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가 온 뒤라 일요일 날씨가 쾌청하다.
집사람은 진해로 봉사활동 간 관계로 같이 하지 못하고 친구와 딸내미 대동하여 금정산 상계봉으로 고고...
남문 성벽루...보수하여 단아하다. 고태미는 떨어졌지만 그 아쉬음을 갈대가 달래준다.
상계봉에서 광안리.해운대 방면으로...
갈대밭 사이 등산로는 많은 인파로 인하여 반들반들 다져졌다.
상계봉 정상에는 유난히 기암 괴석이 많다..그 중 하나..
상계봉에서 낙동강.김해방향을 보고...
인증샷...
악조건에서 어김없이 여기도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며 자라고 있다.
상계봉에서 북구 만덕동 방향...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샷..
절벽위에서 오찬을 즐기는 산객..세상의 시름을 떨쳐버리려는 듯...왠지 외로워 보인다. 딸이 없나??
북구 화명동에서 김해 대동을 잇는 낙동대교(?)...하지만 반쪽짜리 개통!!
오른쪽 저멀리 볼록 솟은 봉우리가 금정산 최 정상인 고당봉!!
이런..진달래가!! 일찍 핀 것인지..늦게 핀 것인지??
ㅋㅋ...
첫댓글 고담봉에서 덜덜 떨며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오랫만에 금정산 가을경치 잘 보았습니다.
아이고 딸 없는 사람은 외로워서 어쩌누?
죄송해요..딸이 있어서...ㅎㅎ
옛날 학창시절 친구들과 강의빼먹고 금정산에 올라 산성마을에서 막걸리 마시던 생각만...
이 막걸리에 여럿 죽었습니다...ㅎㅎ
오래 전에 금정산에서 막걸리 먹어봤지요. 요즘도 그런 맛이 날란가 .............
산성 막걸리가 요즘 더 맛이 좋아졌습니다..칼칼한게 옛날 텁텁한 맛과는 완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