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세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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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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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관은 “건강하고 즐겁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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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니 이 보다 더 좋은 신년인사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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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연후 마지막날) 아무도 없는 한강에서 세일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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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하 8도에 바람도 강(보퍼트 5)했지만 아무도 없는 한 강을 지배하는 재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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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까지 세일링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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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을 강북쪽으로 가다가 낮은 수심에 배가 좌초되어 한 동안 진땀을 뺏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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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녁한 겨울강 철새들과 벗하면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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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망년회 때 모터 보트 얘기가 나와서 여기에 제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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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맥그리거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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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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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산 40마력 머큐리엔진 (셀모터 약간 손봐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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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25노트 정도 나와서 수상스키도 끌 수 있답니다.(홈페이지 보면 사진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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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센타보드가 180센티이지만 접으면 30센티가 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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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크럽하우스 부근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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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가 미국 도로교통법에 맞추어 제작된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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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있습니다.(티코로도 견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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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메인 집세일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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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스트를 탈 부착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모터보트나 요트로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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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침식이 가능합니다. 베드가 4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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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열릴 때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로 쓸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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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정도는 그 안에서 잠도 잘 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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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는 없으니 휴대용변기 98$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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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는 워터발라스트로 물을 빼면 가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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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집어넣어서 중심을 잡는 구조이므로 강풍이나 황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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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무나 모타보트보다 훨씬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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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추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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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시리즈는 아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요트로 비싼 정박료를 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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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나 집 뒤뜰에 보관할 수있게 만든 대량 생산된 배이므로 싸고 이동이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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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로 대양항해는 어렵고 연안항해 주말요트쿠르징 등이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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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모터 보트도 이 가격은 줘야 할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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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제가 잘 아는 진주 산부인과 원장의 별장이 있는 사천군 가산면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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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그 분이나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다거나 그런 짓은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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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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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실 의향이 있으면 직접 배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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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구워먹으로 오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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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dougpile.com/mac19/index.html" target=nlink>http://www.dougpile.com/mac19/index.html</a> 가 이 요트 소개가 되어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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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여러분은 이 홈피에 들어가서 검색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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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요티인 저는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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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럽차원이 안되면 몇사람 공동구매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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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즐겁고 건강한 한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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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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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능하면 저도 이번 모임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월례회때 뵙지요 내일을 위해 건강하고 즐겁게~~ 아자!
아름다운 요트입니다 관심이 갈수밖에 없구요, 혹한날씨에 세일링을... 믿어지지 않군요 정말 멋 짱하고요 대단합니다.....보고싶어요 월례회만남을 기다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