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그대 99명!
행사에 함께 해주신 동기님들 덕분에 감성, 우정, 강정(强精)의 배터리까지 일시에 빵빵해졌습니다. 따스한 봄볕 아래, 현대중공업 투어, 베트남 쌈밥집 샤브향의 우아한 점심 만찬, 대왕암공원 산책에 이어 장생포 고래박물관............버스안에서 메들리로 이어진 Y담(동기님들이 시동을 걸고 나니, 웬걸 사모님들이 주도적이 되었는데 이번처럼 정말 눈물나도록 웃었던 적이 근래에는 없었습니다.)
통도사앞 경기식당에서 64명이 산채정식, 더덕구이에 동동주로 저녁만찬을 하는 자리도 화기애애했습니다. 점심 때는 국가적인 추모 분위기로 건배를 못했는데 이곳에서는 사나이들은 사나이들끼리, 사모님들은 사모님들끼리,
유유상종으로 앉아 줄기차게 건배를 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불쏘시개 선동꾼!
본인 박총무더러 건배 제의를 하기에 제가 그랬지요.!
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위하여! 나가자!(삼창!)을 하고 다들 박수를 쳤습니다.
근데 사모님들도 얼쑤! 좋아라! 박수를 치며 기다렸다는듯이,
다들 일어서 나가자는 바람에 늘어질 뻔 했던 술자리가 일시에 파하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 가량 앞당겨 동래역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예약해 놓은 통술집 ‘술꾼의 전설’에서 추진위원단 및 진짜 술꾼들끼리 21명이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1시간 가량 조촐한 뒤풀이행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9시경에 귀가할 수 있었답니다. 총무로서 최대의 관심사! 전체 재정을 책임진 총무로서 정산을 해보니 약 25만원 이상 흑자 잔치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흑자잔치에 목숨을 거는 총무의 입장에서, 봄소풍 행사 중간중간에 무려 25명 정도의 때깔?) 좋은 동기님들, 즉, 사업하는 동기님들, 교감 이상 동기님들, 옆구리를 쿡쿡 찔러가며 찬조금을 거금 2백만 원 정도 갈취한 사실을 고백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이날 행사 중, 특별히 현대중공업 방문에 큰 배려와 기념품까지 마련해 해주신 현중 동기님들(김헌국 동기, 안병종 상무, 나성곤 회장 등)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불원천리하고 서울에서 참석해 주신 총동기회 이재형 회장님과 회장단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재정에 금일봉까지 주신데 대해 어찌 조만간에 미납회비를 갚지 않으리오)
끝으로 이날 행사에 못 오신 동기님들께도 안부를전하며!
다음번에 꼭 뵙기를!
우정은 술과 같습니다.
오래 익을수록 향기롭고, 약발도 좋습니다.
우리 우정이 회춘의 특급 묘약!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실히 믿쑵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묘약이라는 사실!
우리 모두의 건승을 위해 충성!!!
강상모 회장 박원호총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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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원/진주 참가자(버스 2대): 67명
울산/포항/대구 등 울산현지합류 :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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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참가 인원: 99명
첫댓글 역전의 용사들 온기가 아직도 남아 있는것 같구려 정말 기분 좋은 회춘이었어요 총무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기분들 고맙습니다
강상모회장박원호 총무 그리고 부산지회 동기님들 100여명의 동기들을 이끌고 울산 현대중공업 나들이 봄소풍이 너무 멋지고 많은것을 배려하여 세세하게 준비하여 감사를 가짐니다. 정말 4/18 회춘특급 묘약 잘 먹고 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합니다
참고로 행사 사진은 행사 앨범 란에 올렸으니 '내 얼굴이 나왔나?' 한번 보시길.......
강상모회장님. 박원호총무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함께할 시간은 적었으나 동기들과 어부인들 얼굴을 볼 수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올라오는 중에 드시라고 준 따끈 따끈한 떡 우리동기들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집에 가져와 가족과 같이 오늘 얘기를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리면서 건강히 오래 오래 우정과 동기애를 나누면서 살길 기원합니다.
부산,경남,울산지회동기들 만나 반가웠습니다.현대중공업동기 또한 고맙습니다.요즈음 나라 안 밖으로 시끄러운데 우리동기님들 화이팅!!
강 회장님과 박 총무님 대단히 수고가 많았고~~~멀리서 찾아오신 중앙집행부 여러분 고맙습니다.
글고 약방의 감초(?)---좋은 의미로---승재씨! 일일이 찾아 다니며 사진 찍느라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울러 수고 하신 모든 동기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그럼 다음에 또 기쁨 맘으로 만납시다. Thanks
강회장,박총무 수고많았고 봄소풍 즐긴 여러분께 축하를
아이고, 큰 욕 바따들. / 사진과 탐방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불근불끈 한다야~
행사 회춘의묘약! 확실하였습니다.강회장님,박총무님,현대중공업 나회장님,모든 부산,경남,현대,울산지회 동기생여러분 반갑고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수고많이 하셨습니다.박총무님 부산대 분담금 입금 감사드리며, 내용 확인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엄청 좋네여~~ 회춘이 저절로 되냠유~~ 할겨???
부산에서 멋진 행사에 이어 역시 인제들이 많은 곳은 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