마시기 전에 잣을 띄워 마시면 더욱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매실쥬스 만드는 법.
□ 재료 → 매실 10kg 설탕 10kg
□ 만드는법
① 매실과 설탕을 한컵 한컵 용기(유리용기가 좋음)에 담는다.
② 2~3개월 정도 지나면 과즙이 충분히 우러난다.
③ 우러나온 즙을 유리병에 담아둔다.
□ 먹는 법
매실쥬스 원?敾? 물에 희석(1:3)하여 음료로 마시는 데 여름에는 차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마시도록한다. 건져낸 과육도 술안주. 밑반찬(매실
매실잼 만드는 법.
□ 재료 → 매실 과육(매실엑기스 만들때 나온 것)1kg 매실즙50g, 흑설탕 700g.
□ 만드는 법.
① 매실엑기스를 만들 때 나온 과육에 매실즙 50g을 넣는다.
② ①에 물을 50cc쯤 부은 다음 약한불에 올려 과육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다.
③ 한 숨 끓어 오르면 흑설탕 400g을 넣고 잘 저어가며 다시 끓인다.
④ 과육이 설탕을 흡수해 투명한 빛깔이 되면 다시 나머지 흑설탕 300g 을 넣어 잘 저어준다.
⑤ 매실과육이 쫄아들어 서로 엉키면 찬물에 떨어뜨려본다. 물속에서 풀어지지 않고 바닥에 엉킨 채로 가라앉으면 매실잼이 완성된 것이다.
⑥ 뜨거운 상태에서 병에 넣어 뚜껑을 연 상태로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는다.
□ 먹는법.
매실과육도 좋지만 잘 익은 황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토스트와 함께 그리고 요그르트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매실장아찌(피클) 만드는 법.
재료 : 청매 과육1kg, 설탕600g.
첫째 :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푸른 매실(청매)을 골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둘째 : 물기를 뺀 청매를 길이로 6등분하여 칼집을 넣어 씨를 발라낸다.
세째 : 6등분하여 잘라낸 청매과육 1kg에 준비한 설탕의 2/3 을 뿌려 고루 잰다.
네째 : 설탕에 잰 청매과육을 병에 담고 맨윗부분에 나머지 설 탕을 1~2cm 두께로 두껍게 덮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 : 15~20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아삭거리고 쫄깃 한 맛이 살아 있는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
@맛보기
- 식후에 장아찌를 서너 조각 씹어 먹으면 음식물 냄새가 싹 가신다.
- 찻잔에 장아찌를 대여섯 조각을 넣고 팔팔 끊인 물을 부어 3~5분정도 우려낸 다음 마시면 맛있는 매실차가 된다.
매실김치 만드는 법.
□ 재료 →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1kg 소금 200g 죽염30g 소엽 약간.
□ 만드는 법
① 노랗게 잘 익은 황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② 황매 1kg에 소금 200g의 비율로 잡아 소금을 황매가 잠길 정도 분량의 물에 푼다.
③ 소금에 담가 둔 황매를 건져 과육이 쭈글쭈글 해질 정도로 햇빛에 3~4일 말린다.
④ 쭈글쭈글해진 황매가 잠길 정도의 물에 설탕 50g 죽염 30g 을 넣어 고루 저은 다음 그 물을 팔팔 끓여 식혀 놓는다.
⑤ ④의 물을 유리병이나 용기에 붓고 3~4일 말린 황매를 넣는다.
이때 소엽을 약간 넣어야 은은한 붉은 빛이 도는 매실김치가 된다.
⑥ 3~4일 지나면 그 물을 따라 내어 팔팔 끓인 다음 잘 식혀 다시 그 물을 황매에 붓는다 이런 작업을 3~4일 간격으로 4~5회 반복하면 매실김치가 완성된다.
⑦ 항아리에 담가놓을 때 황매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곰팡이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 해야 한다.
매실식초 만드는 법.
□ 재료 →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1kg 흑설탕 600~700g
□ 만드는 법
① 노랗게 익어 과육이 부드러워진 황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② 황매를 유리병이나 옹기항아리에 담은 다음 윗부분에 흑설탕을 두껍게 덮어 꼭 밀봉을 해 놓는다.
③ 한달 후 밀봉한 황매를 꺼내 삼베나 가제에 받쳐 발효 된 물을 걸러낸다.
④ 걸러낸 물을 약한 불에 올려 살짝 끓인다. 끓일 때 위로 떠오른 불순물을 깨끗하게 걷어낸다.
⑤ 그릇째 찬물에 담그거나 냉장고에 넣어 가능한 한 빨리 식혀서 매실식초의 향이 날아가지 않게 한 다음 유리병이나 옹기항아리에 넣어 보관해 수시로 먹는다.
매화나무는 이른 봄에 꽃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더니 이번에는 초여름에 열매로 또 다시 사람들
을 유익하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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