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바통에 산지 어느덧 두달이 되어가는군여...
외국여행갈때는 저두 혼자 다니는 편이라 나홀로 여행 출발.....
방콕공항에도착해 첫발을 내딧는순간 얼굴에 달아오르는 온기와 스모그...정말싫다....공항에서 몸짓손짓으로 가까스로 호텔스텐바이....
호텔생각보다 너무좋구 친절한 태국시민 굿......샤워한후 하루는 그냥 잠....이튿날....나홀로 방콕시내를 미친듯이 다니다,10일이 어느새 다가버리더군여...그러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친구가 푸켓에있다는말에 챙마이 갈려다 푸켓으로 돌진....어느정도 요령이생겨 나홀로 바통에 호텔예약하구 밥먹구 바통비치를 보는순간 아름다운 해안선,각양각색의 외국인들....맑은공기와 바다......탄성이 절로나오더군여.....친구는 만날생각은 안하구 5일을 차를 렌트해서 바통시내와 비치란비치는 다둘러보다 이곳에서 그냥 살아버릴까하는 잠시 스쳐지나가는생각이 나를 바통이 잡더군여....그래 이곳에서 살자...하는 결심이 굳자 생계유지를위해 무엇을 할까하는 생각에 일단 마누라부터 설득하는게 급선무라 마누라한테 이곳으로 오라하였지여....3일후 마누라 여동생과 3일 여행한후 마누라 여동생 감탄...찬스다..이야기를 꺼냈지요..조심스럽게...여기서살자구...
마누라 갑자기 안색이 변하더니...저한테 미쳤다 하더군여....이틀후 마누라 항복....여동생항복....생계유지를위해 결국 레스토랑오픈했습니다..한국식이면서 현지인들전문으로 상대하는 비어가든이라고 호프집 레스토랑이죠...두달이 넘어가구있는데 장사는 뒷전이구 이곳사람들 사귀기바쁘고 넘 친절하구 넘좋아여.....이곳에서 오래오래 살구싶습니다...
친구는 타이사람 조심하라하더군여...하지만 모든원인은 한국사람에게 있다고봅니다...그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해주고 그사람들의 문화를 배우다 보면 한가족이 되더군여....못산다고 얕잡아보구 무식하다 어울리지않다보면 결구 피해는 본인에게 온다는걸 모르는 한국사람들...모르져 저두 언젠가는 이사람들한테 피해를 입을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피해를입어도 미워하지는 못할것같네요...이나라사람들의 땀냄새와 해맔은 웃음이 이 바통을 지키고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카페 게시글
┏ 태국 실질 정보(정)
푸켓
바통과 태국사람이 넘좋아요....
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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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2 22:5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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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인생을 즐기고 계신분이군요.며칠전에 다녀왔습니다.위치설명도 해주시면 얼마후 들려보겠습니다.짬나면 전 푸켓을가거든요.가깝고 바다도 예쁘고 해서요.렌트카에대한 설명도 부탁합니다.마지막으로 잘되시라고 기원합니다.
저두 여름휴가 때 푸켓 다녀왔는데...그곳 사람들 넘 좋아요.^^ 정말 위치 설명 해 주시면 담에 감 꼭 들러 갈께요^^
태국사람들의 매력..그렇죠! ^^ 레스토랑 위치가 어느정도쯤인지.. 좀 알려주세요.. 가면 시킨것보다 마니~~~~ 주실꺼죠?? 그래야 자주갈텐데..^^
속전 속결로 일을 추진 하셨군요.....정말 대단 하십니다.....저도 님처럼 그런 삶을 살려고 준비중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