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홈피가 조~용 하네요
그래서 올려 봅니다. 웃으시라고... *^^*
<혈액형별 바퀴벌레 퇴치법>
A형
첫 만남에 둘 다 놀랜다.. "캬~~아~~~"
바퀴벌레가 더 놀랜다.
잠시 맘을 추스리고 잡으려고 하면 이미 늦었다.
바퀴벌레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겁이 많은 A형은 맘이 놓인다. 일단 눈 앞에 안보이기 때문에...
두근거리는 맘으로... 약국에 가서 바퀴 잡는 약이나 지뢰 등을 사가지고 와서 집안에 깐다.
그 날은 온통 바퀴벌레 생각만 한다.
꿈 속에 바퀴벌레를 만나서 식은 땀을 흘리고 일어나기도 한다.
다음 날, 약 먹고 죽어있는 바퀴벌레의 주검을 확인하고 나면,
그제서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B형
일단 주변의 물건을 들고 정조준을 한 후 내려친다.
하지만 덤벙대는 성격에 빗맞고 말았다.
바퀴벌레는 사력을 다해 옷장 밑으로 뛰어 도망간다.
뒤 끝이 좋은 B형..
너 오늘 재수 좋은 줄 알아라며 바퀴벌레에게 행운을 빈다.
빗 맞았지만 삑사리가 났다.
비틀거리면서 바퀴벌레는 옷장으로 엉기적 거리며 간다.
옷장까지 가는 것까지 지켜보다가 입구에서 가로 막는다.
호기심이 발동한 B형은 바퀴벌레를 가지고 논다.
담배불로 지져도 보고, 볼펜심으로 배를 눌러 본다.
칼로 다리를 자르기도 한다.
바퀴벌레는 한 방에 죽지못한 자신을 원망하면서..
말로 표현못할 고통을 안고, 끔찍하게 한 맺힌 최후를 맞이한다.
O형
너 오늘 임자 만났다. 주위의 책이나 재떨이 심지어 손바닥 발바닥 등 온 몸을 던져 잡는다.
근데 바퀴벌레가 필살기를 피해 도망을 간다.
한 방 러쉬를 좋아하는 O형, 분노하고 만다.
바퀴벌레와 쫒고 쫒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방안에서 난리가 난다.
책상이고 침대고 뭐고, 한 마리 바퀴벌레 땜에 다 망가진다.
끈질긴 O형의 집념과 물러서지 않는 용감함에 천하의 바퀴벌레도 질려서 그만 항복하고 만다.
코너에 몰린 바퀴벌레는 찍소리도 못하고 간다. 한 방에!
AB형
침착이 몸에 베인 AB형은 놀래도 놀랜척 하지 않는다.
가만히 주시한다. 어디로 기어들어가는지...
예리한 눈으로 확인을 한다.
바퀴벌레는 자기를 못봤다고 생각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용의주도한 AB형은 조용히 스프레이를 가지고 와서 숨어있다고 판단되는 곳에 뿌린다.
바퀴벌레는 영문도 모르고 간다.
빗자루로 쓸어 담으면서 중얼거린다.
"아! 그래도 정말 무서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