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 데이터센터
영원한 인간사랑 ・ 2023. 11. 17.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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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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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06:05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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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 인프라로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한다. 정전에 대비해 디젤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공해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1.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data center)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storage)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Roebuck, 2011).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의 작업을 처리하는 공간이다. 잠시라도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 이러한 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예비 전력 공급 장치와 예비 데이터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컴퓨터 장비에서는 열기가 배출되기 때문에 냉방 시설이 중요하며 소방 시설과 보안 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컴퓨터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도 컴퓨터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 초창기 컴퓨터는 장비 자체도 매우 컸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특별한 환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장비를 연결하는 복잡한 케이블과 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설비, 큰 용량의 전력 설비와 고가의 장비 보호를 위한 보안 설비가 필수였다.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기업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전용 시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라는 명칭의 대규모 시설을 보유하기 시작했으며 규모가 작은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자사의 장비 보관과 관리를 전문 시설을 갖춘 업체에 위탁하게 되었다. 인터넷 데이터센터는 기업의 인터넷 장비(서버)를 맡아 대신 관리하기 때문에 서버 호텔, 혹은 임대 서버 아파트라고 불린다.
데이터센터 건물은 통상 축구 경기장 넓이(1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설된다. 데이터센터는 서버가 설치된 장소와 네트워크를 24시간 관리하는 운영센터(NOC, Network Operating Center), 냉각시설과 전력공급시설로 구성된다. 서버 장비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므로 일정 기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설비가 기본이다. 적정 온도는 16∼24도이며 습도는 40∼55%를 유지해야 한다(Roebuck, 2011). 또 지진과 홍수와 같은 재해에 대비한 안전장치와 보안시설이 필요하다.
미국 통신산업협회(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의 데이터센터 표준(TIA-942 : Data Center Standards Overview)에 따르면 설비 조건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한다(Roebuck, 2011). 가장 높은 등급(Tier Level 4)의 경우 IT 장비는 물론 냉각장치도 이중 전력 장치를 필요로 한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의 경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Cloud Data Center)라 지칭한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들(DC, IDC, CDC)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센터라는 용어로 통합되어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2. 구글의 데이터센터
구글은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자신의 데이터센터를 인터넷이 사는 곳이라고 부른다(Google, 2012). 구글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181개국에서 146개 언어를 사용해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검색량이 10억 건에 달한다. 매일 입력되는 검색어 중에서 16%는 새로 생기는 검색어다. 2003년 이후 새로 입력된 검색어는 4500억 개에 달하는데, 검색 결과를 보여 주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0.25초에 불과하다(《중앙일보》, 2012).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