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 기원... 세계 각국 지도자 초청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9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1월 25일 진행되는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는 오는 1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를 개최한다.
‘AGAIN CHRISTMAS 1914’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하루 동안의 정전(停戰)에 합의하고 캐럴을 합창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재현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장로)’는 지난 9월 8일(금) 오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평화와 전쟁의 종식을 호소하는 국가와 종교를 초월하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를 진행함에 있어 임동진 목사를 평화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를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회 상임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박광철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대회장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인사 후 임동진 목사(국민배우, (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에게 평화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이 회견문을 낭독한 뒤 준비위원장 강성종 장로(세기총 공동회장, 신한대학교 총장)가 대회의 행사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으며 오응환 장로(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가 인사를 했다.
전기현 세기총 대표회장은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고 있는 동병상련의 세계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종 세기총 공동회장 겸 신한대학교 총장은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크리스마스 정전(停戰)이라는 아름다운 선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기독교 행사나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는 종교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평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설명했다.
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오응환 장로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향으로 도울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3부로 진행되며, 1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추수감사예배, 2부는 세계평화와 크리스마스 휴전을 염원하는 선언식 및 퍼포먼스, 마지막 3부에서는 세계평화 콘서트가 마련된다.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관련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하고 평화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및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14년 당시의 크리스마스 정전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리오 버라드커(Leo Varadkar) 아일랜드 총리,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전 독일 총리 등 전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더불어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를 평화대사로 위촉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저명 인사들이 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이번 축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35차례에 걸쳐 전 세계를 돌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드리며 평화를 염원해 온 단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러-우전쟁이 크리스마스 정전의 기적이 재현되길 소망하며 나아가서 정전을 넘어 종전이 되어 세계 평화가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세기총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러-우전쟁 크리스마스 정전’을 소망하는 ‘정오기도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크리스마스 당시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서로 첨예하게 겨눴던 총부리를 내려놓고 ‘천사들이 노래하는 동안만이라도 총성이 들리지 않도록 하자’며 짧은 정전(停戰)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의 크리스마스 기적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도 참혹한 전쟁의 와중에 평화스러운 인류애를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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