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착한 먹러리 맞나요?

[가평농부의아들]

안녕하세요, 귀농사모 회원 여러분.

저는 작년에 결혼해서 이제 6개월된 아들과 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요즘 이유식 할때가 되어 와이프가 재료를 산다고 초록마을이란 체인점에서 유기농 재료를 사고 있습니다.

초록마을은 직거래 매장으로 확실한 유기농이라고 하는데

아래 유기농 관련 글을 보고 갑자기 걱정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초록마을과 납품하시는 분도 있을것 같은데 안심하고 믿고 먹어도 되는 걸까요?!

[선돌 참살이]

우리는 흔히 유기농이라고 하면 모든 것이 안전하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주 재료를 돋보이게 하는 식품첨가물이지요.
예를 들어 초록마을이나 한마음 공동체에서 판매하는 라면이 일반 마트에서 구입한 것과 뭐가 다를까요?
물론 유기농 재료를 쓰겠지만 맛을 내는 스프나 기름(팜유)등....해로운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은 잘 모르더군요.
그 안에 수십 가지의 첨가물이 우리의 몸에 들어와 독소를 쌓이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암, 당뇨, 고지혈증등....
을 유발하지요.
너무 믿지 마세요~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는 현명한 주부라면 마트에 갈 때 상품 뒷 면의 성분 표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가평농부의아들]

가공품은 성분표를 꼭 봐야겠네요!

[해탈 김찬수]

초록마을은 최초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든 유기농 전문매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우리나라 실정상 판매되는 제품의 신뢰성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수 없으나 이 모든것이 다음세상으로 가기위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과도기적 성격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해야겠죠.
그래도 전국에 3백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나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봐야죠.
최선은 아니나 차선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살림도 같은 유통매장입니다.
생산자와 계약재배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읍니다.
현명한 판단은 항상 유효합니다.
노력하면 득이 됩니다.

[해탈 김찬수]

거짓말은 판매자가 하기보다는 작물재배자들이 하지요.
판매자가 나서서 재배자들에게 거짓말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선돌 참살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기농이라 해도 일반식품과 동일하게 화학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건 초록마을이나 한마음 공동체나 기타 유기농 매장의 상품이 모두 마찬가지예요.
믿기지 않는다면 뒷면에 표기된 성분을 잘 비교해 보세요.
식약청에서 허가했다고 해서 결코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기준치 허용의 문제일 뿐이지요.

[주말에만농부]

요즘은 친환경 유기농보다 무농약 농산물을 더 선호하는 추세로 흐르이 점점 이어지는것 같아요~