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도 아이폰 생산속도를 앞당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애플이 이르면 오는 11월 중 인도에서 아이폰14 모델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인도 위탁생산 업체들과 아이폰 생산 속도를 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애플은 오는 9월 7일 아이폰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대로라면 중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한 지 2개월 여 만에 인도에서 생산한 물량도 시장에 풀리게 된다.
전작인 아이폰13은 중국과 인도 생산 물량의 출시 시차가 7개월이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불안 요소가 연이어 등장함에 따라 애플 입장에선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최근 애플이 가장 긴장하는 변수 중 하나는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이다.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대한 봉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애플 공장들도 정상가동되지 못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또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 역시 애플 입장에선 불안 요소였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인도를 비롯한 다른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데 많은 공을 쏟고 있다. 인도에서 최신 모델 생산 일정을 좀 더 앞당기려는 노력 역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v.daum.net/v/20220823224047081
첫댓글 인도는 제조업을 원한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보다 GDP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하늘이 준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럽기도... 하지만 이상복잡답답하다고 하는 인도 정부 및 공무원 사회가 이를 잘 받쳐줄 것인가?
이상복잡답답하다고 하는 인도 정부 및 공무원 사회가 이를 잘 받쳐줄 것인가?
-->제가 보기엔 못해요. 이 나라가 무려 백여개 민족이 사는 연방제 국가고 여러가지로 낙후된게 있어서 관료제가 감당할지 미지수입니다. 감당해도 몇몇 주나 가능해서 도농격차같은게 심해질거에요.
인도산 아이폰 품질이 제대로 일지. 또 일련번호가지고 제조국 찾는 사태일어나지 않을까하네요
인도 GDP만 놓고 보며는 방글라데시보다 떨어지죠..
방글라데시가 제조업.. 특히 의류제조 산업 강국(?)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업체도 방글라데시로 위탁생산 엄청 하죠..
인도는 그 특유의 공무원의 기업에 대한 운영 방해 수준의 행정을 어떻게 돌파 할지가 관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