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정환 '용병 주간베스트11'
[한국일보 2001-05-16 13:04]
안정환(25ㆍ페루자)이 득점 1, 2위인 우크라이나 출신 셰브첸코(25ㆍAC밀란),
아르헨티나 출신 크레스포(26ㆍ라치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정환은 최근 세계적인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에이지>가 선정한 세리에 A(이탈리아 1부리그)
외국인 선수 주간 베스트 11 중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2일 데뷔골을 터뜨려 처음 베스트 11에 뽑힌 뒤 두번째 영예. 3_4_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이번 선정에서 공격수 부문에는 안정환을 비롯, 월드 스타인 셰브첸코와 크레스포가 뽑혔다.
이들 세 명은 모두 지난 주말 경기에서 나란히 2골씩을 작렬하며 맹활약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득점왕 셰브첸코는 현재 23골로 세리에 A 득점 선두. 크레스포는 21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들은 또한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한다. 셰브첸코는 99년 이탈리아로 오며 2,500만달러(약 325억원)로 몸값이 매겨졌고 크레스포는 지난해 파르마에서 이적하며 5,416만달러(약 704억원)로 당시 최고액을 기록했다.
현재 최고는 레알 마드리드의 피구(5,610만달러). 지난해 '1년 임대(40만달러) 후 완전 이적(210만달러)'
조건으로 페루자 유니폼을 입은 안정환은 몸값이 총 250만달러(약 32억 5,000만원)에 불과,
이들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 하지만 최근 수백억원대 선수들 못지 않은 활약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뒤흔들고 있어 몸값 급상승은 시간 문제인 셈이다. 이달 말 페루자와의 완전 이적 협상이 성사되면
이적료는 당초 계약대로 묶이지만 매니지먼트사인 ㈜이플레이어측은 활약에 걸맞은 연봉(이번 시즌
35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정도로)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사커에이지>는 안정환을 '한국인이 이탈리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골 결정력은 물론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난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않았다.
◆주간 외국인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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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이름(소속팀) 출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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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파벨 스르니체크(브레시아)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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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마틴 라우르센(베로나) 덴마크
파올로 몬테로(유벤투스) 우루과이
이고르 투도르(유벤투스)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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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렐 포보르스키(라치오) 체코
카카베 칼라드제(AC밀란) 그루지야
지네딘 지단(유벤투스) 프랑스
세르징요(AC밀란)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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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 우크라이나
에르난 크레스포(라치오) 아르헨티나
안정환(페루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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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안정환, 세리에A 외국인 올스타팀 선발
[국민일보 2000-10-26 17:59]
‘테리우스’ 안정환(24·페루자)이 이탈리아 세리에A 외국인 올스타팀에 뽑혔다.
안정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페루자 선수로선 유일하게 외국인 올스타에 뽑혀 올해 성년일인 30일 로마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외국인 올스타팀 자선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을 ‘스포츠의 날’로 지정한 로마 교황청은 청소년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로 이번 경기를 기획했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관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준비위원회는 안정환을 포함해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총 30명의 외국인 선수를 외국인선발팀에 선발했다.올스타팀엔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31·AS로마)와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28·유벤투스) 비어호프(32·AC밀란·독일),미하일로비치(31·라치오·유고),사모라노(33·인터밀란·칠레) 등 슈퍼스타들이 총망라됐다.
유럽 빅리그 "오라! 태극전사"..'골든보이' 안정환 스페인.英서 손짓
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2-06-25 17:28
한국이 기적같은 "월드컵 4강신화"를 일궈 내자 태극전사들에 대한 유럽빅리그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이들의 몸값도 함께 치솟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지난 18일 이탈리아전에서 연장골든골을 성공시키며 일약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페루자).
안정환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곳은 스페인의 아틀레스 마드리드로 "조만간 관계자를 한국으로 보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의 매니지먼트사인 e-플레이어의 안종복 사장은 "아틀레스 구단으로부터입단제의를 받았지만 일단은 거절한 상태"라며 "조만간 이적료 120만달러,연봉100만달러선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첼시와 웨스트햄이 안정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특히 월드컵이 끝나면 바로 계약을 맺자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정환의 몸값에 대해 일부에서는 1백억원대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있다.
한편 안정환 방출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탈리아의 페루자는 최근 다시 입장을바꿔 안정환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안정환 "오라는 곳 많다"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2-06-20 21:11
소속팀 페루자로부터 사실상 해고 통보를 받은 안정환(26)은 이탈리아를피해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진출을 적극 모색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안정환은 이날 루치아노 가우치 페루자 구단주의 전날 폭언에 대해 “나는 비록 이탈리아 무대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뒤 이어 이탈리아로진출할 후배들은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티_그리폰의 안종복 대표도 “굳이 감정적으로 부딪치면서까지 이탈리아로 되돌아 갈 생각은 없다”면서 “이미 6개 이상의유럽 빅리그 소속 구단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안정환 모셔라” 빅리그러브콜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2-06-26 18:24
세계 축구의 변방에서 일약 월드컵 4강으로 부상한 한국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페루지아의 완전 이적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부한 안정환(26·페루지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빅리그(이탈리아 세리에A)에 몸담았던 경력의 안정환이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떤 팀으로 옮기느냐에 따라 나머지 한국 선수들의 몸값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안정환은 이탈리아의 페루지아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클럽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는 등 세계 유수의 세계 3대리그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예 공개적으로 헤수스 구단주가 “안정환에게 관심이 있으며 조만간 대리인인 파울로 푸투레를 한국으로 보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구애의사를 공식화했다.
안정환의 매니지먼트사인 e-플레이어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팀은 없으며 영입의사를 내비친 3대 리그의 여러 팀들과 월드컵 이후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최고의 대우로 가장 좋은 조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최근 웨스트햄이 영입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도 영입 경쟁에 뛰어드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안정환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가운데 안정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구단은 4∼5개 정도로 리버풀·첼시·웨스트햄·풀햄·맨체스터 시티 등이다. 리버풀은 1892년 창단,프리미어리그 18회 최다 우승의 경력이 말해주듯 세계적인 명문 클럽으로 잉글랜드의 간판 스타 마이클 오언이 뛰고 있다.
첼시에는 프랑스의 드사이와 나이지리아의 바바야로,네덜란드의 하셀바잉크 등이 소속돼 있으며 웨스트햄은 지난 99년 최용수가 입단 직전까지 갔던 팀으로 한국팬들에게 낯익은 클럽이다.
안정환 몸값 100억 .. 월드컵 인상적 활약 빅리그 서로 모시기
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2-06-27 17:36
"꽃미남" 안정환(26.페루자)의 몸값이 월드컵을 계기로 최소 10배까지 폭등하고 있다.
16강전 전만해도 많아야 10억원대였던 안선수의 몸값은 이탈리아전에서의 극적인 골든골직후부터 수직상승,최근 들어 "1백억원대"로 평가되고 있을 정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안정환은 "월드컵을 계기로 몸값을 가장 많이올린선수 12명"에 포함됐으며 현재 몸값은 월드컵 이전 50만파운드(약 9억원)에서5백만~6백만파운드(약 90억~1백8억원)로 최소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2년전 국내 프로리그시절에 비하면 실제로 40배 가까이 치솟은 수준.
실제로 안선수는 2년전 이탈리아 페루자로 임대되기전 대우에서 국내최고액수인2억6천만원의 연봉을 받았기 때문.
페루자 임대조건은 2년간 2백50만달러였지만 완전이적할 경우 당시 대우구단을인수한 현대산업에 지불할 액수였을 뿐이다.
실제 그가 받은 연봉은 2년간 총 75만달러(9억원)로 대우시절보다 3.5배정도 올랐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정환의 몸값이 10배를 훨씬 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수많은 명문 클럽의 스카웃경쟁이 벌어질 경우 1천5백만달러(1백70억원)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
현재 안정환은 이탈리아의 페루자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클럽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는 등 세계 유수의 세계 3대리그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중 안정환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구단은 리버풀.첼시.웨스트햄.풀햄.맨체스터 시티 등 모두 명문 구단들.
특히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헤수스 구단주가 "안정환의 빼어난 플레이에 반했다.
곧 대리인인 파울로 푸투레를 한국으로 보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아예 공개 구애의사를 밝혔을 정도.
한편 안정환외에 몸값을 많이 올린 선수들은 브라질의 호나우두(평가불능->2천만파운드),세네갈의 파파 보바 디우프(5백만파운드->1천만~1천5백만파운드),미국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20만파운드->160만파운드),터키의 하산 사시(4백만파운드->7백만파운드),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세(3백만파운드->7백만~1천만파운드) 등이라고 가디언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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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70억원....ㄷㄷㄷ 하긴 뭐 그때 안느는 월클급 공격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차범근 이후 세계적인 공격수 또 하나 나오나 했더니...안느는 제가 본 축구선수중에 제일 운없는선수ㅜ
첫댓글 저랬는데 어쩌더다 이렇게 ...
진짜 잘했는데..
고종수선수도.....
진짜 잘했구나 .........................
안구에 장마전선
안정환 아틀레티코 갔음 토레스랑,,,,,,,,,,,,,,,,,,,,,,,,,,,,,,,,,,,,,,,,,,,,,,,,,,,,,,,,,,,,??
아틀레스 마드리드 ;;
진짜 페루자시절 공미 주겼는데 ㅠㅜ
안정환 리즈 시절 ㄷㄷㄷ
몬테로 토하던데;;;;;;;;;;;
안느 ㅠㅠㅠㅠ
이때 유럽안가고 시미즈 갓죠???
아 진짜 눈물난다 저런 특급공격수가.... 진짜 팀만 잘만났어도... 나이가 들어가는게 슬플뿐이다.
진짜 잘했는데 안정환 페루자에서 망했다고 그러시는 분들 은근히 많음-;; 진짜 안정환이 제대로 성장했으면 대박이었을텐데
우리나라선수들은 잘나갈다가 아쉽게 후퇴하는선수들이 많은것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