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광야의 올빼미 같고』
시편102:6-7. 285장
6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같이 되었사오며
7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사람입니다. 골리앗을 무찌르고 나라를 구한 영웅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같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올빼미와 부엉이는 율법에서 금하는 부정한 동물들입니다. 다윗이 자신을 부정한 올빼미나 부엉이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8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
사울과 사울을 따르는 무리들이 다윗을 비방하고 대항하며 그를 정죄하고 심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윗과 같이 다른 이들로부터 정죄당하고 비난받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이럴 때 무엇을 하십니까?
다윗이 자신을 부엉이나 올빼미에 비유한 것을 보면 어쩌면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그런 상황에서 1절 말씀
‘1.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하여 변명을 하거나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앙갚음하기 위하여 분을 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그럴 때 무엇을 하였냐?
‘1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아시고 갚아주실 것을 알았기 때문에,
또 하나님만이 참된 위로인 것을 그는 믿었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얼마나 많은 억울함과 비난과 음모와 오해가 있었습니까?
그로 인해 또한 얼마나 잠을 이루지 못하셨습니까?
그러나 우리도 다윗과 같이
‘1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이와 같이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음모와 오해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 다윗과 같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도움을 구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마무리기도
좋으신 하나님! 다윗과 같은 사람 되게 하소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구하는 하늘의 사람들 되게 하소서. 내 마음의 중심을 아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