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산(634m)
1.산행구간 : 대천공원-폭포사-애국지사의집-억새밭-장산-중봉-옥녀봉-간비오산-운촌마을-해운대
2.산행일자 : 2017. 11.17(일요일)
3.산행거리 : 13.3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 출발 (08:40)
◎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10:00)
◎ 대천공원(10:25)
◎ 폭포사/이정표/정상3.0km,체육공원0.4km(10:40)
◎ 장산체육광장(10:50)
◎ 애국지사의 집(11:15)
◎ 구남정/국수집(11:25)
◎ 억새밭(11:45)
◎ 장산/634m(12:20~12:45)
◎ 중봉/x381m(13:10)
◎ 체육공원갈림길/정상1.5km,중봉0.3km,간비오산2.5km,대천공원1.7km,옥녀봉0.2km(13:15)
◎ 옥녀봉/x370m(13:20)
◎ 간비오산 봉수대/148m(14:20)
◎ 운촌경로당/정상4.5km,안부3.1km,간비오산봉수대0.6km(14:35)
◎ 해운대(14:50~15:25)
◎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16:15)
6.산행기
새벽녁 아내의 컨디션을 확인해본다......
괜찮단다.
산에가도...
어제 산에 다녀온후 저녁만해도 오만가지 인상을 쓰더구먼은 밤새 풀렸는지 산엘 가잖다.
거진 30여젼을 살아도 알수 없는게 여자의 마음이라더니만 이또한 마찬 가지이다.
어째튼 아내는 베냥 없이
그리고 점심도 간단히(고구마, 감, 땅콩)하기로 하고 준비를 서두른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햇으니 말이다.
아침부터 인터넷을 뒤져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출발한다.
오늘 산행은 오룩스 맵상의 루트이다.
언양시외버스 터미널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이곳으로 옮겨온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물론 곳곳에 임시터미널이라고 쓰여 있지만..
대합실, 티켓구입하는곳은 조립식 하우스로 깨끗한 이미지로 반긴다.
전 터미널보다 훨씬 좋구먼은.....
차는 버스 터미널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올 연말까지 무료라 한다.
버스는 08시 40분 언양을출발 1시간10분후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고 한다.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신평터미널은 들어 가질 않고 터미널 들어 가는 입구에서 승하차를 시키고...
양산까지는 국도를
그리고 양산터미널에서 승하차 시키고 ..
고속도, 그리고 도시고속도, 샘텀 그리고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까지는 1시간 20여분이 걸린다.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게 부산 도심을 이용하는 차량 막힘이 주요 원인이더라
물론 버스 전용차선으로 가기는 하더라마는...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 스펀지 정류장에서 63번 버스를 이용 대림1차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대천공원이다.
다소 바람이 많이 부는 부산 날씨
하지만 하늘만큼 파랗다.
오늘 기상청 일기예보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교적 추운날씨라 했는데 바닷가인 부산 날씨도 제법 바람이 세다.
계획은 대천공원을 출발 애국지사의 집 얹저리를 지나 억새밭, 그리고 장산 거쳐 옥녀봉 간비오산을 경유 해운대로 하산 하는 그런 산길이다.
대천공원 나뭇가지는 어느새 겨울분위기이다.
게다가 바람이 불어서인지 더한것만 같다.
어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물론 그리 추운날은 아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날씨탓인것 만 같다.
양운폭포라 한다.
장산계곡과 구곡계곡의 물줄기가 합해져 하나가 되어 흐르는 폭포라고 한다.
높이가 9m라는데용이 춤추며 하늘로 올라가는듯 내리는듯 3단계라하는데 가뭄이 오래동안 지속되어서인지 그져 그런 폭포...
체육공원이다.
중앙에 태극기다 걸려 있고
운동기구시설이 있는곳은 노인들의 쉼터이다.
감히 접근하기가 버급을정도로...
우리가 갈길은 오른쪽 포장도로 임도길이다.
비석
飛石 날비에 돌석....
딱 그표현이 맞지 싶다.
단풍을 입에물고 있는 표정이 그렇다는 애기다.
애국지사 강근호님의 집터라는 안내판이다.
자료를 확인해보니
청산리전투에서 보병 1중대장, 그리고 김좌진,이범석장군 지위하에 광복활동을 했다는 기록이다.
뭐 그런 내용인데.....쯥
가을 끝자락.............
구남정이라는곳인데....
국수,파전,생탁등을 판매한다고 한다.
혹시 지난해 왓던 그곳인가 싶어 올라가보지만 그곳은 아니다.
그리고 곧장 구남정을 지나 나뭇계단으로 올라서는데 ....
작년에 용근형님, 권총 귀옥형수와 같이 왔던 그 국수집이다.
다 쓰러질듯한 가건물...
그안에 음식을 장만하려는 장작불은 아궁이를 벌겋게 달구고 있다.
마눌님은 좋아하는 국수인데 왜 그냥 지나치느냐는데 그런때도 있으야 하지 않느냐며 억새밭으로 올라선다.
억새밭이다.
아직 떨어지지 않은 억새는 금방이라도 불면 날아갈듯한 기세이다.
몇몇산객들이 연신 인증삿을 만들고 있다.
산길은 중봉쪽으로 가는길과 군부대 작전도로 로 가는길로 나눠 지는데 당연 군부대 작전도로로 올라선다.
무슨 무슨 통신대대라 하는데...
근무를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주변이 어지럽다.
요즘 산 정상 대부분이 민간한데 돌아 완다하더구먼은 이곳은 아직도 자리를 집고 있는걸보니 텃세가 심한기가 아니면 부산사람들의 요구가 없어서인가.
장산이다.
634m.....
뒷쪽으로 철조망이 둘러 쌓여 있고 쓰다만 전주들이 삐죽 삐죽 세워져 있고 그뒤로 철탑도...
그리고 장산 역사에 대한 안내를 보면 장산은 동.남해를 바라보면 가파르게 우뚝 솟은 해운대의 진산이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이름의 유래는 거칠다라는 의미와 거친 돌복숭 나무가 많아 장산이라 하였다 한다.
또 장산의 나이는 6200만년에서 7400만년전에 화산 폭발로 만드러 졌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이다.
그리고 장산 억새밭은 삼한시대 장산국이었다하는데 동래부지 산천조에 상산(上山,웃뫼)을 장산이라고도 한다는데 정상에는 평탄한곳이 있어 그둘레가 2000여보가 된다고 한다
또 전해오기는 장산국의 터라했다고 한다.
따스한 양지바른곳에 앉아 고구마등으로 곱창을 채우고 내려선다.
중봉이다.
암릉으로 이뤄진 중봉..
준희 선베의 중봉이라는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게 중봉이라는거 전부다.
물론 이정표도 있었다
그런데 괸심밖이어서....
내려선다.
체육공원이다.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다
바람부는 추운날씨임에도
옥녀봉으로 올라선다.
그리 긴 오르막길은 아니지만 x370m의 옥녀봉이다.
정상 표지석도 있고...
그런데 그표지석 뒤편은 사랑愛자를 써놓았고...
무엇을 뜻하는지
내려선다.
제53사단 유격장이다.
군부대 유격장인 x238m를 우회해서 잘 만들어진 길
완전 고속도로이다.
그리고 터널통과하기라는 기구 앞에서 능선을 넘어 부대 울타리따라 내려선다.
해운대 여고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돌탑을 쌓아 놓았다.
아마도 그정성이 하늘에 닿을만큼 진솔했으리라 생각해본다.
삼각점이 있는 126m...
산불감시초소도 있고 또 데크휴게소가 되어 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광안대교가 역광이지만 그림으로 들어 온다.
그런데 뒤따라 올라오던 아내 폭발한다.
쉬지도 않고 온다며
쉬어갈장소 찾느라 이곳까지 왔대도 막무가내이다.
간비오산....
봉수대가 있고...
안내판에는 고려말부터 갑오경장까지 약 700년간을 해운포 일대에 침임한 왜적을 감시하던곳으로 황령산 봉수대와 가장 오래된 봉수대라 한다.
다대포진(응봉), 부산진(황령산)에서 직봉으로 동래 양산,영천,의성으로 그리고 간봉으로 간비오산,기장,울산,영덕으로 해서 안동충주 서울로 봉수대가 연결 되어졌다고 한다.
잠시 조망을 즐기다 내려선다.
정상4.5km,안부3.1km,간비오산봉수대0.6km의 이정표가 성황당 아래 세워져 있고
운촌 마을경로당앞을 지나 내려서는데 철로가 없다.
그냥 산책길이다.
해운대역을 이전 하면서 직선화 작업으로 동해님부선 철로는 산아래로....
그리고 그철로는 산책길로 바꿔 있는것이다.
날머리 지도다.
조은하루주유소옆 골목으로 나와 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신축건물옆, 그리고 동백사거리로 나와 해운대로 접근한다.
7번가 피자집 그리고 왼쪽에 쌍용 조은 하루 주유소
그리고 횡단보도를 지나 동백섬으로 향하다 비치호텔에서 해운대 백사장쪽으로 ...
바람은 불지만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운대 해수욕장...
그해변을 따라 걷는다.
말없이
그리고 해운대 온천 족욕탕으로 발길이 옮겨지는데 아직 시간도 있고 해서 체험을 하기로 한다.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는건 관리인이 있기 때문이다.
물온도가 약 38도라는데 피곤했던 발을 푸는데는 족욕이 그져 그만이다.
시간관계상 오래는 못했지만 10여분간의 시간은 그리 부족한 시간을 아닌 시간이다.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백사장입구까지의 구남로 문화광장이 조성 되어 있다.
길이가 490m라하는데 11개의 대형 빛 조형물이 들어 선다고 한다.
이미 이벤트 광장이라는 곳곳 하트의 불빛 터널을..
그리고 앞으로 30m의 불빛 터널
중간지점에 6m높이의 트리가 설치 된다고 한다.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줄을 지어 서있어 확인해 보는데 승차 티켓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라 한다.
유독 학생들이 많아 그 이유를 들어 보니 16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게임 축제를 한다고 구경 왔다고 한다.
주말이라 학생들로 북새통이었을 생각 그리고 그 학생들을 실어 나르는 극성스런 부모님네들
해서 광안대교 1층도 차들로 꽉 막혔다는 후문이다.
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수영로도 차들로 혼잡하기는 마찬가지
양산 ,신평을 둘러 거진 1시간 20여분만에 돌아 온다.
171118 장 산.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