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29458904]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평소 판을, 특히 결.시.친 카테고리를 자주 즐겨보는 25살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방금
네이X 포털사이트 검색을 하다 정말 어이없는 게시글을 발견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릴 땐 마냥 멋도 모르고 애견샵 앞에서 기웃거리기도 해보고 부모님께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던 기억이 나요.
살아있는 동물을
상품으로만 봤던거겠지요.
그러다 외할머니댁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가정출산을 하고 저희 집으로 새끼강아지를 데려와 기르기시작한게
시초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농장을 즐겨보게 되었고, 고등학교에 가고나서부터 유기견들에게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죠.
사실 관심 그 뿐이지
별 다른건 없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말뿐이었던건지 , 그 아이들을 위해 남들과 달리 하는 것도 없었구요..
기껏 해봐야
길거리에 목줄없이 다니는 강아지들 집앞에 데려와 밥먹이고 .. 그렇게 데리고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리다 결국 안 떨어지는 발걸음 겨우 떼고 뒤
돌아들어와선 창문으로 계속 보고 있고 그랬죠.. 유기견센터는 못데려다주겠더라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 시킨다기에,, 저희 집이 그땐
마당이 있는 주택이아닌 주택빌라1층이었기때문에 강아지를 데려들어올 수도 없었거든요.. 자주 그런식으로 나타나는 강아지들도 많았고 , 또 알고보니
앞 빌라 주인집 강아지인적도 있었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주절주절 글을 쓴 이유는요,
현재 제가
직장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다가오는 2016년에 새 마음으로 유기견보호센터에 봉사활동 다니려 준비중입니다.
네이ㅂ카페에 보니,
서로 서로 강아지 책임분양하고 파양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그래서 걱정도되었고 현재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있지만 너무 가엾거나 맘 쓰이는
강아지가 있으면 입양해야겠단 생각으로 검색을 하고 있었어요.
책임분양은 일정의 금액을 지불해야 해요.
무료로 분양이 오고가면
파양 확률이 높다고 해요.
유기견 책임분양도 찾아보고 강아지 책임분양으로도 검색해보고 강아지들 사정도 다 들어보고.. 요며칠 그렇게
검색하고 보고 지냈던것 같아요.
그런데 방금, 한 게시글을 보고 참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스피치를
분양한댔는데 댓글로 어떤분(이하 A라고 칭하겠음)이 비판 아닌 비판을 했어요.
(모바일이라서 사진첨부가 이렇게
밖에안되나봐요.
밑에 사진첨부 했습니다.)
저는 강아지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사람보다는 강아지가
더 중요하다. 이런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살아있고, 그 강아지들도 살아있잖아요.
다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표현하고 바꿀수있지만
강아지는 그럴수가 없어요.
그래서 더욱 더 유기견들이 불쌍하고 마음이
쓰여요.
강아지를 샵에서 분양하지마라, 무조건 유기견 입양해라. 이런소리 솔직히 무슨 권리로 남한테 하나요 ..?
못하죠..
어디서 입양을하더라도 끝까지 책임져주세요.
우리가 부모를 선택하지 못 하듯, 걔네들도 주인을 선택하지 못 해요..
파양하시고
밖에 버리시고 무책임하실거라면
조금의 호기심으로라도 애초에 분양받지마셨음 해요.
밖에 다니는 길고양이들, 걔네들도 다들 없애야한다
죽어라 등등
욕하는사람들 더 날이갈수록 늘고있다지만.. 그 또한 다 저희 사람들이 만든결과에요..
진짜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고선 파양하지 마셨음 해요..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여야 많은분들께서 봐주실거같아서 조금은 자극적인점
양해부탁드려요.
남은 2015년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
[베플]
첫댓글 으으.... 끝마다 ㅋㅋ ㅎㅎ ㅋ ㅎ ㅋㅋㅋ 하는거 그켬..
아이고....저런 스타일진짜 싫어요; '너나잘해' 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작 충고해준 사람들은 잘 하고 있을 텐데 말이죠...
일단 에기 엄마 마춤뻡 먼저 베우새요!!!!!!!
50일된 애기 있는 여자가 강아지 분양받을 생각을 했다는게 놀랍네요. 애기 깰까봐 얼마나 조심스러운데 강아지라뇨...원래 키우던거면 몰라도.
아기가 없었어도 파양했을 사람...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키울지 저같은것처럼 애를 망쳐놓지나 않으면 다행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심지어 글 어디에도 엄마인지 아빠인진 안나와있는 것 같은데.. 제가 못보고 지나친건가용
33333333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뺨부터 후려치고싶음
동물대하는거보니 애가 어떻게클지 보이네요
......맞춤법 진짜.......제가 이상한걸수도있는데 저렇게까지 심하게틀리는 사람보면 무슨글을써도 좋게안보여요....
말투 진짜 혐오스러운데 키보드잡고 부들거리고있는게 다 보여서...
50일 되었다는 아기가 불쌍하네요. 엄마 인성이 저지경인데..맞춤법도 모르고.
나중에 지애기 컸는데 대소변 못가린다고 한 소리 하는가몰라
뭐ㅋ가ㅋ 그ㅋ리ㅋ 웃ㅋ겨ㅋ서ㅋ 저ㅋ리ㅋ 웃ㅋ으ㅋ면ㅋ서ㅋ 댓ㅋ글ㅋ을ㅋ 적ㅋ지ㅋ?..행ㅋ복ㅋ한ㅋ가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를 키우면서 대소변 가리는 법 가르치는 것처럼 강아지도 가르쳐줘야 알아듣는 것을..;; 어찌 눈치것 알아차리고 행동하길 바라냐 ㄷㄷ
아기 키우면 기저귀 가는 건 고사하고 대소변 훈련하며 변기와 친해지도록? 하는 과정 중에 바지에 대소변을 얼마나 많이 보며, 더욱이 걸어다니면서 온갖 사고와 함께 잠깐 한눈 팔면 주방이 밀가루 범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만큼 코카같은 활발함이 넘치는 악마아이로 보이기도 할 정도인데 이건 어떻게 견디실려고?!
개 키우면서 대소변훈련에 털 날리니 자주 청소하는건 당연한건 아닌가?
그럼 개 6마리 키우는 친구네는 어찌 그리도 깔끔할까요?
당연히 할 것들인데 인성이 정말 엉망이네요.
인성 봐라..
50일 아기 있는데 데려온거 보면 인터넷에 아기랑 동물 같이 찍은 사진 같은거 보면서 그냥 이쁘니까 데려왔다가 생각보다 일이 많고 귀찮았던거 같음..남 반려동물 키우는거 비꼬지 말고 지 새끼나 잘키우세요.
저런게 어떻게 애 엄마가 됐지?
저런것들이 좋다고 붙어먹고 애 생기니까 갑자기 어른된줄 아나본데, 애가 불쌍함..가정교육이랄게 있을지..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게 아니고 이쁜 장난감이 가지고 싶으셨나...본인 애기도 저렇게 키우시려고 그러신가봐요 어휴..아이가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