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토욜은...봉사자 많으면 안갈라캤는데...
(제가 노대는 날은 주로 일욜이라서요~^^;)
많이 없어보이길래 손 쪼까 보탤 요량으로 갔어요.
가니께 봉사자들 생각보다 많아서...룰루랄라~^^
어찌하다보니 일욜에 놀 에너지를 토욜에도 몽땅 써버렸네요. ㅎㅎ;;;
그래도~잠자고 나니 또 충전되어서 일요일도 잘 놀다 왔어요.^^
2022년 9월 17일(토) 미미네 소식♡
이번 토욜 제 목표(?)는 쭈그리네 막힌 시야 뚫어주기! 였슴다.
♡쿠키의 정신건강과 심장, 그리고 관절 보호를 위해 천막을 쳤었다면~
♡쭈글이 여사는~시야가 넘 막혀 있어서 울매나 답답할까~?가 제 시선이었기에~
이번에 아예 확 틔어주었습니다. ^^
두 면을 가렸던 판자를 치우고 나니 제 눈이 다 시원하네요.
쭈글이도 탁 트인 전경이 맘에 드나봅니다. ♡
어차피 애들 보고 성질 날 것~이제 시원하게 보면서 성질내라, 쭈그리 여사~♡^^
큰마당냥이방 자갈 깔기를 당당히 도망나올 명분~
바로 댕이 산책~ㅋㅋㅋ
모두의 개고생(?)을 뒤로 한 채 잠시 밖으로 탈출했슴다.
그 벌(?)을 잠시 후에 받았지만요~ㅎㅎㅎ;;;
라방에서 본 자갈산이 마당에 우뚝~
바깥 소장님 첫 삽으로 찐 노예님들과 젊은 피 대학동아리 봉사자들의 개고생 시이작~♡^^
어슬렁대며 노예들의 삽질을 감독하는 미미♡
미미네 커플의 알흠다운 삽질 봉사~♡
연애의 역사를 미미네서 일우셨다는~그리고 곧 결혼한대요~~~♡
축하드립니다. 미미네가 중매쟁이네요??? 부럽~♡
봉사하러 오시면 일허케~좋은 일이 생김미다아아~~~얼른들 오세요~~~♡^^
삽질에 예외는 읍따요~ 젊은 피 동아리 봉사자들...난생 처음이겠죠?
어데서도 못해볼 삽질 체험...ㅎㅎ;;;
미미네는 님들의 경험치를 높여줍미다아아~♡
역시~ 삽질에 예외는 읍따...찐노예 큰언니 닥님♡ 그리고 룰루님~♡
삽질에서 해방(?)되어 넋놓고 쉬는 노예님들1~♡
삽질에서 해방(?)되어 넋놓고 쉬는 노예님들2~♡
마당의 삽질들을 뒤로 한 채 망고를 데리고 나왔어요.
산책길도 걷고~♡
풀숲도 걷고~♡
개울가서 물장구도 치고~♡
망고가 아예 몸을 푹 담그고 앉더만요~
여기까진 아주 해피한 시간이었네요.
그리고~우리 망고...
삽질 노동을 피해 도망나온 영이 이모에게 벌을 주었습니다. ㅎㅎ;;;
산책과 물놀이가 넘넘 좋았던 망고가~
갑자기 뻣뻣하게 넘어가는 바람에~
영이 이모 심장을 길바닥에 떨어뜨려 놓아서리...
잠시 영이 이모 눈물바람 만들었어요. ㅎㅎ;;;
방구리로 돌아간 망고는 밥먹고, 물먹고 기분좋게 쉰다는데
울고불고한 영이 이모...여러 노예님과 봉사자들 앞에서의 쪽팔림은 내 몫이더냐...!!!
다시는~~~망고 너랑은 산책하지 않을거다!!!
앞으로는~망고를 잘 모시고~정말 조심조심 잘 모시고~
산책 더 오래~다녀오겠습니다!!!♡
망고야~영이 이모랑 오래도록 산책하자~♡♡♡
2022년 9월 18일(일) 미미네 소식
어제 냉장고를 열어보고~
음료수가 거진 다 떨어졌네요??? 했더니
바깥 소장님께서 쌈지돈 털어 사다주신 포카리스웨~♡
그리고 달달구리 캬라멜마키아~♡
음료수로 잠시 든든한 냉장고에 만족하며 오늘의 놀이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또 많이 더웠어요~
진남이네 라인(하니와 딸랑이네, 소라, 쿠키네)이 넘 덥겠다 싶어
태풍의 영향권이라해도 소장님 내외분께서 그늘막을 다시 치셨습니다.
그늘막 하나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진남이네 방이 정말 많이 시원하더라구요. ♡
♡꼴까닥님~
일욜에 오실 수 있음 얼굴 보자고 했더니 감사히 오셨습니다.
정말 얼굴 보고 얘기나누고 싶어 오시라했는디~
결국 개고생에 또 빠지심~ㅋㅋ
설거지하고, 물동이 군데군데 새로 갈아주고, 또 냥이방 다니며 도닥도닥~
꼴까닥님~나흘 연속 뭐하시는 겝니꽈아아~~~♡
불러서 죄송합니다아아~~~♡^^
진남이도 살피시고~♡
눈을 잘 못떠도 닭가슴살 간식 넘나 잘 묵는 기특한 진남이~
아침에 영이 이모가 준 오리 목뼈도 시원하게 먹었어요. ♡
이거슨~~~오늘 못오셨던 노예님들에 대한 염장질 되겠습니다.
소장님표 닭백숙!♡
놀 때마다 남들보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영이 이모...
어제(토) 봉사 때 아루님과 잠시 얘기하며, 우리 기가 남들보다 허한 가봅니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다니...
각자 알아서 보약지어먹읍시다! 했더니...
그걸 들으신 소장님께서 보양식 해준다시더라구요.
그 보양식으로 백숙 진짜 맛나게 해주셨슴다. 캬캬~
아루님 다행히(?) 안오셔서 닭다리 두 개 제가 먹었슴다. 고맙습니다. ♡
함께 백숙드시고 오늘도 이불빨래에 빠지신 소장님 친구분♡
이 분이 봉사자 쉼터, 소장님 쉼터, 분리수거 등등 진짜 자주, 잘 정리해주셔요.
수고가 적지 않으시답니다~♡
우리 바깥 소장님께선~
개수대 옆의 선반에 장판 깔고 싶다는 영이 이모의 부탁들 들어주시느라 작업하셨습니다. ♡
얼굴 보러 왔다가, 개미지옥같은 노동 봉사에 빠지셨다 나오신 꼴까닥님♡
사심간식까지 상납하시네요???♡
고객님 성향에 맞춰 허리낮춰 상납하는 닥님♡
우리 소장님께선~남은 백숙 잘게 찢어서 미미와 진남이에게 고루 나눠주셨어요.
그리고~미미 먹을 때꺼정 지켜주시고 계심다. ♡
알흠다운 뒤통수를 찍어보았슴다.
누구일까요? ^^
퇴근길에 미미네 오신 빅훈님♡
퇴근 때마다 보통 들리신다네요...애인 찾아오는 너낌? ♡
그리고 이제 집에 간다~하고 계속 못가고 잔 일 하는 꼴까닥님~
아까, 진즉에 빠이(bye) 인사했는데 계속 못가심.
결국 5시 다되어 가심~여기가 이렇게, 자발적 개미지옥 미미네입니다~ㅋㅋ♡
소장님과 친구분, 그리고 닥님의 모습을 담았어요.
자꾸 뭘 찍냐고 하시기에~초상권 지켜드리겠다 했심다. ♡
그냥 갈 수 읍짢아~~~우리의 영웅 빅훈님♡
어제 영이 이모가 시키려다 못시킨 보리(어제 대신 몽키랑 산책했어요)랑,
열심히 짖어대며 산책을 어필하는 철수를 산책시켜주셨어요.
그렇게 산책다녀오고도 성에 안찬 철쑤는 계속 짖어대다가
소장님께 찰지고 맛있는 것을 얻어먹었슴다. 바로 욕~ㅋㅋㅋ
백순이도 산책 가고 싶어 적극 어필했지만~실패~
좀 많이 미안했네요. 백순아~다음 기회를 노리자~~~♡
소장님께서 미미 포함 몇 녀석 산책시키셨다는데...
제가 보지를 못했어요. 누구여? 말을 해라~~~
반달이네랑 보리네 흙도 없이 시커먼 바닥이 맘에 걸려서
폭시네 흙을 빌려다가 두 양동이씩 부었어요.
잠시라도 폭폭한 흙바닥 즐기렴~
(아이구~허리야~~~♡)
흰둥이, 망고, 달콤이 그리고 현빈이...얼굴 가리는 털만 잠시 잘라내고,
우리 단비 눈꼽 젖은 수건으로 이뿌게 떼주고,
진남이, 찌루 안약 잘 넣어주고, 여름이 발꾸락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목칼라 씌우고~
아이들 보석줍기함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빗방울 떨어질랑 말랑 할 때 나왔는데~태풍 난마돌 영향이 없지 않나봅니다.
다들 피해없으시길 바래요~♡
첫댓글 오늘도 참 많은 일을 하셨네요~~
애들이나 보고 와야지..하고 가지만ㅎㅎ
할 일이 참 많지요잉~~
덕분에 애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넘넘 감사드립니다 😍😍😍😍
아고...수고가 너무 많으셨어요~^^
미미네 브리핑 잘 읽었어유~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모든 참석자분들
감사합니다 ~♡
혼인 소식~두 분 축하드립니당~😘🎶☺
망고 물놀이 제대루네🧡
꼴까닥님 아루님 영이님 감사합니다🥰🥰매일매일 이모삼촌들보며 행복할 미미네아이들💕💕
항상 고생하시는 소장님 바깥소장님 감사드려요🥰🥰 장판을 까니 단상이 새것같아요❤️
사랑의 손길이 많아서 다행이네요~^^그래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정말 고생많이들 하셨습니다. 전 가보지도 못하여 토닥 토닥~~ 안마라도 ~~~^^ 정성으로 만들어진 큰마당 얼른 보고 싶네요. 점차 더~~~더~~성장.발전하여 미미네 아이들이 희망과 행복의 날들을 보낼 수 있기를 소원하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겠지만..지금상황엔 아이들 얼굴보는것도 넘 부럽네요..ㅠ
물놀이하는 망고 넘 귀여워요..
영이이모 놀라게 하지말오 맹고야..ㅎㅎ
열일하시는 소장님과 바깥소장님..그리고 오래토록 아이들 지켜주신 닭언니..거기다가 든든한 영이언니와 소장님 친구분덕분에 일요일이 즐거워졌네요~
망고땜 마이 놀라셨겠어요 대신 쭈글이가 영이이모야 고맙구로 하네요~ 삽질이라니 보고만 있어도 어질한.. 누구랄거 없이 그저 묵묵히 솔선하시는 봉사노예님들 귀한 몸품으로 꾸려가는 보호소네요 우리 빅훈님도 표안나게 뒷일 잡일 다 거드시고 더 못해 안달.. 보리도 철수도 신이가 났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