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저녁에 우암초등학교 총동창회 이취임식 겸 정기총회가 창원인터내셔날 호텔 토파즈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바쁜 연말이고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60 여명의 선후배 동문들이 행사장을 메웠습니다 우리 동기는 윤미애 안해수 류태형 유순옥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안기영 회장님의 감회깊은 이임사와 김세배 회장님의 새로운 발전을 다지는 취임사가 있었습니다 학교장의 격려사 운영위원장의 축사 안해수 감사의 감사총평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꽃다발 증정식과 신임원소개도 하고 교가제창을 끝으로 1 부 행사를 끝냈습니다 2부는 뷔페식을 하면서 김찬영 사무국장의 능숙한 진행으로 건배를 수 번하고 공연을 보고 여흥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눈에 익은 동문들의 반가운 인사, 정감있는 대화, 놀라운 가무, 웃기는 멘트가 좋았습니다 떠드는 자 떠들고 조용한 자 조용하고 저마다 제 할 일을 하면서 기막히게 조화되고 순조로운 행사였습니다 순옥이 차시간 때문에 먼저 토껴 나온것이 해수에게 미안하고 선배님들께 죄송합니다
나는 그동안 수고 많으신 안기영 회장님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만고강산 평화시절의 동창회에서 위인이나 업적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폐나 누를 끼치지 않으면 본전입니다 사람은 좋든 싫든 사실대로 인정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과잉 칭찬이나 왜곡 폄훼는 허망감과 쓸쓸함만 남겨줄 뿐입니다 나만의 주관적 판단이나 평가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내말을 믿지않는다는 뜻이모니다 ㅎㅎ 그러므로 객관적 평가가 되야합니다 그는 2년간 동창회를 훌륭히 이끌었고 무엇보다 재학중인 어린 후배들을 보살폈고 모교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동창회의 목적은 동문의 화합 친목이고 동창회의 존재 이유는 우리의 근간인 우암초등학교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입니다 말씀드리기도 민망합니다만 그는 알게 모르게 수 번 지갑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모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 건립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280평 체육관 건립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 체육관은 안기영 동창회장 그의 업적입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고 우암학교 교장선생님 말씀입니다 안기영 회장은 한 번도 체육관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수준을 가릅니다
진태옵빠! 저는 미애랍니다 어릴 때 배암늪에 연 째비로 간 일을 잊지는 않았겠지욤? 외가집 오빠들하고 우루루 가서 연뿌리 캐는 것 구경하는척 하다가 한 뿌리 슬쩍 뒤로 던지면 저가 고것을 조용히 주워 옮기는 역할이었는디.... 그 시절 그립네예 진태오빠^^ 내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계속해서 대를 이어 수고하시는 분들께 경의와 찬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태옵빠!
저는 미애랍니다
어릴 때
배암늪에 연 째비로 간 일을
잊지는 않았겠지욤?
외가집 오빠들하고 우루루 가서
연뿌리 캐는 것 구경하는척 하다가
한 뿌리 슬쩍 뒤로 던지면
저가 고것을 조용히 주워 옮기는 역할이었는디....
그 시절 그립네예
진태오빠^^
내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윤미애 아아~~~^^
미애!!
억수르 방가^^^
세월이 너무 흘러버려서 메모리가 흐릿하데이.
차말로 연뿌레이는 최고급 간식이었제.
이제는 배가 불러 몬먹지만은....
맘튼 욕본다. 덕분에 학교가 잘 살아 있으니 감사!!
또 봅세^^
동창회소식 고마워요 미애씨 앞으로 좋은 소식 부탁해요
ㅎㅎ 선영선배님!
이번 행사에 왜 못오셨어요?
빈자리가 안타깝고
남은 음식이 아까웠답니다
총동창회 간부들은
모두 묵언수행중인듯ㅎㅎ
수고 많으십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