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우스 도전과제를 목표로 비잔티움을 한번 잡아봤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우비노에 선전포고했더니 바로 동맹맺은 아라곤이 참전해서 쿨하게 게임종료. 재시작했죠
두번째판에는 우비노 대신 라구사에 선전포고하고 합병했습니다. 보스니아랑 세르비아가 전쟁중이길래 세르비아랑 동맹맺
고 보스니아 동맹인 왈라키아를 속국화. 그런데 20년이 지나도록 오스만이 저한테 관심을 안가져주더라구요? 제가 비잔틴
이 이번에 한게 처음이라 그런데 운이 좋았던건가요?
그래서 그동안 해군포스리밋의 거의 두배정도인 30대의 갤리를 모아서 영혼의 갤리한타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스지역 점
령이 끝나갈때쯤 크림군이 몰디비아 건너서 왈라키아로 들어오더라구요. 아테네랑 에피루스만 먹고 평화협정 ㅜㅜ
이후 두번에 걸쳐서 그리스지역을 되찾고, 잠시 쉬고있다가 해군유지비 0으로 해놓은 사이에 오스만이 선전포고 때리고 그
리스쪽으로 건너와서 굉장히 위험했지만 동맹인 오스트리아+폴란드/리투아니아가 대신 얻어터지는사이에 아나톨리아를 점
령하고 오스만을 파산시키는데 성공. 거기서부터 바실리우스까지는 순조롭게 진행했습니다.
바실리우스가 끝났으면 당연히 펜타키를 해야죠? 그냥 펜타키만 하기는 심심해서 목표를 크게 잡았습니다.
최대한 "예쁜" 판도를 유지하면서 아래 판도를 달성하기!
네, 비잔티움 하는사람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그판도요. 동지중해 해안가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바스라까지는 먹고, 카파만
먹으니까 관리가 귀찮아서 흑해 해안가도 빙 둘러쳐 먹었습니다. 알제리가 북아프리카의 패왕이 됐길래 모로코랑 튀니지 부
활시켜서 알제리를 열심히 먹이고, 동시기에 이탈리아반도쪽으로도 진출하다보니까 시간이 좀 모자랄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코올 무시하고 스페인이랑 프랑스를 열심히 패서 게임종료까지 10년이 채 안남은 상황에서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ㅋㅋㅋㅋ
오오 비잔티움 오오
저번판에 오스만으로 이슬람통합하고나서 느낀건데, 종교관용이 7~8을 넘어가는순간 엄청나게 사기가 되는것같습니다. 비
잔틴 종특+종교+펜타키 하니까 웬만한 프로방스는 8~10개월만에 개종하는 선교사가 6명이 돌아가서 코어 박자마자 개종
이 끝나는데, 종교관용이 9까지 올라가니까 코어박고 개종하면 민족주의 있는상태에서 안정도 0상태에 군사포인트 안써도 반란율이 5%가 안나와요 ㅇㅅㅇ
행정포인트 모자랄정도로 땅 거하게 뜯은다음에는 개종부터 시키면 반란이 안납니다ㅋㅋ
가운데 표시돼야할 정교회 글자는 러시아 촌놈들이 시베리아 동쪽으로 가져감 ㅠㅠ
1.6.2 패치후에 프랑스 전토를 칠팔십년만에 우걱우걱 먹어줬더니 하늘끝까지 쌓인 AE. 주변 유럽국가들은 평균적으로 500
정도씩 쌓였습니다. 프랑스 동맹한테 전쟁걸어서 프랑스 패주고 신롬+스페인한테 코올전쟁건다음에 프랑스랑 휴전하고, 코
올전쟁을 5년간 끌어준다음에 다시 프랑스한테 선전포고하고 코올전쟁 휴전하고를 5번정도 반복하니까 이렇게 됩디다.
이번판은 운이 엄청 좋았던것같습니다. 초중반에 황제들이 크킹에서 관리받은것마냥 스텟이 잘빠져서 군사테크는 항상 최
신테크를 유지하고, 정복전쟁 꾸준히 하면서도 행정아이디어도 찍고 행정레벨도 현재 28, 게임끝나기전에 30정도는 찍을
수 있을것같아요. 물론 서양화는 안.....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지도. 힌두스탄이 한때 인도를 절반정도 먹었지만 유럽애들한테 찢겨서 명맥만 유지중. 저랑 러시아가 승천
한 티무르를 확 찢어버린다음에 한 이백년 지나니까 어느새 무굴도 등장 ㅋㅋAI가 무굴만든건 처음보네요. 페르시아는 제 속
국이고, 간지판도를 위해서 메카는 먹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위신도 100 고정이고 선교사도 안모자라서 귀찮기도 했구요 ㅋㅋ
첫댓글 오오 승리으 조선
카스티야는 아메리카로 도망갔군요 ㅋㅋ
오오...아이디어 어떤식으로 찍으셨나요?
코어보다 개종먼저시키는게 나음 개종만시켜도 반란도가 겁나낮아서
비잔티움 판도가 정말 멋지네요! 지중해 한가운데에 박혀있는 BYZANTIUM 의 위엄
으으 나도 지중에 한가운데 비잔티움 박아보고 싶다... 진정한 Mare Internum(혹은 Mare Nostrum?)... 대단하십니다!
비잔티움보단 로마 엠퍼러가 더 어울릴듯
와 대단하시네요 나중가니까 로마재건은 프랑스 때문에 못하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