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우리 사자들 어떻하죠?
개막 깜짝 2연승 하더니........ ㅎㅎ 그 뒤로 푹풍 연패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순페이께서 하시는 말씀..
보통은 투타의 언밸런스로 인해 팀이 패배하는데.. 지금 삼성은 둘 다 안되다고.. ㅎㅎ
제가 봐도 이 팀은 가망이 없습니다.
1. 외국인 농사
전 허삼영 감독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농사.
뷰캐넌과 피렐라를 뽑아서 대박을 쳤습니다.
미국이 아닌 일본 야구로 눈을 돌려 적응 끝난 외국인을 영입했고 대박을 쳤습니다.
올해 삼성 외국인 보니.. 글쎄요.. 맥키넌은 잘 치긴 하지만 장타력에 의문부호가 있고.. 1루에서 오재일과 겹칩니다.
3루 보라고 데리고 온 것 같은데.. 글쎄요. 본인이 싫다고 하는 상황이구요.
뷰캐넌은 비싸서 못 잡는다고 하면 적어도 수아레즈 정도는 다시 컨택해서 데리고 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2. 빠따....
삼성의 빠따는 처참합니다. 구자욱을 제외하고는 전혀 기대가 되는 타선이 없고..
젊은 친구들은 발을 빠르지만 장타력이 전혀 없고.... 강민호, 오재일은 노쇄화가 역력합니다.
중간에 잘해주는 선수들이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좋은 컨디션이었던 류지혁은 부상으로 아웃
강한울, 김재성, 김동엽, 이성규 등 더이상 기대가 되지 않는 야수진들..
그렇다고 과거 박한이, 박석민 처럼 눈 야구가 되는 선수가 있지도 않고...
3. 수비을 중시하는 감독님의 기조.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 포지션이 센터라인이죠.. 포수 - 유격 - 2루 - 중견
포수는 리그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선수 - 유격 2루는 작년까지 백업 - 중견은 작년까지 주전 2루수....
딱 봐도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타격 보고 걍 막 쓰는 거를 알 수 있죠............. ㅎ
이렇게 되면 2군 선수들은 수비 연습을 할까요? 그냥 방망이 연습만 할 것 같은데.
심지어 맥키넌은 3루 불편하다고 했는데.. 기어코 3루에 쓰고..
게임에서도 이렇게 쉽게 포변을 시키지는 않을 것 같은데.. 하물며 프로에서
4. 김재윤이 불펜?
김재윤 1.29 7이닝 / 오승환 4.5 6이닝입니다.
모처럼 대형 FA 모셔왔는데.. 김재윤이 불펜입니다.. 심지어 팀이 지고 있을 때도 나오더군요.
왜 그러는 건지.. 작년에도 승환이 형이 관중석에다가 공을 던지고 내려가지 않나
아무리 봐도 눈치 보는 것 같은데............
5. 크지 않는 신인들
이승현 - 이재현 - 이호성 - 육선엽으로 이어지는 신인들..
되든 안되든 리그에서 돌려봐야 할 것 같은데.. 뭘 그리 2군에서 훈련만 시키는 건지.
구속은 느려지고. 이재현은 작년에 갈아서.. 어깨 부상으로 이탈
김현준은 작년 올림픽 떨어지고 멘탈 터진 것 같은데.. 중견수에서 빼버리고 (김지찬에게 밀림)
펀치력 키운다고 몸 키우고 (구자욱도 실패한건데..)
6. 몇년 째 원태인
국내 선발은 원태인 하나밖에 없나요? 건강한 백정현을 믿나요? 몇년째 5선발 주인을 찾는 건지...
최채흥 - 이승현 - 이호성 그냥 아무나 나와서 던져도. 다 털릴것 같은데. 트레이드 카드로 야수나 좀 받아오던지..
최채흥의 부진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심창민도 그렇고.. 잘 던지던 애들이 군대만 갔다오면 왜 이렇게 되는지..
7. 대책은?
그냥 시원하게 올해 꼴뜽 한번 박읍시다. 신인픽 좀 긁어모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터지지 않는 투수들 다 방출하고.. 신인들한테 기회를 줍시다. (이호성, 이승현 그냥 4~5선발 나옵시다.)
김영웅 3루 - 이재현 유격 박아놓고.. 계속 선풍기 돌리게 놔두고..
오재일 자리에 공승규 같은 젊은 친구 좀 씁시다. 김지찬 중견수 같은거 하지 말고 2루 안되면 트레이드 합시다.
오재일 - 구자욱- 강민호 계속 쓰면서 팀이 자꾸 지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첫댓글 전임 단장이 싸놓은 똥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이종열 단장 선임 될때 감독 교체했으면 좋았을건데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박진만은 변한게없어요. 김지찬 살리겠다고 시범경기때 중견수를 쓰질 않나. 김지찬이 군면제 당하고 와서 내외야가 전부 꼬여버린 느낌입니다.
왕조가 끝난지 10년 됬지만 그 사이 제대로 자리 잡은 야수는 구자욱, 투수는 원태인 밖에 없다는게 정말 심각합니다. 특히 젊은 투수들이 150던지면서 볼질하면 기대라도 걸어보겠는데 141똥볼 던지면서 볼질하니 이 진짜 암울합니다
최채흥 신인때 싹이 보였었는데....기대만큼 크질 못했네요;;
눈이 안갑니다. 그냥 스코어만보네요...
쓱 팬이라 지난주 대구에서의 3연전을 유심히 봤는데요. 지적하신 부분 하나하나 공감이 됩니다. 이제 냉정하게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니라고 봐요. 작년에 얻어맞던게 일시적인 건 아니라는거죠. 김재윤이 마무리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1. 어디선가 봤는데 한화는 근래 꼴찌를 해서 문동주-김서현-황준서라는 실링이 높은 유망주들을 잘 뽑았지만 삼성은 꼴찌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이도저도 아닌 순위를 받아서 1순위급 선수를 뽑지도 못했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공감이 되긴 했습니다.
2. 한화도 어중간한 선수와 베테랑들이 있던 팀이었지만 정민철 단장이 있었을때 과감하게 프랜차이즈들을 은퇴시켰죠..그 출발선이 김태균이었습니다. 물론 김태균은 그 의미와 명분에 동의해서 은퇴를 했구요.
다음해에 은퇴식을 정말 화려하게 했고, 같이 은퇴한 윤규진, 송창식, 김회성, 양성우(송광민도 불렀으나 개인사정으로 안옴)와 함께 같이 은퇴식을 했죠..
또한 작년 시즌 말미에 정우람에게 플레잉코치를 요청했고, 정우람도 흔쾌히 수락해서 지금 2군 혹은 잔류군에 있습니다.
김재윤을 데려왔으면 오승환한테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했어야합니다. 물론 오승환의 자존심이 있기에 교통정리가 안되는거 같은데..설득시키고 셋업으로 돌린다음에 김재윤을 마무리로 가야죠..
작년 정우람은 거의 좌타자 원포인트로 나왔고, 최다출장기록을 세우도록 구단과 감독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렇듯 에고가 있는 베테랑에 대해 어떻게 설득시킬지가 관건이라고 봐요..그건 김태균이나 정우람처럼 자기 스스로 납득이 되어야 자리를 놓을 수가 있어서 아마 팬들 입장에선 속이 탈 수 있습니다.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제가 볼때 삼성은 최소 3년 이상은 꼴찌해서 야수진 유망주들 대거 수집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홍준학이 단장이 된 이후 키작고 빠른 똑딱이들만 뽑았다가 죄다 망하고 있죠.
이제 이종열 단장이 몇년 꼬라박고 중장거리 거포 야수진을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스카우터진부터 싹다 갈구요.
너무 능력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라팍인만큼 거포유망주를 모았어야 하는데 너무 비슷한유형 선수들만 뽑았습니다. 김지찬 김성윤 김현준 등 교통정리도 필요하긴 할거같아요. 어차피 한자리는 용병, 나머지한자리는 구자욱인데 말이죠.
구장이 홈런이 너무 많이 터짐...펜스를 높이던가 해야할듯...
전 구장 자체 문제도 있다고 봄. 넘 짧음
포변에 대해서는 어차피 허삼영씨도 자주 급하게 시도 했고요..
수비에 대해서는 큰 불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근데 맥키넌이 3루 못하겠다고 하던가요?
무엇보다도 타선이 전혀 힘을 못쓰고 있는거에 동의합니다. 구자욱 오재일은 대체 왜저렇게 되었는지. 그나마 필요한 맥키넌도 자리 비웠고..
글고 외인투수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뷰캐넌도 데뷔 초반부터 잘하진 않았었듯이요
타자쪽에서는 나름 이재현 김지찬 김현준 김영웅 김성윤 정도 키워냈는데 거포가 없는게 문제이고, 국내 투수는 원태인 빼고 다 전멸이네요..
특히 윤성환, 장원삼을 목표로 키우던 양창섭 최채흥이 망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저는 실력으로 꼴찌할지언정, 탱킹하는 꼴은 보고싶지않네요. 4월 한달은 바닥을 기더라도 일단 지켜보려합니다.
작은 구장을 홈으로 쓰는데 똑딱이들만 모으고있으니 타격이 잘 될리가 있나요…
어떡하긴요. 박진만이를 정리하던지, 이종열 단장이 감독직 현장으로 옮기던지 해야 할 듯 합니다. kt에게 이긴 거 빼고 전패 아닌가요. 그리고 오재일이 라인업에 계속 있는 이상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