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건 우승까지 1승 남았습니다

[Game 7]

1차전에 이어 오늘도 풀세트 접전끝에 흥국을 잡아낸 현건

오늘은 그래도 1차전에 비해 모마 의존도를 줄이고 정지윤 위파위 등이 조금은 살아난 게 위안이네요

정규시즌 1위 하고도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게 두 차례, 작년에도 1위 질주하다 야스민 부상과 함께 1위 따이고 플옵에서도 폭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드디어 빛을 보나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 지난해 흥국도 이 상황까지 만들고 거짓말처럼 리버스 스윕을 당했죠

그나저나 흥국은 김연경 컴백후 밥먹듯이 우승할 줄 알았는데..

쌍둥이 학폭논란으로 gs에 모든 트로피(컵대회 정규시즌 챔프전) 다 내주고

작년엔 도공에 역사에 남을 리버스 스윕패의 희생양

올해도 현건에 벼랑끝까지 몰리네요. 김연경 컴백 후 콩국생명;;

[둠키]

역시
제가 안보니까…. 이러니 제가 볼수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흥국은 두경기 모두 리드하다가
5세트 가서 졌으니 내상이 크겠어요

[에이스유통에이스]

아본단자도 짤릴꺼 같습니다

[하와이안피자]

김연경 있다고 맨날 우승하는거 아니고 박지수 있다고 우승이 쉬운게 아니네요

[Game 7]

그러게 말입니다. 김연경 박지수는 리그 내 위상을 보면 s급을 넘어 ss급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팀보다 위대한 선수’, 히어로볼 하면서 혼자서 다 때려부술 줄 알았습니다. 정규시즌과 플옵까지는 이게 통했는데 챔프전 오니까 지치기도 지쳤고, 상대팀도 챔프전 올라올 정도면 해당시즌 최강팀 중 하나라서 이게 통하지가 않네요. 두 선수 모두 외로워보입니다

[ASSA]

사실 흥국은 김연경 하나로 여기까지 온거죠.

[Cigarette]

현건은 오늘 정지윤이 터졌는데 이걸 3대2승..
김다인 3세트도 그렇고 5세트 클러치에서 모마 안주고 두번 연속 양효진 선택. 디그를 잘해서 모마가 끝내서 망정이지.
여기서 승.패 결정될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