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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다보면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게 되고 ....
아는 것이 없게 됩니다.
성경을 읽지 않을 때는 아는 것도 없고 모르는 것도 없었는데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 모르는 것이 더 많아 지게 되고 아는 것은 없는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성경을 피상적으로 대충 읽을 때
발생하는 마음의 현상입니다.
성경을 위편삼절의 경지로 읽으면........
성경의 말씀이 생각의 강이 되어 마음을 흐릅니다.
무엇이든 대충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1학년 1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가 열이 되고 벡이 되고 천이 되게 하는 열정의 투혼은
전문가가 되고, 고수가 되고,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아론과 모세의 가계도를 뇌리일람표로 갖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엇이든 꾸준히 반복하면.....
불가항력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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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모세는 야곱의 열 두 지파 가운데
레위 지파의 후손입니다.
아론과 모세는 세 살 차이의 형과 아우로 태어나서
죽을 때도 아론은 123세 모세는 120세에 죽었습니다.
아론이 모세보다 먼저 죽었지만
거의 같은 해에 죽음으로 아론과 모세 시대는 막을 내립니다.
아론과 모세를 낳은 부친 아므람은 아버지 고핫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아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을 낳았고 아므람의 수는 137세에 죽었습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은
부부이면서 고모와 조카 사이입니다.
아므람의 아버지 고핫의 누이라면
요게벳은 고핫의 아버지인 레위의 딸이 됩니다.
민수기 26:59절 말씀은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고 하였습니다.
레위의 딸이 요게벳이라면 ,요게벳의 아들인 모세는
창세기와 그렇게 멀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고핫의 아들들 곧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을 낳았고
고핫의 수는 133세에 죽었습니다.
고핫의 아버지는 레위로 야곱의 열 두 지파 가운데
레아가 낳은 세 번째 아들입니다.
레위 아들들은 순차대로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수는 137세에 죽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횃불 언약을 맺으시면서 창세기 15장 13절-16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400년과 4대의 근거는
레위와 고핫과 아므람과 모세의 4대요,
레위의 수는 137세요, 고핫의 수는 133세요, 아므람의 수는 137세요, 모세는 120세입니다.
모세가 80세에 출애굽하였으니까 교집합을 하면 대충 400년쯤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레위와 요게벳과 모세의 3대로 볼 때.....
400년을 유추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요게벳이 남편 아므람보다 훨씬 오래 살았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습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다가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었습니다.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요, 제사장으로
아론의 후손은 자손대대로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 오월 일일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으로 호르 산에 올라가 123세에 죽었습니다.
아론이 죽고 그 아들 그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는데
엘르아실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습니다.
엘르아살은 모세가 죽고 난 후 여호수아 시대 제사장 직임을 수행하다가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고 난 후
엘르아살도 죽었는데 무리가 그를 그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습니다.
엘르아살은 여호수아와 함께 요단강을 건넜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렀으며 가나안 땅을 분배하였고......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엘르아살이 죽은 후 그 아들 비느하스가 제사장 직임을 수행하였는데
비느하스는 발락의 저주로 말미암아 싯딤의 음행으로 인한 염병을
여호와의 공의를 실행하여 그치게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느하스는 미디안과의 전쟁에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수로 출전하였는데
미디안을 쳐서 그 남자를 다 죽였고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를 죽였으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습니다.
비느하스는 모세가 살아 있을 때부터
발람의 저주로 인한 여호와의 분노로 발병한 염병을 그치게 하였으며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이는 바로 그 미디안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또한 길르앗 땅의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이 쌓은 단으로 인해서
이스라엘과 전쟁의 위기에 놓였을 때 제사장 비느하스는 길르앗 땅을 둘러보며
그 쌓은 단이 갈등의 단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의 단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베냐민 지파와 이스라엘의 전쟁을 앞두고
제사장 비느하스는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여호와께 물어 허락을 받고 전쟁을 하였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전쟁의 승리를 하였지만
야곱의 한 지파가 역사에서 사라질 뻔 하였습니다.
베냐민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제사장 비느하스가 생존해 있을 사사시대 초기의 사건인데
사사기의 저자는 사사들의 활동을 연대기 별로 기록하고 마지막에 부가해서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비느하스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용두사미격으로 여기에서 끝납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한 세대가 죽고 난 후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습니다.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렸습니다.
성경에 비느하스의 죽음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사사시대에 비느하스의 후손이 제사장 직임을 수행하였다는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사사시대에는 모세의 율법도 사라지고 성막도 언약궤도 보이지 않고
번제와 속죄제를 드린 제사장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사사 시대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사들 가운데서 모세 율법을 아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사사기에서 망연자실 절망을 합니다.
사사시대 이스라엘의 사사는 유다 지파의 웃니엘, 베냐민 지파의 에훗, 아낫의 아들 삼갈,
에브라임 지파의 드보라와 납달리 지파의 바락, 므낫세 지파의 기드온, 잇사갈 지파의 돌라,
므낫세 지파의 야일, 갓 지파의 입다,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 사람 입산,
스불론 지파의 엘론, 에브라임 지파의 압돈, 단 지파의 삼손입니다.
사사시대는 입다 때까지 삼백 년 세월이요
그 후 입다는 6년, 입산은 7년, 엘론은 10년, 압돈은 8년, 삼손은 20년 동안 사사로 다스렸습니다.
홍수 이후 세계 열방 가운데 여호와를 섬기는 노아의 흔적이 전혀 없다가
홀연히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횃불 언약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열두 지파의 흔적을
가나안 땅에서 남겼습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야곱과 요셉이 죽은 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흔적이 애굽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다가 미디안의 호렙산 떨기 나무 불꽃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모세의 출현으로 출애굽을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 율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나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과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
출애굽과 레위기와 민수기의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에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또 다시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왕정 국가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때를 같이 하여 제사장 비느하스 이후 사라졌던 제사장 직임이 엘리 제사장으로 나타났고
사사 시대에 보이지 않았던 성막과 언약궤가 어둠의 여명으로 드러났습니다.
끊어졌던 거룩한 역사를 잇는 엘리 제사장의 가문은
아론의 아들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의 후손이 아니라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후손이었습니다.
도대체 사사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알 수 없을 뿐입니다.
사사기의 저자도 민수기에서 하나님은 비느하스와 영원한 제시장 직분으로 평화의 언약을 맺어
비느하스의 후손으로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복을 주었는데
바로 그 다음 세대에서 제사장 직임이 끊어졌는지 말이 없습니다.
한편 아론의 또 다른 아들 이다말은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을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습니다.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와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는 것이었으니
그 제물은 너희가 내가 명령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했을 것이니라
처음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제의식의 규례와 율례에 대해서 모세보다 더 잘 알지 못하였고 시행착오를 행하였습니다.
아론의 아들 이다말은
레위의 첫째 아들인 게르손 자손의 의 할 일을 감독하였습니다.
게르손 자손의 할 일은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며
이 모든 것을 이렇게 맡아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므라리 자손을 계수하고
그들의 할 일을 감독하였습니다.
레위의 셋째 아들인 므라리 자손이 회막에서 직무를 따라 할 일은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둘레의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을 메고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여호수아 시대 엘르아살이 제사장 직임을 수행하였는데
여호수아서와 사사기에 이다말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사사로 이다말의 후손 제사장 엘리가 나오는데 40년 동안 사사로 지냈으며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두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98세에 죽었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홉니와 비느하스인데 불량자로 여호와를 알지 못하면서
아버지 엘리의 제사장을 세습하였습니다.
사울왕 때 아히야라는 제사장이 있었는데
아히야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겨다닐 때에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았는데
아히멜렉은 아히야와 동일 인물이며 아비아달 제사장을 아들로 두었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을 도왔으나 사울의 목자장 에돔 사람 도엑의 고자질로
아히멜렉과 함께 에봇 입은 제사장 85명을 사울이 죽였고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습니다.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죽음의 참상을 피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모든 일을 고하고 생명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다윗 시대에 사독과 함께 제사장 직무를 비중있게 수행하였습니다.
아비아달과 쌍벽을 이룬 사독 제사장은 하나님의 군대로 지원하였다가
다윗 시대 기브온 산당의 성막을 관리하는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아비아달은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후손이지만
사독은 에르아살 후손이라는 정황이 다윗 시대에는 나타나지 않고
후대의 역대기에서 엘르아살의 족보에 사독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