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발 다한증으로 엄청 나게 고생 많이한 25살 남자입니다.
불편했지만 군대도 다녀왔구요
흠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는 증상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던것같네요 ㅎㅎ
날이 더운날이면 손에 땀이 주륵주륵 흐르고 발은 양말 하루에 두세개씩챙겨다니고 그랬어요
그래도 나름 요령이 생겼는지 어느순간 부터는 그 순간만 불편하지 땀이나는게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발입니다. 손은 땀이나면 찬물로 씻어내면 개운한? 느낌이 나던데
발은 냄새 때문에 도저히 어찌할 방법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3년을 땀극사나 여러가지 알아보고 한결과 부작용에 대한 결과가 심하다고 해서
미뤄오고 미뤄왔는데 작년 말에 발 수술을 했습니다.
손 발 같이 묶어서 할 수 있었는데 같이하면 가슴이나 등에 부작용이 올수도 있다고 그런말을해서..
이 무슨 개같은 병인가요 정말 ㅎㅎㅎ
그래서 발만 했어요 발만 하면 보상성 확률이 많이 줄고 손에서 더 많이 나는 부작용이 있다고해서요
아침에 수술하고 당일 퇴원하고 2주일?1주일? 정도 뒤에 실밥 풀었어요
수술은 복부 배꼽 양쪽으로 ㅡ ㅡ 이렇게 3cm 정도 양쪽으로 흉터 남았네요 L3제거 했어요 클립술
그날은 복통이 심했지만 그래도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앗어요 ㅎㅎ 수술후기 2~3일 못일어나신분들도 있으셨다고햇는데
이런분들은 진짜 몸이 약한 분들인 케이스인것같네요
수술 2달 정도 지난 지금수술 후기는 0~ 100 점중에 150점 입니다. 다른분들은 후회 많이 하시던데
저는 왜 이제 했을까 라는 후회밖에 안생기더라구요
딱하나 불편한거 있습니다. 양말이 조금이라도 크고 힘이 없으면 신발안에서 자꾸 벗겨져요
저같은 다한증 증상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부작용이나 통증이 생기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런 글이 없다면 전 잘 살고 있는거에요!
첫댓글 만족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전시술만했지 수술은 겁이나서요..여름을보내면서 보상성을 겪어야 정확하게 어떤지알겠네요 종종후기글올려주세요
지금 일년 딱 일년지났네요 특별한 보상성은없구요 발에대한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원래 땀이나던사람인가 싶을정도로 땀이안나요 긴장을해도 땀이나는기분 그 특유의 갑자기 땀샘터지는기분 아시죠 그느낌이 나도 발바닥만져보면 건조해있어요 ....전 좋습니다. 만족해요.
@박종대 저는 수술 4일차인데 3일차까진 발 땀하나도 안나다가 오늘 미세하게 땀이나네요 혹시 이런적 없으신가요?
논문 공유해요~~~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ㅠㅠ
논문은 그때 의사선생님이 대충보여주신거 크롬에서 pdf파일로본것같은데 ..뭔지는까먹었어요 ㅠㅠ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ㅠㅠ
오 ㅋㅋ 쩝니다. 어디서 하셨나여? 그리고 사정장애 후기도 부탁드림
관계 잘하고다닙니다! 그런건 케바케인것같아요!!
수술한지 2년이 지난시점 처음 1년만 수술효과있고 슬프지겠지만 다시원래대로돌아옵니다ㅜ
절단된 신경이 다시 재생되어 연결될수도 있나요?;:
제가 지금 딱 일년째라서 느낌이없는걸수도있겠네요 ㅠㅠ앞으로 지켜봐야겠죠 ㅠㅠ 만약에 돌아오더라도 또수술하고싶네요..
혹시 지금도 만족감이 그대로이신지 궁금해요!! 회원님 글읽고 발만 수술해볼까 합니다
네저는 만족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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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