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거의 모든 것 - 자전거의 종류와 부분별 명칭을 파악하자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5. 27.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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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거의 모든 것
자전거의 종류와 부분별 명칭을 파악하자
1790년에 최초의 자전거 셀레리페르(Celerifere)가 발명된 이후 200년 이상 발전해온 자전거는 다양한 종류로 세분화되었다. 크게는 로드바이크, 산악자전거(MTB), 시티바이크(생활자전거), 특수용으로 나눌 수 있고, 그 안에서 다시 종류가 세분된다.
로드바이크
로드바이크
로드(Road): 로드바이크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가벼운 무게와 좁고 작은 27인치 타이어, 큰 기어비, 손잡이가 밑으로 꺾인 드롭 핸들바 등이 특징이다. 고급 제품은 2단 기어에 무게는 7kg 이하다. 요즘은 카본 프레임이 대세를 이루며, 선수들은 평지에서도 시속 70km 이상을 낼 수 있다.
트랙(Track): 형태는 도로용과 비슷하지만 트랙(벨로드롬)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기어가 하나뿐이고, 프리휠(페달링을 멈춰도 뒷바퀴가 돌아가게 만든 장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시켜 오직 달리는 기능에만 주력했다. 한때 젊은층에서 유행한 픽시(싱글기어 자전거)의 원형이다.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평지 위주의 코스를 최단시간에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든 고속질주 전용 모델이다. 트라이애슬론용으로도 사용된다. 날렵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상체를 앞쪽으로 깊숙이 숙여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U바가 특징이다.
사이클로크로스(Cyclo-cross):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로드바이크다. 폭이 넓은 머드타이어를 끼울 수 있고, 핸들바에는 브레이크 레버가 두 군데 달려 있다.
산악자전거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XC): 비포장 오르막과 내리막을 달릴 수 있게 개발된 MTB의 기본형이다. 대개는 뒷바퀴에 서스펜션이 없는 하드테일이며, 뒷바퀴 서스펜션 트래블(유격거리) 100mm 이내의 풀서스펜션도 포함된다.
올마운틴(AM): 앞뒤 서스펜션 트래블이 150mm 정도 되는 풀서스펜션 모델이다. 크로스컨트리와 초보적인 다운힐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올마운틴(all mountain)으로 분류된다.
다운힐(DH): 험준한 내리막을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는 모델이다. 풀서스펜션이 기본이고, 서스펜션 트래블은 180mm 이상이다. 안장이 낮고 뒤로 치우쳐 있으며 무게도 20kg에 가까울 정도로 무겁다.
프리라이드(FR): 과격한 점프나 드롭(높은 곳에서 뛰어내림) 등 거친 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다. 앞뒤 휠트래블 150mm 이상의 풀서스펜션이 주류를 이루어 다운힐 모델과 비슷하다. 도심의 계단과 난간 등을 이용하는 어반 어솔트(urban assault) 모델은 프레임을 강화한 하드테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시티바이크
시티바이크
하이브리드: ‘혼합’ ‘잡종’이란 뜻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MTB와 로드바이크의 장점을 모아 일상용으로 탈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요즘 판매되는 대부분의 시티바이크가 이 타입에 해당한다. MTB나 로드바이크 스타일의 프레임에 가벼운 도로용 타이어와 일자형 핸들바를 단다. 장거리 투어용 자전거도 이 타입을 따른다.
여성용: 치마를 입고도 타기 쉽도록 탑튜브를 없애거나 아래로 휘어지게 만든 여성 전용 모델이다. 보통 바구니가 앞에 달려 있다.
미니벨로: 바퀴 지름이 20인치 이하인 미니 자전거를 말한다. ‘벨로(Velo)’는 ‘자전거’를 뜻하는 불어다. 접이식과 비접이식으로 나눌 수 있고, 근거리 생활용으로 인기가 높다.
접이식 미니벨로
특수용
BMX: 묘기와 점프용 자전거다. 평지에서 묘기를 구사하는 플랫랜드 타입과 계단이나 난간 등을 이용하는 스트리트용, 속도를 겨루는 레이싱용으로 나뉜다. 20인치 바퀴를 사용해서 크기가 작다.
리컴번트: 눕듯이 뒤로 기대서 타는 자전거로, 공기저항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속성능이 좋다.
탠덤: 앞뒤로 2명이 탈 수 있는 2인승 자전거다.
자전거 부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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