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7개월정도 되었고,,실종전엔 회색의 EXR이라고 새겨진옷을 입고있었습니다,,2004년12월1일날 집을 나갔습니다..ㅜㅜ
하나(말티즈여아이름)와 저는 영등포역뒷편근처의 골목집 빌라에 살고있었습니다...하나가 집을 나간 후로 계속 전단지도 붙이고 근처 십여군데이상의동물병원에 연락도 취한상태이나...지금까지 소식이 없네요,,,,꼬옥.....찾을수 있기를...지금 현재로서는 특별한 특이사항은 없으며,,,하나 자기 이름은 너무도 잘알고...남자보단 여자를 좋아하며,,,제가 서른의 나이입니다....비슷한 언니를 보면,,,,너무도 좋아하며 잘 따르지만...쩜 신경질 적인 성격이라서....어린아이나...자기가 방어해야한다고 생각하는사람에겐 자기에게 손을 내밀면...물려고한답니다..제주위의 물린 사람들도 있고요,,,하지만 지금은 성질이 죽었을꺼같아요...얼마나 눈치가 빠른지...목욕하는거 귀청소...구강세척등등...너무도 싫어합니다...얼른 도망가버려요,,,ㅜㅜ실종되기 2주전 큰개에게 영등포역뒷편공원에 산책갔다가....물렸었습니다...그후론...기가 많이 죽었습니다...그리ㅣ고 치료는 했는데 첨엔 고개를 많이 기울여서 쳐다보았고 실종전까지 눈동자(검은)가 미세하나마 떨림이 있기도 했는데...아마 지금은 정상일꺼같군요...실종4주전 발과 눈주위만 제가 미용을 했습니다..지금은 많이 털이 자랐겠지만...발바닥까지 털을 다 짤라줬는데...ㅜㅜ너무도 보고싶군요...보호하고 계신분께는 너무도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사례할테니...제 품으로 돌아올수 있게 해주세요...너무 하나 마음대로 하게끔(될수있는대론)키워서...버릇이 없고사람처럼....행동하기도하는 아이였답니다...집에 제친구들이 놀러오면 저한테는 오지도 않지만...함께밖에나가면...꼭 제 품에서 안겨서 다닐려고한답니다...제가 있어야 안심하고 맘대로 하나 하고픈대로 하는 아이였습니다...안길때는 몸을 일자로 세워서 품에 안기고 엉덩일 한손바닥으로 받쳐주면,,,넘 좋아하고 안심하는 아이이며,,,눈치가 넘 빠르고....마시마로 주먹만한 토끼인형을 제일 좋아한답니다...그인형을 이불밑에라도 숨겨놓고 `토끼 갖고와!!`라고 하면...이방저방을 뒤져가며찾다가 이불밑에까지 들어가서 (냄새맡고)찾아오는 아주 똑똑한아이이며...토낄 찾을때까지 돌아다닌답니다...지금도 넘 눈에 아른거리며...한달이 지났지만....저는 첨엔 밥도 못먹고 일두 손에안잡히고생활이 힘들정도였답니다...제발 찾을수 있기를...아니라면,,,만약ㅜㅜ,,,이런말하긴 싫지만ㅜㅜ...그렇지 못한다면,,,ㅜㅜ잘 보살펴주셨으면,,,ㅜㅜ합니다...제 품으로 돌려보내주세요....ㅜㅜ부탁합니다...실종전에 제대로 못살펴줘서 죄스럽고,,,,넘 제가 버릇없이 너무도 잘해줘서...다른곳에서는혼날텐데...ㅜㅜ그또한 죄스럽고,,,하나....그립다....보고싶다...친구이자 나의 동생같았던 하나랍니다...2001년 7월 부산해운대 어느애견센타에서 하나가 50일되던날 인연으로 만나 2004년2월 서울까지 같이 이사 와서 같이 지금까지 살았답니다...지금도 부산에 저희 가족들은 한번씩 통화하면 저의 안부와 울 하나 안부를 빼놓지 않고 묻구요..ㅠㅠ 돌아올수있기를...간절히 바랍니다....잘 보살펴주시기를...함께 바라며...모든 애견 주인들...님께 유기견이 되지 않도록...주의해주세요...너무 안타깝네요...모두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