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아까운 꽃밥 - 상수허브꽃밥은 지하 250m의 암반수로만 길러진 100% 무농약 싹순이와 허브꽃, 허브잎으로 만든 비빔밥이다. 주요 재료로 무순이, 두순이, 노랑 두순이, 깨순이, 알파순이, 로켓트, 나스터츔, 안나로즈마리, 스위트바이올렛, 레몬타임, 챠빌, 클로드핑크, 세이지 등이 들어간다.
▲...꽃밭속 꽃들 - 상수허브랜드의 초대형 알루미늄 자동 유리온실과 허브정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0여 종의 엄선된 허브가 1년365일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허브를 손으로 비비고 꽃과 잎을 따먹으며 오감을 통한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를 체험하게 된다.
★...안테로 라벤더, 파인애플 세이지, 캐트민트, 포피, 시즈트럼 엘레강스….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내뿜는 허브가 여기저기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빨강, 노랑, 보라색 꽃들이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향기만큼은 단연 최고다. 상큼한 허브의 그윽한 향은 절정의 봄을 재촉하며 봄나들이 나온 여심을 마음껏 유혹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허브벤처 관광농원 1호’로 지정된 상수허브랜드(www.sangsooherb.com)는 1년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동양 최대 규모의 허브나라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 IC를 빠져 나와 오른쪽에 위치한 상수허브랜드에는 지구상에 자생하는 3500여 종의 허브 중 1000여 종의 각기 다른 허브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사진·글 = 박상문기자[상세자료 경제*문화 포토뉴스<박상문의 포토갤러리> 에]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도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서초구는 구청 개청 19 주년을 맞아 ‘2007 조이(Joy) 서초 페스티벌’을 연다. 30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관내 20여 개 어린이 집의 5~7 세 아동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유아 튼튼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5월 1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는 ‘서초구민 체육 대회’가, 9일에는 서초구민회관에서 ‘어린이 동요 대잔치’가 각각 펼쳐진다.
‘2007 용산 삼각지 화가 거리 미술 축제’를 열고 있는 용산구는 5월 2일까지 동ㆍ서양 화가 160 명이 참가해 삼각지 주변 약 1.5 km 거리에서 각종 미술품 전시ㆍ화가와의 대화ㆍ초상화 및 인물 스케치 시연(사진)ㆍ대형 걸개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펼친다.
강서구도 5월 1일 오후 7시 구민회관에서 인도네시아ㆍ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 민속 공연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도봉구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건강 축제’를 열고, 무료 건강 검진과 특별 강연ㆍ건강 걷기 대회 등을 마련한다. 윤석빈 기자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슬픈 사연을 간직한 임금인 단종의 국장(國葬)이 28일 강원도 영월에서 승하 550년만에 치러졌다.
강원도 영월군은 영월군은 단종승하 550주년을 맞아 제41회 단종문화제 둘째날인 이날 영월군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종의 상례를 국장형식으로 거행했다.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뒤 영월로 유배돼 사약을 받고 17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비운의 주인공인 제6대 임금 단종은 조선왕조 27명의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국상이 치러지지 않았다.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국장이 승하 550년만에 강원도 영월군민에 의해 단종문화제 특별행사로 28일 거행되고 있다. 단종은 조선 27대 왕 가운데 유일하게 상례를 치르지 못한 비운의 왕이다
★...5월에는 전남의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남도의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이 전남에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열린 함평 나비축제 모습. 전남일보 자료사진
계절의 여왕 5월에 '전남의 유혹'이 시작된다. 초록으로 물든 남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특히 5월에 열리는 전남의 축제는 전국적 명성을 쌓아온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어서 5월 한달동안 외지 관광객들이 전남으로 밀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4월말부터 시작된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음달로 이어지고, 5월에는 장흥 키조개음식큰잔치, 장흥 제암산 철쭉제, 함평나비대축제, 보성 다향제, 장성 홍길동축제, 완도 장보고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린다
★...[쿠키 경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통틀어 가장 비싼 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이태원동 이건희 삼성회장의 자택이었다.
이집은 대지면적 469평, 건물 연면적 1040평, 지하 2층∼지상 2층의 단독주택이다. 공시가격은 9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85억2000만원)보다 7.27% 올랐다.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의 80%에 맞춰졌으므로 실제 가격은 110억원대다.
공동주택 중에는 서울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 230평형이 공시가격 50억4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억4000만원(20.6%) 오른 것이다. 트라움하우스는 철벽 방공호, 경비원 상주 폐쇄회로 감시시설 등을 갖추고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중에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이 공시가격 48억24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체 공동주택 중 2위를 차지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군자, 박옥선, 강일출 할머니(앞줄 왼쪽부터)가 29일 오후 경기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에서 ‘한-일 평화음악회’에 참가한 일본 파랑새문화봉사단원들과 얘기하고 있다. 일본의 전쟁과 무력행사 포기를 명시한 ‘평화헌법 9조’를 지키려는 두 나라 시민단체와 음악인들은 이날 ‘사죄 위에 새로운 우정과 평화를’이란 주제로 나눔의 집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광주/이정아 기자
★...경찰대와 사관학교를 흔히 ‘특차 대학’이라고 부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아닌 정부 다른 부처의 특별법에 바탕해 설립된 정규 고등교육 기관이기 때문이다. 경찰대는 행정자치부가,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국방부가 세웠다.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똑같은 학사 학위를 줄 뿐 아니라, 경찰 간부와 군 장교로서 장래가 얼마쯤 보장되고 학비가 전액 무료여서인지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을 끈다. 여학생도 모집 정원의 10% 가량을 뽑는데, 갈수록 관심이 높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들은 나이를 제한할 뿐 아니라 지원 자격도 까다롭다. 1987년 3월1일~1991년 2월28일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미혼 남·여로서, 경찰공무원법 또는 군 인사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일정 수준의 신체 및 체력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무엇보다 수험생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학교 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하게 다르고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하므로,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를 꼭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진로가 보장되는 등의 장점만을 보고 지원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법안처리를 위한 표결이 실시되고 있는 도중 한나라당 이상배(왼쪽)의원과 김기춘 의원이 ‘사’(왼쪽), ‘소’ 발음의 한자를 메모지에 가득 쓰며 한자실력을 겨루고 있다. 게임은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고, 김 의원은 남은 법안표결을 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곽성호기자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사립학교법 등 쟁점 법안의 4월 국회 처리 방향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사립학교법 등 쟁점 법안들의 4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만나, 4월 국회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에서 이들 3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사립학교법의 핵심 쟁점인 개방형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회담이 결렬됐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법과 로스쿨법은 합의했으나, 한나라당이 사학법을 다른 법안 처리와 연계시키고 있어 사실상 (처리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잘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 한화’ 경영공백 닥치나 올초 새 CI 발표…주력업종 전환·국외 진출 의욕찬 행보 임직원 “설마 구속” 우려속 이미지 추락등 비상대책 분주
★...보복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나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태운 외제 승용차가 29일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남대문경찰서 앞에는 400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됐다. 장철규 기자
그룹 회장의 폭행사건에 휘말린 한화그룹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 김승연 회장이 경찰로 들어간 29일 오후,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 있던 임직원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기업 이미지의 추락은 물론, 자칫 경영공백이 장기화할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8일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친 경찰의 소환 요구를 받고도 불응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가 중국으로 출국한 김 회장의 아들의 불출석사유서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군대위안부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학에서 참혹했던 군대위안부의 실상에 대해 증언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맞춰 미국을 찾은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하버드대학 존 F 케네디스쿨 벨퍼빌딩 5층 벨 홀에서 '위안부의 실상: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으로 열린 행사에서 자신이 겪은 참혹한 위안부 생활을 증언하면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살풀이 춤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이 할머니는 15살 때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인에게 끌려가 위안소에서 전기고문까지 받으면서 성 노예 생활을 했다면서 끔찍했던 위안부 생활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5.1절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이 29일 입국했다.
원형국 조선직업총동맹(이하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충복 6.15 공 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부위원장 등 60명으로 구성된 북측 대표단은 평양발 고려항 공 JS 615편을 이용,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동해 직항로를 통해 도착한 북측 대표단은 오전 11시59분께 공항 국제선 청사 1 층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류재석 한국노총 통일위원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귀빈실로 이동해 10분여 간 환담 했다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5ㆍ1절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 참가를 위해 29일 오전 김해공항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 60여명이 공항 출국장에 길게 늘어선 남측 환영단 사이로 손을 흔들며 걸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2일까지 마산 3ㆍ15묘역 참배, 남북노동자통일 축구경기, 남북노동자 결의문 낭독 등 행사에 참여한다. 부산=이성덕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들과 인권단체 회원들이 흑두건을 쓰고 손을 묶는 오륜 퍼포먼스를 통해 중국정부의 인권 참여와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5개국 10여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북경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까지 444일 동안 연속 시위한다고 선포했다. ㈜연합뉴스
★...유럽이 타들어가고 있다.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살인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4월 들어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 곳곳에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 기상당국은 106년만에 가장 따뜻하고 가장 건조한 4월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낮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자, 독일 드레스덴에 사는 남녀가 엘베강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수단 다르푸르 내전 발발 4주년인 28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를 위한 인간 띠 잇기’ 행사에 참가한 백인과 흑인이 붉은색 모래시계를 들고 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이날을 ‘다르푸르 행동의 날’로 정하고 유혈의 시간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모래시계 퍼포먼스를 세계 곳곳에서 실시했다. AFP연합뉴스
오디오 케이블 승용차 한 대 값 !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아이어 쇼` 보기만 해도 황홀한 오디오의 향연
★...1억5000만 원짜리 턴 테이블? 2억5000만 원짜리 스피커? 스피커와 앰프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웬만한 승용차 한 대 값이라는 게 말이 될까?
그러나 사실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이어 쇼(EYEAR SHOW)'에 가면,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 앨리스가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지금은 사진으로나 구경할 만한 진공관이 어엿한 현역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고물상에 줬음직한 LP가 금지옥엽의 대접을 받고, 나팔과 같은 거대한 혼으로 만든 스피커가 낭랑하게 노래한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꿈에나 나타날 법한 기기들이 총출동해 엄청난 음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운영된 위안부 숙소 모습. 서재필기념사업회 자문위원인 사진연구가 정성길(66) 씨가 그동안 ‘공개 불가’ 상태로 외국 자료실에 보존됐던 것을 미국 일본 중국에서 수집한 사진의 하나다. 이 사진은 일제강점기를 조명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5월 2일 열리는 ‘일제침략시대’ 특별사진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힐턴이 모델로 등장한 금주 캠페인 조각상이 5월 중순부터 뉴욕의 카플라 케스팅 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여, 술 취한 패리스 힐턴을 본받지 마세요."
술 취한 패리스 힐턴의 모습이 조각상으로 만들어져 화제다. 이 조각상이 만들어진 이유는 바로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미국 뉴욕의 카플라 케스팅 미술관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카플라케스팅닷컴에 힐턴의 조각상 사진을 공개했다. 조각상은 점토로 만들어졌으며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조각상의 모습은 벌거벋은 힐턴이 바닥에 누워있고 몸이 약간 비틀어졌으며 한 쪽 다리를 엉거주춤 올리고 있다.
★...[쿠키 스포츠]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미국에서 무릎 연골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복귀 시기는 8월 부상 부위를 재검사한 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8일 (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박지성이 해당 분야 전문가의 시술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박지성은 현재 미국에서 무릎 재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테드먼 박사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스테드먼 박사는 뤼트 판 니스텔루이(레알 마드리드)와 마이클 오언(뉴캐슬) 등을 치료했었다”고 전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를 운반할 성화봉이 27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국의 전통 두루마리 족자와 구름을 형상화한 성화봉의 이름은 ‘약속의 구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된 성화봉의 길이는 72cm이며 무게는 약 1kg. 성화봉은 바람이 없을 때 25cm 높이의 불꽃이 최소 25분 이상 지속되도록 설계됐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내년 3월 26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뒤 130여 일 동안 약 13만7000km의 대장정에 나선다.
★...2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지방의 주민들이 동네 호수가에 나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 서유럽 전역은 최근 낮 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오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 가뭄까지 겹쳐 겹고통을 겪고 있다. 스트라스부르AFP연합뉴스
묻지마 관광, 꽃구경은 뒷전…춤바람·술바람 수위 따라 세 가지 메뉴…중년 남녀의 아찔한 일탈
★...성의 범람시대다. 인터넷 채팅에 비디오방·전화방·티켓 다방 …. 어디를 가도 그 질펀한 유혹에서 시선을 돌리기가 어렵다. 그런데 '묻지 마 관광'이라니 …. 왠지 촌티가 물씬 난다. 물론 전혀 낯설지 않은 단어다. 몇 년 전에 유행하던 중년 아저씨·아주머니의 꽃구경을 빙자한 일탈 행위를 말한다.
터키, 정부-군 정면충돌 위기 터키 군부, 이슬람주의 성향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우려 성명 이슬람 성향 정부 등 반발
★...터키 대선을 둘러싸고 세속주의-이슬람주의, 군-정부 대립이 격화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28일 수도 앙카라에서 ‘건국의 아버지’ 케말 아타튀르크(케말 파샤)의 얼굴 그림을 앞세우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앙카라/로이터 연합
터키 정부와 군부의 갈등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군부가 정-교 분리를 뼈대로 하는 세속주의 전통을 위협하는 정치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며 10년 만에 다시 칼을 빼들 태세이다.
군부는 지난 27일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의회의 1차 투표 뒤 강력한 경고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군부는 “세속주의의 절대적 보호자인 군이 논쟁의 한 당사자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군은 필요하다면 태도와 행동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제강점기의 일본군위안부 출신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운데)가 26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워싱턴지역 범동포 대책위원회’ 서옥자 회장(왼쪽)과 국제 앰네스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한 것에 맞춰 진행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26일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121호)을 지지하는 미 하원의원의 수가 100명을 돌파했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연맹 김동석 소장은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미 하원 레이번 빌딩, 캐논 빌딩에서 유권자연맹의 정해민 이사장, 박제진 변호사 등과 함께 뉴저지 7선거구 마이크 퍼거슨 의원 등 6명으로부터 결의안 지지약속을 받았다”며 “25일까지 워싱턴의 위안부 결의안추진 연합 등과 함께 확보한 지지 의원수 94명을 합치면 모두 100명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마이크 혼다 의원은 앞서 25일 “아베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만큼 그에게도 로비의 기회를 주겠지만 방미가 끝나면 위안부 결의안을 바로 추진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50년대에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왼쪽) 당시 일본 총리가 워싱턴 인근 골프장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할아버지인 프레스콧 부시(반바지차림 인물) 당시 상원의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오른쪽)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
이 사진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렸던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한 아베 총리가 부시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백악관이 아베 총리의 방미에 맞춰 공개했다. 뉴욕타임스는 27일 이 사진을 보도하면서 “아베와 부시의 가장 큰 공통점은 정치명문가 출신이란 점”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 제공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원하는 정치인 8명의 공동 토론회가 26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렌지버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조 바이든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데니스 쿠치니치 하원의원, 마이크 그래벌 전 상원의원, NBC 진행자인 브라이언 윌리엄스. [오렌지버그 AP=연합뉴스]
★...미군이 26일 해상 배치 미사일방어(MD)시스템을 이용해 2개의 목표 미사일을 동시에 요격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은 MD 시스템을 갖춘 이지스함인 레이크이리함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 목표물인 순항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실험을 이날 10차례 실시해 여덟 번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하와이 카우아이섬 앞바다에서 실시됐다.
이지스함 탄도미사일 방어 프로그램 책임자인 앨런 힉스 장군은 "이번 실험으로 실전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미국 해군의 이지스함인 레이크이리함에서 26일 탄도미사일 요격용 SM-3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카우아이(하와이) AP=연합뉴스]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있는 미사일 실험기지에서 26일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용 표적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카우아이(하와이) AP=연합뉴스]
★...수단 다르푸르 내전 발발 4주년인 28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를 위한 인간 띠 잇기’ 행사에 참가한 백인과 흑인이 붉은색 모래시계를 들고 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이날을 ‘다르푸르 행동의 날’로 정하고 유혈의 시간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모래시계 퍼포먼스를 세계 곳곳에서 실시했다. AFP연합뉴스
★...[쿠키 톡톡] 일본 전자제품 업체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피가 흥건하게 목이 잘린 양을 동원, 그 내장을 꺼내 먹는 파티를 열어 동물보호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인 ‘갓 오브 워2’의 유럽 발매를 기념해 파티를 열었다. 파티의 내용과 사진을 다음달 1일 배포되는 홍보 잡지 '플레이스테이션' 최신호에 게재했다.
파티가 열린 시간과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잡지에 실린 사진과 기사를 보면, 파티장 한복판에는 목이 잘려 힘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양의 사체가 놓여 있다. 내장이 드러나도록 배 부위를 도려낸 상태였다.
양을 산 채로 죽여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고대 풍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양 옆에 서 있는 남성은 고대 제사장 복장으로 제사를 올리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파티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양 창자를 만져보고 손에 잡히는 살점 등을 먹어보라고까지 제안했다.
★...한 알바니아계 여성이 28일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남서쪽으로 70㎞ 떨어진 크루사에서 코소보내전 중 사망한 부모와 친척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길을 걷고 있다. 1999년 3월, 이 마을에서만 116명이 세르비아군에 의해 학살됐다. 크루사=로이터연합뉴스
★...리오그란데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의 국경도시 맥알렌과 마주보고 있는 레이노사로 향하는 차량들이 미국측 이달고 국경검문소에 길게 줄지어 있다. 레이노사는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과 미국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된 전형적인 생산기지로 150여개의 공장이 밀집해 있다. (레이노사<멕시코>=연합뉴스)
★...유럽이 타들어가고 있다.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살인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4월 들어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 곳곳에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 기상당국은 106년만에 가장 따뜻하고 가장 건조한 4월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낮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자, 독일 드레스덴에 사는 남녀가 엘베강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풍뎅이가 28일 (현지시간) 독일북부 브레맨지역의 한 소년의 얼굴위를 기어오르고 있다. 최근 풍뎅이개체수가 크게 증가해 유럽 전역에 걸쳐 피해지역이 1000Km이상까지 확대되고 있다. 살충제를 사용해 방제에 나서야 할 상황인 가운데 일부 과학자들은 풍뎅이가 따뜻하고 건조한 땅에서 잘 성장한 특성으로 미뤄볼때 이같은 개체수 급증은 기후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 최고령 대학졸업자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된 놀라 옥스 할머니(95·왼쪽)가 다음 달 함께 학사모를 쓸 손녀 알렉산드라 씨와 활짝 웃으며 교정을 걷고 있다. 1972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여러 대학을 다니며 학점을 이수해 온 할머니는 지난해 가을 포트헤이스 주립대에 등록해 졸업학점을 모두 이수했다. 지금까지 최고령 대졸자 기록은 2004년 90세에 오클라호마대를 졸업한 모젤 리처드슨 씨가 갖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