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할 일도 없고... 운동삼아 집까지 걸어가기 위해 터벅터벅 걷고 있었습니다.(40~50분소요)
그렇게 걷고 있는 데 눈에 보이는 Mind Bridge 매장...
디스플레이 된 옷들이 상당히 갠춘하더군요...
살을 빼서 바지들이 컸는 데 바지 구경 좀 해야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적당한 가격에(셔츠나 바지가 각5~7만원정도 수준?) 깔끔한 디자인에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아서...
결론은 아래위로 6세트를 질러 버렸네요... 쟈켓도 하나, 타이와 벨트도...
후아...
뭐 옷 말쑥하게 차려 입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좋지만...
카드값의 압박이 ㅜㅜ
아 이놈의 지름신...
가끔 이렇게 찾아오시네요...
남자임에도 저처럼 옷에 지름신이 강림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ps : 아 요즘 작업 중인 Lady가 절 선수취급하더군요... 억울해요... 같이 밥 먹을 여자도 없구만 ㅜㅜ
첫댓글 작업 중인 lady를 잡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심이...뭐 옷 잘 입어서 나쁠 것도 없고, 두고두고 잘 입으세요. 후회없이..저 같은 경우는 군 입대전에는 지름신이 좀 강했는데, 전역하고 나니까 절제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흐흐
부럽네요... 절제가 전혀 안되니 원...
근데 전 지름신이 오고 싶어도.. 집에 옷이 있는데 또 살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안사게 되더라구요 .. 핸드폰도 지름신을 초대하고 싶은데 지금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뽀게버릴수도 없고 해서.. 결국 안사게 되고... 그동안 번돈 저축해서 큰돈을 쌓아났지만 결국 제 스스로를 위한 지름신을 한번도 초대하지 않아서.. 20대 나이에 이혁재같은 분위기의 아저씨 풍모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크엉~ ㅠㅠ
전 전자기기쪽에 지름신이 너무 자주와서...그래도 항상 구입하는건 자금압박으로 제일 싼거..-_-
전자기기쪽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정말... 매번 바꾸시더군요... 얼리 어덥터이신가요?
아뇨 전 그냥 장바구니에만 넣었다가 결국 안사는 사람입니다 -_-ㅋ 돈이 없거든요....-_-
헐... ^^;;;;
저는 휴대폰같은 쪽은 전혀 관심없고 신제품 구매의욕이 없는데 신발은 운동화던 구두건 초딩때 이후로 지금까지 돈만 생기면 사고 싶어서 근질근실합니다 ㅋㅋㅋ
저도 지름신이 너무 자주옵니다. 돈없어도 쇼핑가면 정말 맘에드는건 밥값을 안쓰더라도 꼭 구입해요. 매일매일 ebay 매물도 뒤지고..
전 옥션과 디앤샵을... ^^
저도 지름신의 압박으로 얼마전 폴로카라티를 두개나... 공익월급 얼마나 된다고... 매일 또 손가락 빨며 고구마만 먹고 있네요.
헐 ㅋㅋㅋ
웰빙 하시네요...ㅎㅎ 폴로 카라티는 얼마나 하나요?
대개 8만원 돈 합니다. 집하고 오리역 쪽에 죽전할인매장이 가까워서 ^^
음악하는 인간들은 지름신이 와도 쓸돈이 없어서-.- 아 u87사구 싶당-.-;;
ㅎㅎㅎㅎ 쓸데없이 술집가서 언니들한테 쓰는것 보단 백번 낫죠...아..30대 이야기인가 ㅋ
ㅎㅎㅎ 전 그런 곳이 별로 안당겨요... 제 돈내고 가는 일은 거의 없죠... 가봐야 언니들 보다 내가 더 잘 놀아서 차라리 나이트를 가서 일반인을 꼬시는 게 ㅋ(참고로 저도 30대)
전 어머니가 후드티 하나만 더 사면 죽여버리시겠답니다 ㅠ_ㅠ 이쁜거 있어도 못사는 중이라능
ㅎㅎㅎ 얼마나 사셨으면
요즘 코원 s9 사고 싶어 미치겠습니다ㅠㅠ
저도 요즘같이 더울때 입을 셔츠가 없어서 아이쇼핑하던중 25만원어치 지르고 왔네요....^^:; 요즘 왤케 옷들이 이쁜게 많은지....원~~~데이트 비용만도 감당하기 빡쎈데 이번달 어케 버티나.....ㅎㅎ
전 이번달 옷값만 60만원 넘었습니다.....제 벌이에 비하면 미친짓이죠......ㅠㅠ
전 저거 한탕에 80만원을 넘겼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