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24. 12. 22(일)
2. 여행지 : 창녕 우포늪 트레킹
신라 진흥왕 척경비 (국보33호). 객사. 석빙고 (보물)
3. 코스 : 우포늪생태관- 대대제방- 사지포제방- 소목마을- 왕버들군락- 모고포제방- 사초군락
- 따오기복원센타- 우포늪생태관
4. 명소 해설
가. 우포늪
o 일명 소벌못ㆍ이지포(梨旨浦)라고도 한다.
o 면적은 2.505㎢에 달하며, 가로 약 2.5㎞, 세로 약 1.6㎞이다, 홍수 때는 면적이 확대된다.
o 우포늪은 3개의 늪으로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습지이다.
o 동쪽으로 대대제방을 경계로 농경지가 많으며, 다른 방향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o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의 유역에 있는 이 호수는 낙동강의 배후습지(背後濕地)로 형성되었는데,
원래는 대지면 일대까지로 지금보다 훨씬 큰 늪지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제방을 쌓고
인공적으로 배수하여 많은 부분을 농경지로 개간하여 지금의 모양을 갖추었다.
o 이곳에는 논병아리ㆍ백로ㆍ왜가리ㆍ고니 등의 조류를 비롯하여
습지식물인 가시연꽃, 창포, 마름 등 총 342종의 동 · 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1997년 7월에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ㆍ고시되고,
o 1998년 3월에 습지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대암산용늪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되었으며,
o 1999년 8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o 201810.25일 제13차 람사르 협약에서 세계최초로 "람사르습지 도시"로
창녕.인제.고창.제주.순천.서천. 6곳 함께 인증 되었다.
o 생태교육을 위해 우포생태교육원이 운영되면서 습지가 관리되고 있다
나.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o 1962년 국보 제3호 로 지정되었다.
o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 28-1번지에 있다.
원래는 창녕읍 목마산성(牧馬山城) 서쪽 기슭에 있었다.
o 비석의 높이는 162㎝, 너비는 174㎝, 두께는 30∼51㎝이다.
화강암의 자연석 앞면을 편평하게 다듬어 글자를 새기고, 비면의 둘레에는 윤곽을 선으로 새겼다.
o 진흥왕이 창녕에 순수한 해가 "대가야국"이 멸망한 때로부터
불과 1년 전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는 가야 지역에 대한 정치적 선무(宣撫)의
성격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55년 진흥왕은 창녕에 하주(下州)를 설치할 정도로 이 지역을 중요시하였다.
다. 창녕 석빙고
o 보물 제310호. 길이 1,100cm, 폭 360cm, 높이 370cm.
o 이 석빙고는 화왕산(火旺山) 아래 골짜기에 있는데
계곡의 맑은 물이 얼었을 때 떠다가 보관했던 곳이다.
o 밖에서 보면 고분처럼 보이며, 빙실의 입구는 남쪽에 있다.
o 내부의 벽은 잡석으로 쌓고, 4개의 홍예를 틀고 그 사이에 장대석을 쌓아 올려 천장을 만들었으며
천장 사이에 환기구가 있다.
o 이 석빙고 앞에 축조를 기념한 비석이 있어 1742년(영조 18)에 현감 신후서(申侯曙)가
강세복(姜世復)·김정일(金鼎一) 등과 함께 축조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